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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劇)

굿바이 싱글

by Khori(高麗) 2016.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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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은 덥고, 무엇을 하기는 그렇고 이럴때 음악과 영화만한게 있을까요.


 중년이 된 김혜수라는 배우를 보면 항상 이쁘고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그림움보다는 시대와 나이를 따라가며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하이틴(요즘의 아이돌) 배우에서 지금까지 주어진 역을 열심히 살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배역과는 다르게 살아갈 것이다. 주변에 배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 속에 살아가는 모습속에서도 멋진 배우로 살아가길 바란다.


 극에서 보살핌에 익숙한 허영심 많은 바람둥이에서 누군가를 보살펴야 한다는 역할을 맏게된다. 단지 그 목적이 다를 뿐이다. 미혼모라는 주제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여성들이 안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출장때 한번 입양가는 아이를 옆자리에서 본 된 기억이 있다. 아이를 수출대국 대한민국이란 우리 사회속에 있는 하나의 그림자이다. 그 그림자들이 무책임속에 만들어 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북유럽처럼 즉시 부양의 의무를 지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유교적인 문화적 배경과 제도에 남아 있는 인습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미술대회에서 나타난 엄마들을 통해서 스스로가 그 부분에서 더 따뜻하지 못하기도 하다.


 많은 미혼모들이 영화속의 단비처럼 다양한 기회를 찾지는 못하겠지만 영화속 마지막 장면처럼 따뜻한 가정과 가족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어째던 싱글은 더블이 되고 싶어 하고 더블이 되면 싱글을 그리워하는 아둔한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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