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무야 나무야1 나무야 나무야 신영복 교수의 책이라고는 그림이 어울어진 처음처럼과 강의란 책을 읽었다. 그의 멋진 그림과 생각을 엿보는 재미와 동양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의 책을 서너권 더 사두었지만 잘 손이 안간다. 한가지 이유는 소설이나 경제서적처럼 쭉쭉 읽어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시간을 내서 읽어야지 하는 모자란 생각이 스스로 게으름에 만취한 상태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두툼한 담론, 냇물아 흘러 어디로 가니를 뒤로하고 그래서 얇은 "나무야 나무야"를 꺼내어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책은 물리적인 두터움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읽어가는 나의 태도에 따른것 같다. 책의 서두에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갑니다."라는 말이 다 읽고 다시 눈에 들어 온다. 신영복의 작품과 그.. 2017. 5.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