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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2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이쉬카비블 자주 인터넷의 길을 방랑하지 않는다. 우연히 일고십 이웃집에 들렀다 이쁜 책을 보았다. 잔잔한 풍경이 아무런 상념 없이 경치를 즐기는 흐뭇한 마음 같은 그림이 있었다. 제목은 지금 나를 돌아보라는 듯 한눈에 밟히는 글이다. "인생에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맞는 말이다. 현재를 즐기고 현재에 몰입하며 미래를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뒤돌아보며 후회하고 포기하고 방황하며 시간을 보내는 삶이 많지 않을까? 또다시 이런 후회의 감정이 올라온다. 정상은 정말 죽을힘을 다해 기어오르는 그곳에서 몇 발자국 뒤에 있다. 오늘 현재가 즐겁기도 하고, 오늘 현재가 못 견디게 힘들 때가 있다. 나이가 들며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며 마음이 늙기 시작한다. 이런저런 생각을 잠시 본 책을 보면 했다. 상황이 나의 의식을 몰고.. 2018. 10. 16.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도서]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 저/이응견 그림 수오서재 | 2016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삶의 지혜란 보이는데로 볼 수 있는 존재가 되어가는 것 아닐까? 동글동글한 모습의 동자승 같은 느낌을 뿜어내는 스님의 글을 읽으면 공감이 생긴다. 그도 나와 같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범주에 있기 때문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 출가해 살며 책도 쓰는 모습에서 부러움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인간으로써 그에게 스쳐가는 생각과 글을 통해서 나 혼자만이 그런 생각을 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마음을 들게 한다. 나약한 인간이 갖는 오묘한 만족감이라고나 할까? 책의 제목에서 완벽하지 않는 것들이란 세상 삼라만상중 스스로 부족함을 아는 인간을 말하는 것이라 믿는다. 자애, 가족, 공감, 용기, 가족, .. 2016.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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