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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가치와 Layoff IMF 때에 보았듯 기업은 하루아침에도 사라진다. 기업의 부침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들도 영향을 받는다. 삶의 모든 것을 기업에 일하는 것과 바꾸던, 삶의 작은 부분으로 기업을 바라보면 다니던 그렇다. 공자님도 먹고사는 것을 해결한 연후에 예의를 안다고 하였고, 자본주의 시대에 먹고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인 기업은 누군가의 말처럼 20세기에 출현한 신, 종교와 같다. 그런데 이 새로운 종교는 사람을 달달 볶는다. 왜냐하면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이고, 그 관계는 법률, 제도, 사규, 근로기준법과 같은 천박한 법률 기준으로 관리된다. 모든 인간은 그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배웠다. 그리고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삶이란 직장에서 하는 한 가지 일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엄청난 가능성과 소중.. 2016. 10. 16.
Layoff 뉴스보다, 묘비에 "개망"이라고 쓸 수는 없지라는 다짐을. 어려운 말이다. 사진처럼 가위처럼 싹둑 자를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편한가? 다들 어렵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마음속에 내가 아니기만을 기다리던가, 그 와중에도 조금의 이익이라도 챙기려는 자기들끼리의 싸움이 있기도 하다. 그 와중에 싸우는 자들은 살아 남은 자들이고, 차라리 떠나는 사람들은 내려놓는 경우가 많다. 억울한 자들은 눈물을 흘리지..욕심을 부려서 싸우지 않는다. 아마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회사밖 세상이 무섭기도 하지만 더 큰 세상이 존재한다는 가능성을 알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힘들다.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좌절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몇번 이직을 해봤다. 기고만장하게 짤려본 적은 없지만 회사를 내 삶에서 짤라본 적은 많다. 노동력을 판.. 201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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