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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2

남자들 잘 좀 하자 -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Gunpowder Milkshake★★★★)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그렇다. 그러나 사람은 혈통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 같다. 그런 것 같다. 밀크셰이크를 먹는 다정한 엄마와 딸의 모습 속에도 엄마는 딸을 보고, 딸은 밀크셰이크를 본다. 그 속에 온갖 감정이 담겨있지만 가장 큰 마음은 사랑이다. 극장 포스터를 보며 무슨 액션 영화일까 궁금했다. 마블 시리즈에 나오는 '카렌 길런'(쌤, 사만다)이 인상적이라고들 느낀다. 어벤저스 네뷸라로 연기해서 사실 얼굴도 찾아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그보다 아주 낯익은 얼굴인데 어디서 봤나? 한참 생각하던 플로렌스(양자경)가 나중에 생각났다. 성룡이 폴리 스토리부터 다양한 시리즈의 액션을 선보일 때 여자 액션 배우로는 그만한 배우가 없었다. 세월이 흐른 만큼 변화가 있지만 멋이 있다. 스토리.. 2021. 9. 11.
와호장룡2 - 청명보검 어려서 명절이면 성룡 영화가 추석 명절과 함께 했다. 취권과 무협영화보다는 르와르풍의 폴리스 스토리, 용형호제와 같은 재미와 액션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80년대의 홍콩 르와르는 영웅본색과 함께 대세를 구가하기에 충분히 재미있었다. 그중 양자경의 예스마담은 새로운 르와르 장르였다. 미모 일색의 영화, 한국의 아류작과는 확실히 달라 보였다. 그 후 다시 무협극은 역시 김용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소호강호, 동방불패가 아닐까? 의천도룡기와 같은 시리즈물도 있지만 천녀유혼의 이미지가 오버랩되는 영화들이 넘쳐났다. 이연걸, 임청하 등 꽤 인상적인 무협 시대가 다시 열렸다. 물론 무협과 SF를 넘나드는 황당함도 없지는 않다. 그 후 시대와 함께 잊혀가던 르와르와 무협을 넘나들던 배우들이 와호장룡을 통해서 새.. 201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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