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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3

환율 때문에 매일 짜릿하다고! 작년 초 1180원부터 시작된 환율이 1430원까지 쉬지 않고 올라 여간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아니다. 환율이 오르는 것은 돌려주지도 않는 세금과 같다. 그 부의 차액은 상대방 국가로 이전하고, 대신 인플레이션이 내게로 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연말부터 내려오며 1월에 저점을 형성하더니 다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350원이 1450원이 되면 약 7.41%가 오른 것이다. 1450에서 1225원이 되면 15.52%가 하락한 것이다. 그리고 1225원이 다시 오늘처럼 1306원이 되면 6.61%가 오른 것이다. 그래서? 과거 환율이 실물에 반영되는데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했지만 내 기준으로 보면 훨씬 짧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국제거래에서 발주, 제조, 물류, 통관의 절차에 대략 2개월 정도가 소.. 2023. 2. 22.
시간에 투자하는 수단 서울에 올라와 조그만 집 한채를 샀다. 아직도 살고 있고, 애들이 커가며 이사를 할 떄가 되어간다고 생각한다. 집을 살 때 잠시 부동산에 관심을 갖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내 삶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버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분에 넘치는 재물은 나에게 도움이 될지 알 수 없다. 조금 나태해지고 바탕해질 가능성도 높다. 그 보단 내가 하는 일의 성취, 명예, 만족감에 더 많은 가치를 두는 것 같다. 삶의 목표가 다르면 행동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이사를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 최근 집을 사고 경제정책으로 고생하는 친구의 이야기 때문이다. 그래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생각은 많지 않다. 나는 집은 그저 가족이 사는 공간이란 개념이 많다.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한 후로는 조금.. 2019. 6. 19.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도서]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선대인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자신의 이름을 걸고 경제연구소를 운영하고 특히 부동산과 토건족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유한 저자의 말이 조금은 자극적이지만 책 제목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는 단기적이고 좁은 시각이라기 보단 거시경제의 현황과 추세라는 그림과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명확한 경고라고 생각한다. 어제 읽은 경제쇼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개괄이라면, 이 책은 또 각론에 대해 좀더 깊이있게 분석하고 경제전문가로써 이에 대한 의견과 조언을 담고 있다. 사실 나는 부동산의 신화시대를 통과해 왔지만, 부동산 신화에 대해서 크게 신뢰하지 않는 성향이다. 그래도 남들보다 덜 벌었을 수도 있고 그러한 능력이 부재하기도 하다. .. 201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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