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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장 (行)

집으로

by Khori(高麗) 2016.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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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두 군데 돌아서 집에 도착했다. 한 방향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것보다는 역시 한 방향으로 가는 출장이 서쪽이라면 훨씬 좋다. 피곤하지도 않다. 


 이번 출장을 통해서 우리 업종은 지역을 넘어서 공통된 어려움과 도전과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좀더 믿게 됬다. 미국 시장은 유럽시장은 우리와 비슷한지가 관심이다. 양쪽의 시장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다 똑같은 고민을 한다는 것이다. 한가지 더 명확한 것은 모두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거나 어렴풋이라도 그 트렌드를 타려고 한다는 것이다. 


 트렌드라는 흐름을 거스르는 것은 스타트업이 아니라면 무리가 따른다. 결국 가장 바른 방법은 남들가 같은 방향을 향하면 다른 방식을 적용하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한다. 또 하나의 소득이라면 책상앞의 모니터로 보는 제한된 세상보다는 직접 보고 확인하는 시장을 통해서 그 차이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살아 있는 소리를 듣다보면 세상에 내가 모르던 방식과 새로운 시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미국에서 전에 다니던 동료들을 보고, 하나는 잘 지내는지,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새롭게 협력해서 할 것이 있는지 서로 의견도 교환하고, 살아있는 시장의 목소리와 정보도 파악하고 유익한 출장이었다. 

 

 루지애나 스타일 해물도 맛봤는데, 저렇게 다가오는 손처럼 입에 착 달라붙네요. 한국에도 있다는데, 현지 해산물이 풍부해서인지 가격도 좋고, 킹크랩과 새우를 배터지게 먹게되네요. 


 밥먹고 떠나기 전날 노을이 들어서 한장 찍어봤어요. 집에 오니 편하긴 한데, 날도 시원해 지고 다음주에 출장 다녀와서는 운동을 시작해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YES24]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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