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신하균1 악녀 조조할인으로 보고 싶었던 영화를 골랐다. 정신없이 가면서 김밥을 한 줄 사먹었는데, 포스터의 모습이 첫 장면부터 묘하게 집중해서 보게 한다. 그리고 시작된 살인..아니 도살에 가깝다. 최민식의 망치씬만큼은 아니지만 액션캠처럼 도살의 대상을 보게 하는 시각적인 효과가 현실감보다는 잔인함을 돋보이게 한다. 영화에 담겨있는 이야기가 한맺히고, 가슴아픈 사연을 풀어가는 스토리라고 보긴 어렵다. 관점을 달리보면 불구대천 원수가 나를 기망하여 결국 처단하였다. 그 속에서 잠시 사랑이 여기 저기에 머물며 슬픈 흔적도 남겼다. 흥행으로 보면, 여성의 격렬한 액션과 남성을 제압하는 모습이 균형잡히지 않은 세상에 대해서 뭔가 말하는 듯도 하지만 크게 부각하기 어렵다. 여자가 한이 서리면 무섭다는 말이 훨씬 다가오기 때문이.. 2017. 6.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