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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

출장 중엔 장난감 가게를 둘러본다 일본 특유의 꼼꼼함과 집요함, 그리고 끈기를 대하고 나면 심신이 피곤해진다. 모든 미팅을 마치고 도쿄타워에 가보기로 했다. 20여 년 전 처음 일본 오사카에 갔을 때엔, 수리공사로 들어가지 못했다. 그 이후로 기회도 없었다. 동경에 와서는 공항, 호텔, 지하철, 고객 사무실이 전부였다. 그리고 무려 20여 년이 지나서 다시 가는 일본은 아주 낯설다. 그런데 지금도 도쿄에 오면 공항, 호텔, 지하철, 고객 사무실의 셔틀은 변함이 없다. 한 가지 더 늘어난 것이라면 장난감 가게를 출장 중에 한 번은 들러본다는 점이다. 사장님까지 등판하시는 미팅은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볼 때 부담스럽다. 하지만 노련한 경영자, 관리자들의 목표의식, 접근방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정주영의 말처럼 "해봤어?", "물어봤어.. 2017. 9. 24.
일상의 탈출을 미리 준비 몇년전에 가족들과 싱가폴에 다녀오고나서, 어딜 한번 가볼까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마나님은 몰디브에 가보고 싶다는데 11시간넘게 아이들 데리고 가는 것은 무리다. 비행거리 7시간안쪽으로 어디가 좋을까 생각해보니 그다지 마땅치가 않다. 클럽메드를 찾아보다가 날짜도 잘 안맞고, 따로 확인하다보니 호텔은 맞고, 비행기 표는 안맞고 한다. 7월달 놀러갈껄 이리 저리 찾아보다 도저히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발리, 몰디브, 푸켓, 오키나와, 괌 등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나 호텔과 비행기표, 게다가 방학일정을 미리 떼려맞춰야하기 때문이다.중간에 그만 두려고 했는데..그러면 정말 아무데도 안갈것 같다. 그래서..비행기표부터 우선 구매했습니다. 호텔은 슬슬 알아봐야죠. 추운계절에 따뜻한 곳을 가야하지만, 7월에 더 더운.. 201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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