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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입맛 음식체험 @Moscow & Frankfrut 출장에는 불가피하게 현지 음식을 체험하게 된다. 우리 직원들이 어린이 입맛에 안 먹는 거 투성이라고 놀린다. 현실을 보면 나는 음식 타박을 잘하지 않는다.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할 뿐이다. 사실 본인들이 주문하고 안 먹는 음식들이 더 많다. 이런 티격태격과 상관없이 하루 종일 미팅과 정리를 하고 난 뒤 먹는 음식을 대할 때 고마움, 감사함이 있다.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면 사람들은 항시 즐겁기 마련이다. 독일에서는 만만한 슈니쩰(독일, 네덜란드에서 파는 돈가스)이 좋다. 미팅 중간에는 가볍게 샌드위치를 먹으면 스탠딩 미팅을 이어간다. 학센을 먹으러 가자고도 하지만 족발 맛이 거기서 거기다.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다. 함께 먹을 수 있는 apple wine도 어린이 입맛엔 시금털털하다. 소시지.. 2019. 5. 17.
Pushkin State Museum of Fine Arts (푸쉬킨 박물관, 렘브란트 특별전) 푸푸 2018. 5. 5.
Moscow 2018 4월말 2018. 5. 5.
출장중 짬내서 Treyakov Gallery 둘러보기 이번 출장은 신제품 전시때문에 전시 일정보다 먼저 출발했다. 팀원들이 맨발로 나갔다고 할 정도로 정신없이 출발하는 셈이다. 비행기에서 마침 옆자리가 비어서 누워서 펑펑 잠을 잤다. 자다 깨니 할 일도 없고 책을 조금이라고 읽겠다고 설레발을 쳤다. 책이 참 읽기 편하게 잘 씌여졌다고 생각한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고객 사무실로 갔다. 친구같은 이사녀석은 집에 애보러간단다. 애꿎은 사장님이 늦게까지 사무실을 지킨다. 사장님과 함께 늦게 애나서 이제부터 고생시작이라고 흉을 보며, 제품도 전달하고, 올 때마다 갖고 오는 사탕도 전달했다. 봄맞이 산타클라로스라고 사장님이 놀려댄다. 얼른 들어가서 쉬라고 특별히 BMW Taxi를 불러주셔서 편하게 왔다. 호텔에 들어와서 야경을 보니 러시아에 또 왔다는 생각이 든다... 2017. 3. 19.
귀환 출장을 자주 가는 곳인데도 잘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ㅎㅎ 십년 넘게 다니면서 러시아 말이라도 좀 배워둘껄 하기도 하구요. 이번엔 정말 가기 싫은 마음도 들긴 했지만 막상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또 배우고, 새롭기도 합니다. 새로워 진다는 것이 쉽고 또 어렵고 하네요. 아침 일찍 잠이 깨서 찍은 러시아 시내입니다. 북쪽 공원이 가깝고 해가 뜨면 회색빛 도시와 같지만 새벽은 어디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흑백 사진하고는 또 다른 느낌인듯 하네요. 이제 서로 알게 된지 10년도 넘어서, 그루지아 식당에 가자고 나섰는데, 한 블럭의 식당들이 모두 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당을 바꿔서 이동하다가 이쁜 교회가 있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러시아 루블이 작년초 1달러 36루블에서 년말 70, 지금.. 201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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