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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actice of management2

경영의 실제 (4~6챕터) 피터 드러커의 책을 읽다 보면 이론 전문가들에 대한 의문을 몇 가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론은 가설과 검증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그 전제에서 석학들이 만든 이론은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다. 가끔 나도 해보는 생각은 가설을 만드는 전제에 대한 의문이다. 고전 경제학에서 인간은 이기적이라거나 합리적이라거나 하는 전제는 인간이 갖고 있는 한 부분이다. 이론은 현실을 모두 반영하지 않는다. 둘째로 계량화하거나 측정한 수 없는 요소는 포함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친다. 그런 점에서 드러커는 경영이란 분야를 깊이 관찰한 인문학자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단편적인 자기계발서와 사서삼경의 깊은 인간의 이해에 대한 차이만큼 그의 책은 깊이가 있다. 당장 이 책으로 어떤 기술, 이익을 얻기는 어.. 2018. 6. 3.
경영의 실제 (1~3챕터) 살아오면서 Peter Drucker의 책을 여러 번 접했다. 삶의 전화점에서 읽어 보던 드러커는 상당히 매력적인 사람임에 틀림없다. 그를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보다 그가 짚어가는 역사의 맥락, 관찰, 분석력, 사람의 가치를 높이 이해한 점이 항상 다가왔기 때문이다. 큰 마음을 먹고 경영의 실제를 읽어 보기로 했다. 54년에 나온 나보다 나이가 많은 책, 85년의 드러커 서문이 경영학의 고전이라 불려도 손색없다. 고전이라고 불린다는 것은 시대를 넘어서 저자의 생각이 읽혀도 새로운 시대에 시의적절하게 활용될 인간 문명의 본질적인 면을 담고 있어야 한다. 책의 서론인 1~3장을 읽고 책의 내용 외에도 얻은 것이 있다. '경영자의 역할 (체스터 버나드)'라는 책도 읽어 볼만 하다는 것과 이를 통해서 페친.. 201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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