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히가시노 게이고3

천공의 벌 [도서]천공의 벌 히가시노 게이고 저/김난주 역 재인 | 2016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라면 용의자 X보다도 환상특급과 같은 나미야 잡화점이 읽은 것 중에 최고라고 생각한다. 신작 천공의 벌은 많은 이야기를 담다보니, 전문적인 내용의 서술이 많다. 만약 200페이지정도 줄였더라면, 차라리 더 쉽고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책을 통해서 인간이 집착하는 것과 중용이라고 말하는 균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벌에 한번 쏘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미시미의 말이 오래 남는 것은 뒤돌아 보고 성찰할 계기없이 무조건 달려가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판도라를 본 직후라 원전에 대한 주제는 조금 편견된 시각을 갖고 있을 수 있다. 인간의.. 2016. 12. 26.
한여름의 방정식 [도서]한여름의 방정식 히가시노 게이고 저/이혁재 역 재인 | 2014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리뷰를 쓰려고 찾아보니 나미야 잡화점도 그의 작품이다. 용의자 X의 헌신까지 세 권이나 그의 추리소설을 읽게 됬다는 것을 알게됬다. 그런데도 작가의 이름이나 배경에 대해서 아는게 없다. 책의 분량이 생각보다 많고, 요즘 월화수목금금금이다보니 다른 것을 보다 다시 읽고 하느라 오래 읽게 되었다. 그의 배경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단히 수학을 좋아하거나, 논리적인 배경, 추리소설의 논리성을 위해서라도 수학자, 물리학자들이 책 속에서 참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는 나미야 잡화점이 환상특급과 같이 매력적이다. 바닷가를 지키는 나루미, 물리학자 유가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헤이등 책의 전반부는 요즘 .. 2015. 2. 1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도서]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현대문학 | 201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다 읽고 책꽂이에 넣다가 저자가 용의자 X의 헌신이란 소설의 작가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됬다. 그러고보니 조금 유사한 면이 있다는 생각도 하게된다. 모든 이야기가 연결되고 시간을 재배열하여 결국 돌아오는 구성을 보면 삶이란 我의 결정,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것같다. 하지만 중간중간 옴니버스 소설속의 주인공을 통해서 특정한 방향성을 갖은 운명이라면 이런 저런 영향에도 결국 그 방향성을 갖는 것도 같다. 역시 삶이란 오묘하고 이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동시대의 사람의 평가와 후세의 평가가 시종여일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다하더라도 그 속의 숨은 이야기는 또 갖지 않을것이다. 나비효과와 같.. 2013. 5. 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