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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3

[천상잡부] Branding, 이걸 다시 해야 하나??? 사지 말자고 누차 경고했음에도 굳이 사서 나한테 떠밀었다. 이거 들고 오느라 죽을 뻔했다. 오십견 도져서 죽겠는데, 이 무거운걸 반쯤 들고 오다 다시 던져줬다. 사자고 했던 양반은 주말에 사무실에 던져놨다. 본인이 해보겠다며 산 것도 매뉴얼이 없다면 던져놓고 갔다. 아이고 내 팔자야. 뵈는 게 없는 나이가 되어가는데, 어쨌든. 오늘도 매뉴얼이 이상하다고 했더니 "잘 맞춰봐"라는 하나 도움 안 되는 사운드가 쟁쟁하다. 출처 - 나무위키 분명 원래 구상은 이렇게 생겼다. 박스를 열어보니 금칠을 한 듯 화려하다. 포장기술은 도저히 중국을 이기기 힘들어 보이는 요즘이다. 매뉴얼에 들어간 그림을 보니, 프랑스에서 훔쳐갔다가 반환한 조선의궤가 생각난다. 아이고 저거 그리는 사람들도 경을 쳤을 것이야. 먹물 튀거나 .. 2023. 12. 10.
Xiaomi를 사용하고, 한국 전자산업의 반성을 기대해본다. 나도 전자업종에 종사하며, 중국 제품들의 급격한 성장을 체험하고 있다. 2000년 중반 이후부터 한국 가격을 정상 가격으로 볼 때, 되지도 않는 불량품 수준의 제품이 우리 발목 수준의 가격으로 시작된 기억이 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서 중국은 생산기반의 강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대국굴기, 스마트 제조 2025라는 국가정책을 읽어 보면 중국이란 국가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자신들의 장점을 더 했는지 돌아본다. 아직도 중국이 산자이라고 부르는 짝퉁, 모조품의 국가라고 폄하한다면 작은 것으로부터 배우고 깨닫는 見小曰明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의 산업도 80년대에 중국과 같이 모조품과 짝퉁으로 시작했다. 그때 우리가 일본과 서구 선진산업의 모방을 통해서 성.. 2018. 6. 25.
샤오미처럼 (Xiaomi) [도서]샤오미처럼 반석지심 저/양성희 역/안병민 감수 책비 | 2015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Lean Start-up의 롤모델로 Xiaomi의 사업전략을 분석했다고 생각된다. Xiaomi의 전략, 목표, 포지션닝의 과정을 그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통해서 이유를 찾아본다. 이러한 비교는 그 앞세대의 애플, 현재 중국시장에서 이름이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 모바일 경쟁사와의 차이를 알려준다. 차이를 안다는 것은 그 양면을 볼 안목을 갖을 수 있기에 대책 수립의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 BAT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와 시장환경의 변화속에서 잠재적 경쟁을 어떻게 할지까지 분석해 보는 과정이다. 내가 본 책의 시나리오는 이러하다. 나도 작년 샤오미 밴드부터 파워뱅크, USB독서등 작은 제품.. 2015.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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