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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2

거짓말은 변호하기 힘들다 - 소수의견 (★★★★★) 영화 '소수의견'을 본지 오래됐다. 오늘 다시 보며 벌써 10년이 지났다는 사실이 놀랍다. 한 번은 배우로 출연한 이경영 씨를 공항에서 본 적이 있다. 내 기억에 2010년 이후 수많은 영화를 보면 이경영이 출연한 영화와 출연하지 않은 영화로 구분할 만큼 다작이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헌신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시 영화를 보며 상당히 많은 배우들이 참여했다는 사실이 재미있다. 정치적 편향과 성향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지만, 수많은 단역을 보면 꼭 그렇게만 단정 짓기도 어렵다. 게다가 박해수가 출현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신선하다. 사실과 무관하다는 영화는 2009년 용산참사의 배경지식이 활용될만한 주제다. 하지만 전반적인 이야기의 구성은 국가란 이름의 공권력에 관한 주제라고.. 2022. 10. 2.
소수의견 - 시대를 바라보는 한 조각의 관점 상당히 많은 배우들이 참여했다. 상당히 부담스러웠을텐데 말이다. 소수를 대변하기 위한 활동을 영화란 매체로 옮겨 공론화하는 것은 그 만큼 자유로와졌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이런 의견이 매체로 만들어지는 현상이 곧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현상이 존재하고, 이런 관점과 의견이 만들어 진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이다. 최근의 유사한 사건들이 각색이란 영화란 형태의 옷을 입는 다는 것은 소극적 저항이기도 하다.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상처에 대한 감성적 치료이기도 하다. 물론 영화의 시작과 같이 이 이야기가 사실은 아니지만 세상을 조금 삐딱하게 바라본다고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하다. 하지만 최근 10년동안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배경속에 우리 시대의 생각과 부작용이 펼쳐진다는 점에.. 201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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