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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에 대한 Vector 사고력이 필요할 때 - 기업성장단계 주식투자 ​ 지난주 내부 회의에서 동료들에게 한 마디 했다. 사람들에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어떻게 전달할까? 특히 상황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사업부 사람들에게 현재를 집중하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그 집중에 효과적인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하던 것만 하던 대로 하는 경향, 안전을 추구하는 방심이 자리잡기 때문이다. 현재는 반드시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지만 과거와 미래에 대한 판단과 사고가 앞선 뒤에 집중해야 방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마치 vector와 같은 개념을 사고에 많이 감안할 필요가 있다. 말이 어렵지, 무엇을 하려고 어제 뭐하고, 오늘 뭐 할 것인고 그래서 내일은 뭐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는 목표와 결과를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다. 현재는 목표와.. 2021. 4. 17.
세상의 변화는 내가 깨닫는 것 (feat Jim Rogers) 변화에 관련된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외영업직에 종사하며 내가 대면하는 세상의 단면을 이해하기 위해서 꾸준히 읽은 지 꽤 시간이 지났다. 그렇다고 내일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찍는 방법은 모두가 비슷하다. 무엇을 찍을지는 다른 이야기다. 투자 대가인 Jim Rogers의 책을 읽었다고 꼭 주식투자를 위해서 읽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사는 종목은 이런 이야기와 관련이 멀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책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법을 조금씩 알아간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HBO의 왕좌의 게임에서 나오는 "winter is coming"이란 말을 좋아한다. 약간의 시차가 있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매년 찾아오는 계절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계절이란 본질적 요인이 순환한다는 것이지 같은 날씨가 계속된.. 2021. 3. 31.
강세장을 바라보는 애널리스트의 생각과 시선 - 주식부자프로젝트 (나도 다들 프로젝트 성공하길 바랄 뿐) 나는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감가상각 해서 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찾아본 봐로 우리나라 애널리스트의 종목 보고서에 "Sell"이 없다. 즉 이 말은 솔직하지 못하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하고 기업을 분석하는 입장과 정보를 얻는 원천인 기업친화적 태도 때문일지 모르겠다. 대략 15~20%의 목표주가를 할인하면 적정한 현시점일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미래가치를 말하기 때문이다. 음모론적으로 sell이 없는 이유는 팔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Buy라고 해야 샀다가 내리면 다시 팔고 거래가 두 번 이상 생길 가능성이 열린다. 그때 누가 이익을 갖고 가는가? 비판이 아니라 주식시장의 구성원은 서로 도와야 하고, 그 과정에서 함께 공존하기 위한 적정한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 호구가 필요한 이유일지 모르겠다... 2020. 9. 13.
내 안의 빅브라더를 소환해 볼까? - 리로드(Reload) 세상에 나가는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할 때마다 상륙전을 전개하는 영화가 떠오를 때가 많다. 상륙 목적지가 펼쳐지면 고지를 점령하는 의욕을 좌절시키는 탄환이 빗발친다. 인생이 재미있는 것은 내가 생각지도 않은 많은 일을 대면하는 것이다. 물론 내가 야생의 향이 물씬 풍기는 곳에서 생존한다는 전제에서.... 야생은 안전한 집하고 다르다. 그러나 위험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고지 정상에 올라선 사람들이다. 얼마 전 본 내용이 너무 웃겨서 잊히지 않는다. 정상에 다다른 사람이 "아니 올라왔더니 아무것도 없잖아! 이런 젠장"하며 소리쳤다. 그 옆에 있던 친구가 산 아래를 가리키며 "쉿! 저기 올라오는 애들이 들으면 어떻게 하려고 해!"라는 짧은 카툰이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매일매일 재미.. 2020. 8. 25.
어쩌다 인터뷰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yesblog&artSeqNo=12091006 [릴레이 인터뷰]83번째 주인공 - 'khori'님 안녕하세요. 예스 블로그입니다.83번째 릴레이 인터뷰의 주인공은'khori'님 입니다.인터뷰에 응해 주신 'khori'님께 감사 드립니다.댓글로 khori님의 인터뷰에 대한 감상평과 추천도서에 대한 기대평 blog.yes24.com 2020. 5. 14.
생각랜드에서 현실로 이동하는 법 -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아침에 책을 읽기 전 이런저런 생각을 적었다. 가장 먼저 위트 있는 번역이 좋다. 너무 고상하지 않고 읽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세상에 넘치는 것이 아이디어다. 모두 자신들의 아이디어에 확신 또는 확증 편향을 갖는다. 그렇게 좁은 시야는 망하는 이유가 된다. 조금 멀리 떨어져보면 세상이 오래된 인류 문명의 축적만큼 단단하다는 것이다. 역사에서 인간의 변화가 더딘 이유는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 생각을 깨닫고 받아들이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더 심도 있게 생각하고 찾아보면 내가 한 생각을 먼저 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가 매력적이고 엔지니어들 중에 애플빠가 많다. 왜 그럴까? 직관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던 생각을 현실에서 .. 2020. 4. 18.
New Wave Marketing, 인문정신을 담다 - 아시아 마켓 4.0 내가 기업가들이 학자들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하나다. 상황을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이론을 전개하는 것이 뛰어난 것인가? 아니면 뛰어난 분석의 논리를 전개해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위대한 일인가? 그래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보다 설계개념, 뛰어난 사업결과보다 사업기획, 행동의 결과보다 왜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가를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책을 읽고 모든 인위적인 것은 인간을 지향한다고 기록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생각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인간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본질이 현상의 결과에 현혹되는 것보다 현명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이 책은 new wave marketing이라고 명명된 주장의 사례집에 가깝다. Marketing 3.0의 인간 중.. 2020. 4. 11.
Why product owner? Agile 혁신 전략, 새로운 도전은 아니다 PO(Products Owner)라고 소개된 개념은 색다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과거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던 발명가와 장인,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한 기업가,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온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 성공적인 성과를 도출한 조직의 프로세스 속에 존재하던 개념을 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정의하려는 노력이다. 통계적인 예측과 검증을 체계화함으로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단계에서 보다 합리적인 미래를 예측하고 만들어가는 적극적인 방법이 필요한 시대다. 막연한 가능성이 경제환경, 기술환경, 문화의 변화로 가능해진 시대다. 이런 지식체계와 지식을 만드는 방식이 세상에 퍼질수록 누구나 주변과 현장을 관찰함으로 새로운 도전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트렌드는 강해질 것이고 또 필요하다. 최근 융합, 통.. 2020. 3. 28.
삶을 살면서 습관이 만들지고, 작고 좋은 습관이 위대한 삶을 만들어 낸다. 이 상호작용의 선순환이 모두 나의 몫이다. - 습관(Habit) 습관(Habit)이란 책을 일주일 정도 읽었다. 최근 독서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읽었다. 특히 책을 거꾸로 읽어보고, 나의 지식, 생각, 경험이 말하는 과정을 통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30년을 한 전문가의 의견이 삶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는 면이 존재한다. 동시에 전통적인 동양적인 사유의 측면에서도 공감이 존재한다. 책의 구성 무엇보다 책의 디자인이 맘에 든다. 타이포그래픽처럼 만들어진 표지, 중간에 강렬한 노란색의 구분, 시선을 끌기 위해서 프레임 된 목차를 보면 약간 산만해 보일 수 있지만 시선을 잘 끈다. 그래도 공간을 구분한 듯한 HABIT의 배치가 좋다. 심지어 디자이너를 찾아봤다. 1부는 습관의 이해를 위해 인지, 비의식, 무의식이란 용어 외에도 습관이 주는 특성,.. 2020. 2. 2.
성공은 방법이 아니라 자격으로 결정된다 - 부의 확장 저자의 에필로그에 나온 "성공은 방법이 아니라 자격으로 결정된다"는 함축적 의미로 이 책을 대신할 수 있을까? 통찰력 있는 말이고, 책의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그럼에도 세상에는 예측하지 못한 변화가 많다. 예측하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근심만 갖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불안하다는 것은 변화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며, 이것은 냉철하게 관찰해야 한다. 좋은 관찰과 통찰을 얻으려면 결국 통제할 수 있는 나를 중심으로 가다듬는 자세가 함께 조화를 이뤄야 한다. 세상은 과거에도 지식기반 사회였고, 현재도 그렇다. 과거엔 지식을 연결할 수단이 부족했다면 지금은 이 연결을 통해서 많은 것을 도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지식은 사람.. 2020. 1. 26.
철학이 있는 저녁 (동양철학 50) 궁금했다.목차를 보고 더 궁금했다. 그 많은 이야기를 한 권에 다 담을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과 익숙하지 않은 근대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었다. 모든 철학과 학문, 분야도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인간의 발전도 호기심이 없다면 무동력 기계처럼 외부의 인위적인 힘이 강제하는 방식을 벗어날 수 없다. 삶도 마찬가지다. 서양철학을 '인간과 우주의 호기심'으로, 동양철학을 '지금 이곳에서의 삶의 태도'에 관심을 갖고 '어떻게 살지'로 바라보는 관점이란 추천사가 신선하다. 나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우주의 근원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 '태초에~~'로 시작하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없는 시작은 벌써 이루어진 뒤다. 태초 이전은 알 수가 없다. 동양도 태극, 음양을 말한다고 보면 서양과 같.. 2018. 10. 27.
새로운 3월, 파워블로그, 출장 꽃내음을 상상하게 하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2월말부터 떨어진 체력과 바쁜 나날이 참 길게 느껴지는 한달이었습니다. 세상의 복잡한 것을 축소한 조직 생활이 즐겁거나 슬프거나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란는 사람이 보는 좁은 시각으로는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정의로운지,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것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것이 맞는지 틀리는지에 대한 답이 없으니 쉬운 일은 아니기도 합니다. 아는게 없으니 요란하기만 하고요...이런 시절에 떨어지는 체력은 판단을 보류하거나 실수를 하게 되는데 그것이 가장 위험한것 같습니다. 싱그러운 봄이오고, 꽃이 피면 만물이 생동감이 생겨나듯..꽃은 아니지만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누구가의 시선을 받고, 기대를 받는 것은 한편의 즐거움이고 한편의 고통이기도 합니다.. 작년부.. 2016.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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