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조윤희1 럭키 3일이나 연차내고 쉬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 컨디션도 저조해서 병원에도 자주 가게 되니, 이젠 하고 싶다고 다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선택해서 해야한다는 생각도 한다. 결국 책읽고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자주 잊고, 채우려고 아둥대는 것이 얼마나 스스로 멍청한지를 깨닫을 한 주다. 연휴의 마지막이기도 해서, 조조 영화를 보러 나섰다. 날씨가 쌀쌀해져야 가을이 깊어 가는 줄 알게 된다. 환절기에 면역력 저하로 여기저기 보플이 많이 생긴다. 첫 장면부터 기계 같은 살수의 모습이 약간 어정쩡해 보인다. 절제된 모습처럼 보이지만 뻗뻗한 동작이 신기하다. 최형욱은 마지막 장면까지 항상 긴강한 몸을 보여주듯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한다. 살수의 본능이 몸에 밴 동작과 일상의 간격을 말해주는 것 같.. 2016. 10.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