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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8

손 많이 간다. 누가? 누군 누구야 엉아, 누나, 동생 다 그렇지 우수협력사로 지정되고 뭐가 좋아지냐가 나의 핵심질문이다. 10개 회사 안에 신생업체가 들어갔다는 것은 어찌 되었건 좋은 일이다. 그럼에도 뭐가 좋아 지는가? 이건 명확해야 무엇을 할 것인가?를 알 수 있고, 집중할 수 있다. 막연하게 좋아질 거라는 말은 심심한 위로인가? 뭐랭? 우수 협력사를 제외하고 일부 업체들을 정리하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기업경영을 보면, 그게 맘대로 쉽게 되지 않는다. 업체를 새로 진행하는 것도 난리지만, 업체를 고이 보내드리는 것도 난리다. 계약도 있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등 복잡한 일이 넘쳐난다. 그런 복잡한 일은 업체의 몫으로. 한편으로 내가 좋아지는 것이 누군가에게 불행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더 좋은 제품,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치를 만들.. 2023. 7. 20.
탐욕의 끝은 빈손일 뿐- 압꾸정 Men of Plastic , 2022 (★★★+1/2) 좋은 결과는 좋은 선택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 좋은 선택이 꼭 좋은 결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말장난 같지만 살다 보며 느끼는 일이라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영화를 보며 '믿지 않으면 쓰지 말아야 하고, 썼다면 믿고 기다려야 한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많은 사람들이 초심을 말한다. 그러나 상황은 바뀌고, 상황이 바뀌면 판단이 바뀐다. 이것은 인간의 치명적인 결함이 아니라 탐욕의 유혹에서 자유롭기 힘들게 생겨먹은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무엇을 잘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라는 의미가 'I don't trust'와 같은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뢰란 신뢰할 근거에 따르기 때문이다. 반드시 'I must verify'하려고 노력한다. 하나.. 2023. 1. 1.
천상잡부(天上雜夫) Able to do (Re-Start up) 오랫동안 일하던 곳을 스스로 해고한 지 몇 달이 지났다.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신기방기 하게 본다. 정확하게 스스로를 지식근로자로 인식하고 있다. 기업과 하나의 주체로 노동계약을 하면, 요구되는 가치를 창출하고 대가를 받는다. 각 개인의 하나의 독립된 주체로 기업과 계약관계로 시작하고 그 속에서 여러 이해관계를 갖은 사람들 속에서 사람 대 사람의 관계를 갖는 것은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독립된 주체로 기업이 직원을 해고하듯, 근로자와 노동자가 기업을 해고한다는 것이 전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살아가기 위해서 부단히 학습하고, 경험을 축적하고, 사람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사회생활의 주도권이다. 이 과정을 잘 가꾸어 내가 '할 수 있.. 2021. 10. 30.
무능에 열정을 더하면 민폐인가? Facebook에 "무능에 열정을 더하면 심각한 민폐가 된다"라고 써놨다.. 다양한 사람들의 관심과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댓글을 보면서 사람들의 생각과 폭이 참 다양하다고 느낀다. * 멍부의 이야기처럼 "치명적이다" * 경험을 담아서 "장난 아님, 고집까지 있으면" * "유능에 열정을 더하면 뭐가 될까요?", 새롭고 긍정적인 사고를 유발한다 * "민폐가 아니라 망한다"라는 자영업자의 토로 * "아! 그런 놈이 생각났다, 아니다.. 열정이 없으니 흠" * "그런데 착하기도 하면 어쩔"이란 현실 사례의 질문 * "무식과 신념의 조합이 떠올랐음"이란 자기 이야기 당신은 어느 부분이 유능한가요? 태어난 재능을 잘 찾지 못했다면, 학습과 훈련을 통해서 재능을 장착한다. "유능"이란 말은 재능이나 능력.. 2019. 12. 20.
21세기를 살아가는 20세기 기사단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나의 시각과 인지, 판단력에 의존한다. 고객과 협상을 할 때에도 그렇다. 얼마나 대표이사가 협상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것은 현격한 지식이 차이에서 시작한다는 말을 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이야기했다. 말을 섞으면 아는 척하는 것은 쉽게 표가 난다. 드러내려는 노력의 부실함은 더 잘 드러나는 법이다. 모르는 척하는 것은 덜 표가 난다. 그렇지만 이것도 행동과 결과가 있기 때문에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지식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이 중요하다. 모든 사람을 이해관계에 근거해서 만나지 않는다. 사람을 만나는 과정에서 지식은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지식이 사람 사이에 창의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품격과 안목이 중요하다. 그 안목과 사람에 대한 품성이 지식.. 2019. 6. 29.
못된 상사(上司)를 갈구는 발칙한 상상 10 - Collaboration, 협력 조회수가 며칠 계속 늘어나니 이쯤에서 만족하고 그칠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짜내기를 하다 망가지게 되어 있다. 사회적으로 못된 행동은 법과 제도로 규제가 된다. 그런데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고 한다. 나는 법은 멀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자에 보면 왕이 있는지도 몰라야 나라가 잘 굴러가듯, 법이 있는지도 몰라야 세상은 잘 돌아가는 것이다. 이 법과 제도를 이야기하기 시점이 문제가 발생하고 사람 간의 조정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말이다. 그 많은 가능성과 타협을 배제하고 법을 찾는 것은 작은 욕심을 위한 천박한 행위가 될 수밖에 없다. 며칠 전에 신문 기사에서 '90년대 생은 다르다'라는 기사를 봤다. 그 기사에 그려진 과장은 우리가 쉽게 말하는 '개차반'이다. 젊은 직원에서.. 2019. 3. 5.
드래곤 볼을 찾아서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 뭔가 있어 보인다. 이 단어를 검색하면 '열린 혁신", "개방형 혁신"이란 단어로 백과사전에 나온다. 사업이나 사람은 각자의 고유성을 갖추게 되고, 그 고유성을 타인의 고유성과 섞어서 끊임없이 발전한다. 변증법적인 접근은 상당이 효과적인 접근법이지만 문제는 그 과정의 대립이다. 접근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말이다. 드라마 대망을 보면 토쿠카와와 스승의 공부 모습이 나온다. 한국의 사극에서는 대부분 경전이나 천자문을 읽고, 흐뭇해하거나 졸고 있는 어린 학생을 꾸짖는 장면이 보편적이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스승은 공자의 말을 따와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을 질문으로 바꾸어 토쿠가와에서 물어본다. 질문을 통해서 위대한 사상과의 생각과 어린 학생의 생각을 비교하고, 차이점을 찾아서 그 .. 2018. 6. 13.
함께 일한다는 것 요즘 Drucker on Leadership (리더스 윈도우)책을 읽으면서 출퇴근을 하는데, "사람은 관리되는 것이 아니라 리드되는 것이다"라는 말과 리더들의 성공법칙에 대한 말이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는다. 한가지 전에 좀 있었던게 없어진것도 있고, 없던게 생겨난것도 있는 나를 보면서..찾아야할것과 버려야할것을 생각나게 하는구나.. 리더들의 성공법칙 1. 절대적으로 성실하라 2. 자신의 일에 정통하라 3. 기대를 선언하라 4. 비범한 열정을 보여라 5.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라 6. 자기 사람들을 챙겨라 7. 자아보다 의무를 앞세워라 8. 선두에 서라 이 글을 보다가 몇년전에 하던일이 생각난다. 그때야 위의 말들을 정리해서 듣기보다, 주어진 상황의 개선, 안정화등이 목표였던것 같다. 원래 해당 신제품을 .. 201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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