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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5

노무현 입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왔다. 어려서 518광주항쟁에 대한 청문회를 할머니가 틀어놓은 텔레비젼 때문에 항상 보게되었다. 더 어려서는 새벽에 할머니가 라디오를 듣고 대통령이 죽었다고 하시며 학교갈 손자를 챙기며 계속 혼자말을 하시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려서의 작은 기억이 하나둘씩 잊혀가지만, 국회의원이 자신의 명패를 던졌던 텔레비젼의 모습은 아직도 기억한다. 그저 저 아저씨는 왜 화가나서 머리 벗겨진 대통령아저씨에게 마구 화를 내는지가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 텔레비젼의 정치인이 내가 사회에 나오고 얼마뒤 대통령 선거에 나왔다. 그리고 당선이란 사실과 그 사실속에 감추어진 이야기를 통해서 진실이 되어간다고 믿는다. 그가 대통령으로서 한 결과, 그 사실의 옳고 그름을 논쟁하는 것은 지금 무의미하다는 생.. 2017. 5. 28.
대통령의 글쓰기 [도서]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저 메디치미디어 | 2014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강원국, 자칭 베스트셀러 작가를 처음 알게된건 작년 Facebook을 통해서다. 짧은 일상의 글을 통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매력적인 분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낸다는 글을 년말인지 년초인지 보게됬는데, 이와 별개로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글을 지인을 통해서 접하며 구구절절 참 맞는 말이라 생각했다. 갈무리를 해서 받고나니, 글쓴이이의 이름이 같다. 항상 이런 촉은 꼭 맞는 것 같다. 내가 산 책이 6쇄나 되니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것은 정말 축하드려야할 일이다. 그렇다고 작가가 나를 아는 것은 아닙니다. ㅎㅎ 이 책을 읽으며, 글을 쓰는 사람(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생이던 사회인이던 글은 쓰게.. 2014. 10. 3.
사람 노무현 내기억에 노무현이란 사람의 시작은 518광주 민주화 운동 청문회이다. 국민학교학생의 어린 모습에서도 시원시원하게 말하며, 그 시대의 아픔에 분노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조금은 일반인의 삶과 별반 차이없는 듯한 국회의원의 모습, 전두환에게 의원명패를 집어던지는 모습..아픔이 있는자에겐 잠시의 분노를 가라앉혀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그를 지지 하지 않는 사람들은 지도층이란 계층의 예의와 거리가 떨어진 모습, 혈맥, 인맥, 학맥으로 탄탄하게 구성된 우리나라의 상위계층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하고 근본없는 녀석, 한편 어떻게 해보기도 만만치 않은 그럼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상을 굴리는 두 축이 권력과 자본이라고 한다면 그는 그 구조의 순항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도모했던 것은 아닐까한다. 고 노무현.. 2014. 1. 4.
변호인 시간내서 변호인을 봤다. 이 영화는 왜 대선이 일년즈음에 나와 또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영화자체로 본다면 돈을 많이 들였다고 보기도 힘들고, 상식적으로 권선징악적 이야기를 하고 있다. 비록 법이란 이름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엄혹한 시절에 최소한 법의 보호를 위해서 노력했던 송우석이란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그는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하여 열변을 통하지만 결국 완벽한 승리를 얻지 못한다. 마친 인간에서 완벽이란 단어는 환상에 불과하며, 이정도만 되어도 괜찮지라는 착각이 들고, 괜찮다고 동의할 만큼 성공해서 돈벌고 또 정의롭게 변해간다. 감독이나 작가는 아마도 누군가를 그리워할지 모르겠다. 나도 누군가에 대한 좋은 마음을 갖고 있지만 더는 그리워하지 않으려고 한다. 영화속의 작은 감.. 2013. 12. 20.
요즘 광해군이 왜 뜨는지 한번 상상해 봤음 요즘 영화에서도 광해가 나오고 광해군 책도 당첨되고 밀리 빨간책 광해군도 봐야하는데 문득 하늘을 보다보니 역사는 돌고 도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말도안되는 나이롱환자의 상상력이겠지만. 칠푼이 같은 선조라고 생각되지만 변죽맞은 것을 당쟁에 활용하는 것이라도 평가하는 시각도 있긴하다. 어째던 임진년 왜란난동사건이 요즘 임진년 왜눔망발과 팽창정책이 나오는 것을 보면 좀 비슷해 보이기도 하다. 들떨어진 첫째 임해군보다 난리중에도 백성과 왕을 위해서 동분서주하던 세자 임진왜란 아니었으면 세자가 안됬을지도 모르는 세자..여차하면 듕국으로 냅다 튈생각을 하던 칠푼이 선조..그와중에 세자로 광해군을 세우고, 늦둥이 신성군에 눈이 아른거리는 칠푼이 아버지를 둔 그로써 참 어렵고 바르게 살던그가 아닌가한다. 그런데 갑.. 201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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