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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書)389

X세대라 불리던 잊혀진 세대 오늘 퇴근길에 마지막 대한민국사 4권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조금 섭섭함이 있다. 내가 대학에 입학하고 강경대사건이 있고, 대학가는 분신등으로 매우 혼란스웠다. 책속에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독수리오형제중에 막내로 91학번을 서슴없이 짚어준점이 고맙기도 하지만, 또 매우 섭섭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도 한홍구 교수님을 뵐수 있다면 꼭 5권을 집필해야하는 이유가, 4권에서 문제로 지적된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연장선에서 있음과 그 속에서 버려진 막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막내에게 관심을 갖아줬으면 하기 때문에.. 어렸을때 집을 한옥에서 양옥으로 개축할때..새벽에 일찍 할머니 라디오 소리에 6섯시쯤 일어났을때다.(이게 national제품으로 고엽제 후유증으로 국립묘지에 가시게 된 작은 아버지가 월남전에 사다.. 2012. 2. 21.
회사앞 Coffee Shop 밥먹고 직원들과 커피를 마시는 곳이 2-3곳정도 있다. 보통 Take-out 또는 잠시 앉아서 담소와 수다를 떤다고할까. 오늘 들른 곳은 아마 주인양반이 또 감기로 아픈다 휴업이다. 사실 문을 닫은게 아닌가하는 걱정도 있다. 그 옆집가게는 아주 아담하고 이쁘장하게 장식이 되어 있다. 그곳 한켠에 가지런이 놓이 책들 중에 꼭 읽어 보고 싶은 책이 있다. 사실 지금은 절판이라 (출판사가 망했다 ㅠㅠ) 사지 못한다. 주인장에게 빌려보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더니 꼭 여기서 봐야한단다..그외 2권정도 더 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결국 절판된건 중고책으로 주문하고, 다른것도 한권 안식구랑 볼려고 주문해버렸다..금년엔 정말 많이 읽어볼려고 노력중이다..우겨넣으면 어째던 술마시는 것보다야 낫겠지.. 2012. 2. 13.
날이 너무 춥다 입춘이 지났는데 날씨가 엄청나게 쌀쌀합니다. 몇주전 공연갈때 아이가 노숙자를 보면서 "아빠 저 아저씨들은 왜 여기서자?"라고 물어보던 말이 날씨가 추워질때마다 마음속에 깊이 남는 것같습니다. 몇일뒤면 우수, 경칩이 다가오니 빨리 날씨가 풀리겠지라는 생각도 들고, 온난화등으로 지구도 살기위한 몸부림이 아닌가합니다. 날씨 탓인지 마음 탓인지, 제가 감기앓고 나서 온가족이 시름시름합니다. 백성의 고충에 가장으로써 심각한 책임을 느끼며 이것저것 해보지만 여의치가 않네요. 밖에 나가기도 뭐하고 요즘은 추운 날씨 핑계로 집에서 영화를 자주 보게되는 것같습니다. 주중에는 요즘 미주본사에서 오신분때문에 몇일 늦고, 또 업무상 한국에 살면서 한국시차랑 다르게 10년넘게 살다보니 이것도 한가지 핑계가 될것 같네요. 원래는.. 2012. 2. 12.
머리속을 스쳐간 생각.. "기업에서 회의는 대부분 계획을 짜는 일이 아니라 관리자들이 기본적인 접근 방식에 동의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결국 계획 목표의 핵심은 간략하게 정리될 수 있다. 공감대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핵심요약과 짧지만 핵심의견이 중요하고, 공감대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그걸 좀 이해하기 쉽게 찢어서 설명해주는 것인가? 결국 본질은 한개다. 전에 엑센츄어와 프로젝트할때는 몰랐었는데, 맞는 말인것 같다. 그럼 기업에서는 생각은 누가 하는 것인가? 사람들이 생각한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생각하고 있었는가? 되짚어봐야할것 같다. 2012. 2. 11.
세상엔 참 기발한 분들이.. 내 주위는 참 심심하지 않은듯 하다.. 자영업을 하다보면 사장부터 사원까지, 인사총무에서 출하까지 모든 일을 다 챙겨야하다보니 재미있는 일들도 많다. 하지만 그래도 사회조직생활을 오래 해본 사람이라면 이건 사장이 하긴 좀 그런일들이 있다. 관례적이고 선입견적일 수도 있고 상대방을 위해서도 그렇다.. 모여서 이야기하는데, 지인 자영업자에게 다들 비서채용을 했다고 축하해 줬다..비서이름이 "옥사나"다..ㅋㅋ 고풍스러운(?) 러시아 이름 옥사나..ㅋㅋ 사연인즉, 자기가 일하면서 선적서류보내고 하는일을 자기 이름으로 보내기 힘들어서 계정을 하나 만들었다고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한참 칭찬을 해줬다. 쉽게 이야기하면 "사장님 출장가셔서 다음주에 오십니다~~"하고 메일을 보내고 출장가면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 200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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