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4월16일1 5월31일....다시 4월 16일 누적된 피로감에 깼다. 늦잠을 잤다. 밥먹고 삭신이 쑤셔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하다가 텔레비젼을 켰다. 영화제목은 생각이 안나는데 김희애의 "왜 왔냐고 묻지 말고 꼭 안아줘"라는 대사가 머리속에 들어왔다. 한바자를 보다가 글씨가 빙글빙글 돌아서 다시 마루에 누워 하늘을 보면서 멍을 때리는데, 어린이들은 놀러나간다고 하고, 마나님은 마실을 다녀오신단다. 어디가기로 한 엄니는 전화를 안받으신다. 마나님이 집에 있을꺼 아니면 날도 더운데 도서관에 가서 책이라도 보던가하는 말에 상태불량하게 집을 나섰다. 도서관을 지나처서 지하철을 탔다. 가끔 일상의 통제된 일탈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다리 건너 읍내 광장에 갔다. 날이 더워 커피숖에서 어린이 입맛에 딱 맞는 요구르트 스므디.."플레인 맛이요?"라는 질문에 한번.. 2014. 6.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