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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2

아프리카의 대자연만큼 아름다웠던 두 남녀의 사랑, 음악 말년의 모차르트, 그래봤자 30대 초반이 조금 넘은 모차르트가 각별히 관심을 가졌던 악기로 클라리넷을 빼놓을 수 없다는 이야기는 지난번에 했습니다. 그가 왜 클라리넷을 사랑하게 됐고, 그래서 무슨 곡을 작곡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6월 3일자 에 게재돼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악기의 개량과 발전에 영향을 받았고, 개인적으로는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안톤 슈타틀러(1753~1812)와의 우정이 계기였다는 내용을 전해 드렸습니다. 잠시 클릭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가 클라리넷을 위해 남긴, 아울러 자신의 “좋은 친구”였던 슈타틀러를 위해 작곡한 또 하나의 걸작 를 듣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곡은 한 편의 영화 때문에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엘비라 마디간’이라는 별명으.. 2013. 7. 3.
인간의 희로애락을 매력적으로 표현해내다 -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A장조 K.58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출처: 위키피디아] 작곡가들도 자신이 특별히 좋아하는 악기가 있습니다. 특히 말년의 모차르트가 사랑했던 악기로는 클라리넷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물론 말년이라고 해봤자 30대 초반이 겨우 넘은 나이였지요. 오스트리아 빈에서 생애의 마지막에 들어섰던 모차르트는 클라리넷을 주인공으로 삼은 5중주곡을 1789년에 작곡했습니다. 또 그로부터 2년 뒤에, 그러니까 세상을 떠난 해였던 1891년에는 클라리넷 협주곡을 한 편 완성하지요. 두 곡 모두 걸작입니다. 클라리넷의 매우 중요한 레퍼토리로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악 음악의 발전은 악기의 발전과 궤를 같이합니다. 작곡가들도 악기의 개량과 발전에 자극과 영감을 받아서 작곡에 손을 대는.. 201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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