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자주 왔지만 Hamleys에 다녀오기는 처음이다. 고풍스러운 곡선의 거리에 걸린 장난감 가게의 깃발이 시선하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다른 장난감 가게와는 다른 느낌이 있다. 어느 방향으로 돌려도 자신에게 돌려오는 장난감 비행기를 판다. 그가 보여주는 신기로운 동작 방식이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바라보게 한다. 짧게 설명하는 영상을 찍고난뒤, 아이의 머리를 넘어 다리 사이로 달려오는 시범을 통해서 즐거움을 함께 한다.  많은 직원들이 무엇을 소개하고, 위치를 알려주기 보다 방문자들과 함께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명품은 어디서나 자신의 특별한 장점을 갖고 있다.


 시연 뒤편으로 엄청난 인형 판매공간이 있다. 미니언즈부터 다양한 인형이 있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이 녀석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인형이 상당히 고가입니다. 30~45파운드는 기본이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그 사이에서 원반을 날리고, 방문자들이 함께 던지며 노는 모습이 이곳이 놀이터인지 장난감 가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1층을 둘러보고 나서 5층으로 향했습니다. Hamleys에서만 파는 장난감 병정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레고는 단종되었고, 지금은 플레이모빌에서 나온 exclusive제품(7파운드)이라고 하네요. 그보다는 저는 레고 섹션을 보러 들렀습니다.


 출장 전에 아이가 해리포터 박물관이라는 곳을 가보겠다고 했다. 해리포터 전시리즈와 반지의 제왕은 어려서 아이들안고 함께 본 기억이 클것같다. 예전에도 한번 살까말까 고민하던 WAND(마술봉)을 사보려고 했다. 앞에 23파운드짜리 Harry Potter Wand를 보고 있는데, 직원이 몇가지 설명을 해준다. 뒤 장식장에 들은 것은 27파운드, 케이스가 영화속의 것과 같은 것은 33파운드란다. 그 외에 다른게 없냐고 물어보니, WAND는 모두 똑같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검정색 WAND가 이쁘기고 하고, 덤블도어의 것도 괜찮아 보인다. 가격은 엄청나다.  


  청소년이 된 우리집 아이는 나중에 이 WAND를 모두 모아보겠다고 한다. 헤리미온의 것과 두 개를 사왔는데, 동생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자를 다 갖으라고 하더니 WAND는 벌써 챙겨버린다. 스니치에 사용하는 빗자루는 무려 350파운드다. 하지만 구경하는 나에겐 아이들과의 추억과 보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 즐거움이 생긴다.


 같이 간 직원들은 요즘 유행하는 드론을 많이 샀다. 모션 센서가 장착된 드론은 사람의 움직임을 쉽게 쫒아 다닌다. UFO라고 명칭된 장난감도 인기가 많다.  마술처럼 내가 손대지 않고 움직이는 무엇인가를 동경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보다 아날로그적인 장난감이 좋다. 좀더 감성적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 밀랍으로 세밀하게 만들어진 로마병정, 2차 세계대전 디오라마를 보면 놀랍니다. 7cm정도의 크리에 사람이 표정까지 모두 그려 넣기 때문이다. 세밀할 수록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른다. 하지만 이런 제품을 잘 사지 않은 것은 경험때문이다. 부러진 병장기를 붙이는 것이 쉽지도 않고, 납으로 된 제품은 거의 복원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버킹검궁의 교대식과 다양한 인물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여자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은 지나쳐, 다시 일층까지 내려왔다. 처음부터 시선을 끌던 STAR WARS 전용관은 지하에 있기 때문이다. STAR WARS는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팬을 갖고 있다. 익숙한 클론보다도 장고팻의 모습이 사람을 흥분하게 한다.  옆의 레고로 만든 카일로  자세도 깨어난 포스처럼 있다.

 천 인형으로 만든 캐릭터와 우스꽝스러운 마스터 요다는 아주 재미있다. 특히 얼큰이 인형이라서 더욱 깜직해 보이기도 하지만, 눈에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BB-8이 가장 탐난다. 다른 곳과 다른 점이라면 최근의 유행이 아니라 오래된 스타워즈 스토리가 함께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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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ult 본진 일본

LEGO (樂) 2017.03.12 13:38

 시간을 내러 아키아바라에 들렀다. 과거와 같이 구루마에 꼼꼼하게 써 놓은 가격표를 볼 수는 없지만 전자제품, 프라모델, 장난감, 오디오, 비디오, 피겨등을 한번에 보기에 좋다. 주기적으로 공간을 바꾸는 분들이 대단해 보인다.  요앞에 다스베이더가 사람만한데, 스톰트루퍼스를 저만큼이나 모아놨다. 원근감을 주기위해서 저렇게 다양한 사이즈로 보아서 장식을 해 두었다.

 그 옆에는 어마무시한 사이즈의 R2D2가 있다. 자재비만 족히 천만원은 육박하리라 생각된다. 경고표시가 있지만 몇번 씀담쓰담 해주었다.

 상가를 나오는데........마리오 패밀리가 카트를 끌고 쪼로록 정차선에 정렬을 한다. 길거리 모든 사람들이 사진찍도 손을 흔들어 준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카트가 길거리에 나오지는 못하겠지만 아주 신선한 느낌이다. 재미있는 것은 전부 외국인이다. 

 고객 미팅전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 잔 뽑아들고 멋진 정원에 안았다. 추운 날씨에 활짝핀 사쿠라가 정말 이쁘지 않나요? 커피숖에서 40분정도 앉아있었는데...이렇게 크게 꽃꽂이를 하는것은 처음 봤습니다. 벚꽃나무가지를 잔뜩 갖고 와서, 드릴과 철사로 저렇게 40분만에 꽃꽂이를 하고 갔습니다. 행사때문인듯 한데 참 대단해요. 

 일본은 볼 때 마다 요상하다. 동경이란 도시는 20년전과 달리 더욱 modern style의 서구화된 느낌이 상당히 많다. 커피가게 흡연실에서 바라보는 토쿄는 상당히 운치있다. 하지만 나는 방사능 샤워를 한다고도 생각을 한다.

 이렇게 널찍하고 심플한 책상은 참 멋지다. 흡연실에 만들어진 이런 책상이 난 참 사치스러워 보인다. 저 나무는 원목 패드를 붙인 것이 아니라 진짜 원목에, 내부에 전원장치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 기분이 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꼴뚜기가 올라가 음식..ㅎㅎ

 980엔에 13개나 스시를 준다. 방사능은 좀 거시기 하지만 여기 음식이 참 맛있다.

 일본 국제전시장 Tokyo Big Sight인데 건물이 저기에서는 로봇이 나올듯 해요. 여기를 가다보면 건담을 볼 수 있는데 이제 철거를 한다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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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레고 우리 동네

브라이언 라일스,제이슨 라일스 공저/나경배 역
인사이트(insight) | 2016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모듈라 기법과 소품 구성에 대한 깔끔한 Tip을 구할 수 있다


 LEGO 10182 Cafe Corner의 길 모퉁이 3층 건물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과거 단독형으로 우뚝선 건물에서 코너를 차지하면 2가지 면을 보여주는 건물을 통해서 마을,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Factory series에서 시작한 모듈라 하우스는 3층이상의 건물과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고, 건물의 내부를 피겨(LEGO People)에 맞춰 점, 선, 면, 공간으로 이어지는 가상 세계에 현실을 넣어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준다. 미니어쳐의 세계, 마니아 또는 덕후들의 덕질이 끊이지 않는 것은 이런 매력이다. 상상할 수 있다는 즐거움과 상상을 현실로 이끌어 내는 즐거움은 레고, 일, 예술 등 모든 방면에서 사람의 열정을 끌어 내기 때문이다. 

 

 멋진 코팅지에 들어가 있는 레고는 마치 손으로 꺼내고 싶은 생각을 갖게 한다. 책상 한켠에 있는 브릭을 다시 만지작 거려보고 싶게도 한다. 특이하게도 일정 정도의 시간을 쏟아 부으면 지겨움이 있기 마련인데 레고는 잠시 쉬었다가고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독특함이 있다.

 


 이렇게 멋지게 된 거리를 보면 참 이쁘다. 관리하는 것은 플라스틱의 특성상 먼지등으로 상당히 어렵다. 붓, 솔, 에어브러쉬등 다양한 도구들을 덕후들이 사용하는 이유다. 그런데 이것을 만들고자 한다면 사실 더 어렵다. 이렇게 사진만 보고 똑깥이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 창작이란 이름으로 처음부터 초벌을 하듯 만들어 내는 것은 또 다른 수준이다. 아마도 책을 번역한 분(본적은 없지만..익숙한 이름)도 그 어렵다는 국보 숭례문에서 본 기억이 있다. 처마와 같은 고급기법과 단청과 같은 색을 구현하는 전통양식의 난이도가 대단히 높다. 그것이 인상적이었던것 같다. 

 이 책에서 앞쪽의 상당 부분이 세부적인 디테일에 대한 Tip을 담고 있다. 건물의 사이즈, 면적에 대한 기본 가이드와 층을 올려가는 기초적인 내용이다. 고층이 될 수록 아이들처럼 통으로 조립을 하면 움직이기가 힘들다. 모듈라는 하는 이유는 이런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기도 하다. 모듈이란 것이 하나의 덩어리이기도 하지만 이 덩어리들의 이합집산이 만들어 내는 또 다른 손맛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브릭링크를 비롯한 다양한 갤러리 사이트에서는 공간을 장식하는 다양한 일상의 소품을 레고로 소환한다. 피겨에 맞는 사이즈부터 실제 크기까지 다양한다. 쉽게 집안에 있는 부엌, 가전제품, 가구등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외관의 멋진 공간과 달리 텅빈 건물은 허무하다. 그리고 덕후들은 그 안도 현실과 같이 채워나가기 때문이다. 어려움이라면 레고는 동그랗게 만드는 것이 힘들고, 작게 만드는 것이 더욱 힘들다. 점, 선, 면,공간의 개념이 머리속에서 확장, 축소가 되기에 세부적으로 가기도 하고, 단순화되기도 한다. 마치 그림, 조각과 같은 예술적 능력이 발현되기고 계발되기도 하는 이유다. 더불어 색과 색의 경계와 조화를 체험할 수 있다. 물론 건물이 아니라면 기계의 움직임 동작과 같은 메커니즘에 대한 개념도 작업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 

 나도 이런 취미생활을 통해서 나의 일속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물론 전문가가 아니기에 모두에 '제가 디자인 감각과는 거리가 안드로메다만큼 멀지만...색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패션에 무뇌한이지만, 제가 메커니즘을 알리없지만 짧은 생각에는'..이런 말들이 붙기는 한다. 반응은 어쭈, 의문, 짜증, 호감등이 왔다갔다 하긴 합니다.

 아래의 멋진 건물들에 Real to Lego라고 글짜를 넣어두었습니다. 나도 레고를 지금은 눈으로 즐기는 형편이지만 모듈라 하우스에 대한 관심은 많습니다. 왜냐하면 언제가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 본다는 것은 실현 가능성을 떠나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나름 멋지다고 생각하는 얻어걸린 제품을 장직장에 넣어 두기도 합니다. 오래전이기는 하지만 책에서 나오는 것도 한가지 만들어 본적이 있네요.

 이정도가 되면 정말 길거리의 건물을 보면 골격과 공간의 배치에 대한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재빠르게 두뇌는 이건 레고로 이렇게 모양을 만들고 이런 부품들이 있어야 하는데 집에 있나 없나..빠른 계산이 동작합니다. 더 나아가 아래 은행과 같은 금색 부품은 없는데 도색이 가능한지..해외 양덕들이 판매를 하는지, 얼마나 할지..통장 잔고가 얼마나 있는지 일사천리로 생각이 뻗어 나갑니다. 덕후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정한 일에 몰입도가 과하게 들어가 있는 상태이고..일반인이 보면 미친것 같지는 않지만 이에 준하는 상태를 보여주는 사람들이기도 하니까요. ㅎㅎ



 하지만 이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보면 현실을 레고의 세계로 옮기고, 레고를 현실의 세계로 옮기는 사람들입니다. 두 가지 세계를 체험하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듯 하지만, 세상의 세밀함과 볼 수 없는 크기를 상상한다는 것만으로..삶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레고를 사주는 즐거움과 즐기는 즐거움이 존재하는 것은 이런 인간의 욕망에 충실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이런 사례와 LDD로 작업된 instruction(따라하기)를 보여줍니다. 책과 달리 부품을 개별적으로 구하는 것은...솔직히 그리 쉽지는 않아요..금액적으로도 금액을 본 심적으로도 말입니다. 하지만 똑같이 하는 재미와 달리 주어진 여건에서 만들어 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만족도는 다르지만 그것이 더 높은 실력을 쌓아줍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이 저는 살아가는 마음의 자세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반면에 이런 아쉬움을 알려주는 Tip이 들어있습니다. 동일한 몸매에 장식과 문양을 변경함으로써 집이 세가지 형태로 변화됩니다. 내부구조에 대한 장식도 달리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스스로의 타고나 운명과 카르마가 있다하더라도 내가 어떻게 가꾸어 가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치 그 모습을 보는듯 해서 좋네요. 어떻게는 다 내 마음에 따라 달린 것이니까요.

 우리 동네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동네방네 곳곳을 보지는 못하지만 우리동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Tip이 들어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모델만 사서 뚝딱만들어보다..이제 여기저기 흩어진 짜투리 브릭들로 변환되었다면 새롭게 rebuild를 해보는 재미를 찾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아닌가합니다. 두껍지는 않지만 덕질의 위대함보다는 덕질을 잘 할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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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k Korea -2010

LEGO (樂) 2015.10.10 16:34

설명은 별로 필요가 없고, 10/11일까지 구경하고 싶으신 분은 판교현대백화점으로 구경가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레고 구경하네요..아는 분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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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레고 창작가를 위한 (비공식) 레고 안내서

앨런 베드포드 저/나경배 역
인사이트(insight) | 2014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금주에는 돌아다니다 그림과 글이 곁들이 책들이 맘에 들어서 몇권을 구입했다. 신영복 석좌교수의 처음처럼과 이외수 선생의 책 3권이 그것이다. 그러다 도서관에서 혹시나 하고 찾아 보니 신간 레고책이 두권이나  들어와있다. 


둘다 한번은 보고 싶었던 책이어서 다른 걸 모두 제쳐두고 보게된다. 특히나 이 책은 여러가지 놀라움과 즐거움이 있다.


맛뵈기 수준정도이지만 레고에 있어서 기본적인 축적, 레고속에 있는 기초적인 기하학적 비율(산수 어렵지 않아요..)정도까지는 설명해 주고 있다. 테크닉과 같이 기어비율을 계산하고 이것으로 턴데이블을 만들어 실제로 소리를 내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레고브릭을 갖고 쌓고 돌리고 끼우고 하는 것에 대한 개념을 잡기에는 충분하다.


게다가 레고를 3차원적으로 볼때 키가 두배(2X)가 된다는 것은 부피로는 8배가 커진다는 것이다. 보통 2배가 커질때에는 그림으로 그려서 2차원면에서 보다가 3차원적인 현실에서 만들면 혼동될때가 많다. 그것을 실제로 보여준다. 특히나 스케치 드로잉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은 꽤 괜찮은 팁이다. 물론 현실에서 스케치를 하고 이를 3차원적으로 구축하는 실력은 노력과 타고난 감이 조금 필요하다. 그래도 기본적인 레고 디자인의 기초 맛뵈기는 해 주었다고 보아야한다.


브리코피디아를 통해서 레고 부품의 다양성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부분은 사실 별책부록 형태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한다. 좀 만져본 사람보다 무엇인가 레고를 통해서 새로운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 하다.


사실 책을 펼치면서 몇가지 일들에 즐겁다. 브릭인사이드(www.brickinside.com, Korean Lego User Community) 총사령관의 추천의 글이 들어있다. 예전엔 홈페이지에 가미 Lego라고도 쓰지 못했다. 그리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요즘은 국내 on/off line 동호회를 모아서 행사도 한다. 게다가 몇년전 한국최초로 레고 엠버서더까지 받은 총사령관..장가갔는지 한번 물어봐야하는데 요즘은 눈팅만 하다보니..


그리고 역자는 정말 대단한 분이다. 레고로 그림을 그리고, 레고로 노래를 들려주고, 현실의 모형과 꿈속의 이상을 눈앞에 던져준다. 레고를 좋아하는 수준이 아니라 예술적인 수준까지 올리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도령과 춘향이를 랜드스케일로 만들때부터..나경배씨의 작품은 우리가 잊었던 것들..하고 싶었던 것들을 만들어 주어서 좋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뭔지 바로 알수 있다. 역자외에 또 올리브님을 책에서 뵈니 참 반갑다. 그러고 보니 나이롱 회원이 되가지만 강산이 변할정도가 되가는 소중한 동호회가 되간다.


출처 : 브릭인사이드, 창작, 나경배作 

미녀와 야수, 오르골

        포드 모델 T

롭버트 태권브이

김연아는 3차원적인 추상이자 그림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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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헬레레하다. 몸도 찌부등한데, 시체놀이도 지겹다. 의욕이 과하게 저하 된듯 하다. 틈나면 졸고, 명절인지 아닌지 어째던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기만 한다. 명절 저녁엔 잠들어 누나들이 집에 ㅏ는데 인사도 못했다. 밤이 오기전에 잠을 틈틈히 자고 나니 야밤에 혼자 멍때리는 모드가 된다.


어제는 노래듣다 영화를 2편이나 봤다.. 가족들은 대낮에 VOD영화를 보고, 혼자 음악을 듣다가..뭔가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펼쳐진 활자에겐 "지금은 때가 아니니라"라는 메세지를 보내고..의자에 앉아서 뒤척인다.


이럴땐 미루고 미루던 취미생활을 하는게 좋다.. 역시 고양이 보단 강아지가 이쁘다. 정성적으로 도도한 고양이보다야 친근한 강아지가 좋다. 


취미란 일상의 지루함에 신선함을, 신선함을 일상으로 이끌어 준다.


부동산은 시간을 많이 잡아 먹으니 검색을 좀 해봐야겠다. 항상 같이 하는 것이 소중하다. 내손에 없는 것이 부럽지만, 내손에 있는 보잘것 없는 것이 항상 일상을 같이 한다. 타인들의 잔소리가 많지만, 나에겐 소중한 취미생활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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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Lego Architecture

Wilkinson, Phil
Dk Pub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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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을 주고 구입했다. 레고 사기도 만만치 않은데 레고 책을 사려면 부담스럽다. 요즘 레고를 잘 사지 못하는 여건은 마음의 여유가 없기도 하고, 책보기에도 시간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한번 시작하면 마무리를 해야하기도 하고,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따라서 레고덕후들의 표현을 빌리면 눈팅이 곧 즐거움이다.


레고 시리즈중에 개인적으로 크리에이터가 가장 좋다. 많은 사람들이 히어로우, 최근의 닌자고, 열혈광팬들이 몰려있는 스타워즈등 다양하다. 최근 레테크까지 겹쳐 스타워즈는 마니아도 열혈레벨을 따져야 할 판이고, 닌자고와 같은 유행은 spring fever와 같다. 하지만 오래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기는 이쪽이 제일 좋아요 하지만 카테고리를 구분하지 않는다. 대답을 위해 특정 분야를 고를 뿐이다. 



그 중에도 2008년부터 출시된 architecture series는 고급스럽고 딱 맘에 든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일명 moc타입으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출자와 여행중에 보았던 것들도 있고, 처음보는 것들도 있지만 전세계의 유명한 랜드마크를 이쁜 레고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문제라면 엄청 비싸다는 것이죠.. 이책 한권값으로 살만한게 없네요. 게다가 일정 기간, 일정 수량을 생산하면 과감하게 단종함으로 수집고 유행의 수요를 조절하는 탁월한 레고정책때문입니다.



이 책은 인스트럭션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습니다. 저도 7-8모델정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은 상세한 디자인의 주요 포인트, 제품의 실사전개도, 실물에 대한 설명이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숭례문은 한국과 관련된 첫 제품입니다. 중국,일본문화는 레고화 되었는데 뒤늦게 건물이 반영된셈이죠. 그런데 한국 문화가 들어갈 부분이 쉽지 않은듯 해요. 두개를 샀는데 만드는 재미도 있습니다. 

싱가폴에 있지만 쌍용이 만들었죠. 

정식 제품이 아니라 개인들이 만들어 본 작품인데 전문 레고 디자이너들이 만든것고 ㅏ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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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필요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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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시대의 만신전

지박 저
까치수염(주)크리에이티브다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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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화 또는 무속신앙과 같은 제목의 만신전이란 말이 생소하다. 하지만 표지앞에 딱 버티고 있는 아이언맨과 내가 존경하는(?) 마스터 요다님의 모습이 사뭇 대조적이다. 


이 책처럼 부산 국제영화제 지박 컬렉션 특별전 같은 책을 사서보는게 쉽지 않다. 첫째 컴퓨터관련 전문서적처럼 조금은 비싼편이기도 하다. 나도 레고책을 좀 갖고 있긴하지만 이런 figure들 중심의 책을 보는것과 사는 것은 솔직하게 별개의 문제로 인식되니까말이다. 취향일뿐이지만..


사실 지박이 누군지 잘 모른다. 별로 관심도 없긴하다. 하지만 초울트라슈퍼오덕후에 가까운..황제급은 되시리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콜렉터들은 판매를 하는 것이나, 증정품으로 주는 것 까지 자신들이 좋아하는 영화, 배우, 캐릭터등에 관련된 것을 모으시는 분들이 있다. 


이런 수집활동과 관련하여 사람 애간장을 녹이거나 열받게 하는 것이, limited edition, special edition과 같은 요상야릇한 버전이다. 게다가 이런 임팩트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걸로 계속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앞도적인 설명으로 "제작자에게 주문제작"이런걸 보면 작가의 영화캐릭터에 대한 사랑이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닐까 상상해보게된다.


크게 클론워즈로 현재까지 그 아성을 이어오는 스타워즈,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프레데터, 반지의 제와, 베트맨등 다양한 실물같은 캐릭터 사진들이 즐비하다. 마이클 잭슨도 있고..문득 70-80년대에 시작한 스타워즈, 에일리언, 터미네이터란 SF장르에 대한 비슷한 생각이 세대를 공감하게 된다. 에일리언1을 보고 나중에 그 년도를 보면서 깜짝 놀랐으니까..어쩌면 제작자들은 훨씬더 덕후스럽기는 할꺼다..


Do or Do not, there is no try..마스터의 한마디가 참 간결하고 철학적이다..


생동감있는 피겨가 좋다. 오비완관의 싸움이 생각나게 한다.

달관자와 같이 도시를 걸어가는..혼돈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히루마켄신, 이건 어떻게 안되겠니? 하는 생각이 들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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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에겐 아직 영웅들이 필요한 것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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