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1 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내가 시집을 들고 읽게 될 줄이야!'라는 말을 할 만큼 시집은 나와 거리가 있다. 한편으로는 사람에게 다가오는 다양한 감정을 말과 글로 다 표현하기 힘든데 죽을 힘을 다해서 펼쳐내는 것이 참 고생들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러나 점점 가끔 한 구절이 꼭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소중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조금 거리가 있는 것은 어찌할 수가 없다. 사람을 기다리다 잠시 들른 서점에서 김기찬 사진관련 책을 찾아보았다. 70년대부터 서울과 근교의 골목풍경 사진을 많이 담고 있다. 그의 사진을 통해서 어렴풋히 흩어져가는 기억을 본다. 지금과는 또 다른 어른이 되버린 어린이의 회상을 보기도 한다. 아이가 그의 사진을 보면서 동남 아시아 아이들이냐고 해서 한참을 웃었다. 지금.. 2018. 2.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