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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樂)

Brick Korea Convention 둘러보기 1

by Khori(高麗) 201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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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www.lego.com>


브릭인사이드(www.brickinside.com)와 브릭나라(naver내 카페)가 국내에서 다양한 레고동호회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브릭스 월드도 있긴 하지만 작품성과 동호회의 운영은 브릭인사이드의 전문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하비인사이드로 발전된 인력풀을 보더라도 충분히 입증된것이라 본다. 물론 대형포털내의 브릭나락도 갈수록 판매보다는 다양한 창작품들의 비중도 높아져가고, 브릭스월드도 좀더 활성화되었으면 한다. 사실 어느 한쪽의 우수성에 대한 비교보다 열악한 한국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여러사람들이 있다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이들이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


레고코리아가 후원하고 국내 최대의 동호회를 통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레고를 사서 만드는 수준을 넘어서 창작을 하는 사람들의 바램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한다. 브릭링크도 한국에서 샀는데!! 레고랜드가 생긴다는 풍문은 수년째 무성하건말..숨은 브릭마스터들을 위해서라도~ (아~ 저는 일반 관객 ^^;;)


신촌 현대백화점 U-Plex관(12층)에서 무료로 전시회. 전에 코엑스는 알코에서 주관하고 아이들이 많이 참여해서 놀수 있는 전시회도 좋았지만 그 취지가 참 좋은것 같아요. 내년에도~


이벤트에 참여해서 피겨도 하나 받고, 입구에 전시된 일명 만번대들의 포스가 좋습니다. B-Wing, X-Wing USC, R2-D2의 스타워즈쪽에서는 뜬금없이 요다포스터나 하나씩 나눠주지라는 아쉬움이 생기고, 저뒤의 만번대 쌍엽기보다 앞에 있는 레고박스가 탐나는 나! ^^;;;


아기자기한 펜시제품들도 전시되었는데, 벨킨스의 다양한 다이어리등이야 찾아보면 되지만 매력적인 자석피겨..우리집 냉장고엔 스폰지밥이 생각나네요. 


최근 인기가 많았던 캠핑카 대형모델..폭스바겐 실모델인데 작은 녀석도 귀엽네요. 저 폭스바겐 로고가 새겨진 2*2타일이면 몇대는 만들어 볼수 있을텐데요. 이런 만번대외에도 4층 부터 일명 스컬프처와 같은 대형 사람, 곰돌이 푸우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조명까지 사소한 부분까지 준비가 잘 된것 같습니다.



인사이드 운영진인 단덴님이 만든 서울역. 예나지금이나 깔끔하고 특징을 잘 잡아서 만든 정감이 가는 서울역입니다. 여러명이 서울역을 만들어 보셨는데 기차 마스터께서 서울역출품은 신선한것 같습니다. 에일리언 기차까지..


인사이드 이도령의 예술성, 규타님의 메카니즘과 더불어 주인영님이라면 디테일 갑이 아닐까합니다. LDD로 만든것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실물을 보여주는 모습..특히 초록색 나무들의 안배가 현실속에서 퇴색한 잠실주경기장의 모습에 활력을 주는 것 같은 작품이 아닐까합니다. 마무리까지 갑이 아닐런지..


옆자리 상암구장 또한 엄지손가락이 번쩍 올라갑니다. 꼼꼼한 길까지 표현한 모습보다도 전체의 윤곽과 단순화를 하는 재주는 노력과 더불어 탁월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맘에 쏙 드는 63빌딩. 여전히 서울의 랜드마크이고 조금 밋밋해보이지만 어려서 외삼촌과 올라가본 전망대 기억, 그리고 우리 아이와 함게 올라가본 기억은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다. 귀한 골드브릭보다 오리지널을 직접 본다는 것은 지난준 단원의 그림만큼 큰 즐거움입니다.


아마도 런던브릭지를 수정한것 같은 모델입니다.


좀비월드속 디오라마에 등장한 많은 집~


블랙앤 화이튼의 깔끔한 코너형 집입니다. 이런 건물을 볼때마다 10182 Cafe Corner는 레고부동산계에 골목길의 단조로움을 탈피하는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레고는 실물보다 사진이 훨씬 이브께 나오는 것도 같아요. 


하비인사이드에서 내놓은 것으 기억하는 초대형 도시 디오라마. 도시, 부두까지 세심함이 넘칩니다. 레고는 Synergy Effect를 증명하는 가장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한개는 어설퍼보이지만 모이고 뭉치고 결합하는 순간 뭐든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집 앞도 이랬으면 좋을까요..유럽도 꼭 이렇지만은 안아요. 마음속의 도시일지도..


특별히 컨테이너에 붙인 스티커작업. 머스크라인으로 장식하면 조금 사치인가요. ^^;; 저뒤에 10190의 아쉬움을 빨주노초파남보로 해결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빠지지 않는군요. 저도 10190말고 다른색 복원을 3개나 갖고 있는데 단종부품(특히, 난간 호스)들이 갈수록 구하기 힘들어지지 않을까합니다.


교량. 사실 만들지 쉽지 않아보입니다. 트러스구조의 한강철교와 올림픽대교가 교차하는 듯 합니다. 소방차가 바삐가는 것이 정말 급한 곳이 있나보네요.


도시를 넘어서 일명 Castle Mania Zone입니다. 투석기가 공성전의 화려함을 더하는 군요. 일명 스톰스루퍼스와 함께 떼샷이란 물량을 통해 확실하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지요..수성이 쉽지 않아 보여요. ㅎㅎ


이렇게 적들이 진군중이니까요. 아주머니가 "대체 이걸 만들려면 몇개를 사야하는 거야?"라는 질문에 아저씨왈 "애 사줄때 보니까 요 큰 녀석 제일 비싼 녀석에 한개 있던데!"라고 말씀하시네요. 갑자기 웃음이 납니다. 그럼요..이건 정성과 열정인데요..^^;;;




양쪽의 대칭형 조각상, 다리까지 이쪽은 물량과 대단히 오래 준비했을것 같습니다. 모든 참여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보게해준 것에 대한 감사..그리고 해외작품사진도 별도 안부럽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왕, 엘프등 아기자기한 이 성도 볼수록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 전에 검색중에 본 작품인지 조금 혼란하긴한데..신전. 최근 아틀란티스 모델이 나오면서 새로운 2*2원형브릭들이 나와서 표현이 훨씬 좋아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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