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터널1 터널 90년대 영화가 명계남이 나왔는냐 안나왔느냐고 갈린다면 2010년대 영화에서는 오달수가 나왔느냐 안나왔느냐로 구분될 정도가 아닐까합니다. 암살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하정우와 같이 나왔는데, 오달수가 훨씬 더 인상적입니다. 헐리우드 진출이후 뜸했던 배두나도 평범한 역할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뜩이나 지진, 태풍등 자연재해가 많은데, 터널붕괴라는 시나리오까지 더해지니 안전한 곳이 어딘가합니다. 선배중에 토목공학을 하던 양반이 물이 새는 곳은 언젠가는 무너진다며...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생각이 납니다. 터널이란 재난을 뚫고 생존하는 다큐멘터리식 영화라기 보다는 고속성장을 하다가 땜빵식 운영의 한계에 봉착하며 구멍난 한국의 수준을 터널에 빗대어 설명한 듯해 보입니다. 아~ 이런 삐딱할지도 모르는 제 시각 때.. 2016. 9.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