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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케팅하다 여기서 언급한 막케팅은 어떤 일을 대충한다는 의미에서 "막한다"와 "마케팅marketing"을 묶어서 막쓴글이오니 착오가 없길 바래요.. 사람들은 영업과 마케팅이 그놈이 그놈인 줄 안다. 내가 이해하기로 마케팅은 전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그 전략에 맞게 실행하는 전술적 의미가 영업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실행하는 개념이 잘 잡혀야 시장대응력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규모가 큰 기업과 브랜드 사업 정도에서 교과서처럼 체계적인 시스템을 볼 수 있다. 말들을 많이 하지만 체계적인 운영이 쉽지가 않다는 말이다. 일반적인 기업이나 중소형 기업들을 볼때 아쉬운 점이라면 영업하다, 마케팅하다 둘 다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내부역량이 시스템을 운영할 정도가 못되거나 인력부족등으로 영업하는 사람이 마케팅전.. 2016. 1. 10.
팔리지 않으면 크리에이티브가 아니다 [도서]팔리지 않으면 크리에이티브가 아니다 IGM 세계경영연구원 저 아이지엠세계경영연구원(IGMbooks) | 201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어느 정도 실무 숙력도가 쌓이고, 사업모델, 제품전략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의 내용은 이해하기 쉽다. 그 내용을 만들어 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일들은 누가봐도 그럴만한 쉬운 사업, 제품, 서비스 모델을 갖고 있다. 그것이 너무나도 쉽게 구성되어 있지만, 쉽게 돌아가게 하기 위한 다양하고 난이도 있는 업무를 따라가지 못하기에 모방하지 못한다. 반면 복잡하고, 어떻게 돈을 버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세상에 널려있어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읽은 스핑클 (http://blog.yes2.. 2016. 1. 4.
설 연휴 도서관 등판, 강판, 휴식 오늘 도서관 앞지라에 책이 열심히 공부를 하던데..주인장은 없고 해서 저도 덩달아 공부를 해봤습니다. 진격의 술선물이라니...ㅎㅎ 뭐 주인장이 나타나면 책이 단체로 교체되긴하더라구요. 도서관에 들르면서 갖고 간 책을 보통 읽지만, 꼭 새로들어온 책 서재는 한번씩 둘러봅니다. 책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왔던데, 별 관심이 없어서 송곳을 한번 빌려보려고 하니 없더군요. 그럼 그렇지 하면서 IT관련 서적코너를 한번 둘러보면서 "이젠 UX책은 그만~~"하고 돌아서니 경제서적 코너입니다. 아이들이 클 때와 지금을 돌아보면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은데 세대전쟁이란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책의 목차를 보니 대략 비슷한 생각이 아닐까합니다. 청춘들이란 자원을 아무거나 닦아쓰는 걸레처럼 쓴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시절입니다. 그.. 2016. 1. 3.
강신주의 감정수업 [도서]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 저 민음사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그의 책을 읽는 것이 아주 편하지는 않다. 처음 본 김수영을 위하여를 읽으면 꽤 괜찮다는 생각과 더럽게 어려운 미사여구와 외래어를 남발한다는 생각을 하게한다고 느꼈다.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전달하는 책을 통해서 만만치 않은 어려움을 주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들에게 꽤 그의 책이 인기가 있는 것은 남성들이게 돌아볼만한 일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데카르트가 낯선것과의 조우를 통해서 이성이 동작한다고 하더라도, 독자로서 그리 친절하지는 않다는 느낌, 무엇인가 자꾸 가르치려는 느낌이 유쾌하지 않다. 글로 만나는 강신주는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반감이 조금 존재하기도 하고 동시에 그에 대한 대담함이 끌리기도 한다. 돌려서 이야기하.. 2016. 1. 3.
자뻑은 나의 힘 [도서]자뻑은 나의 힘 이외수 저 해냄 | 2015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작년 그의 책을 세권가량 보면서 그가 왜 대중의 인기와 사랑을 받는지 알았다. 솔직하고 가식적이지 않은 느낌과 생각을 평이한 말로 풀어내는 해학이 있기 때문이다. 모두에게는 아니지만 시대의 공감을 적절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고상하고 가식적이고 어려운 말보다 일상의 작은 관찰속에서 묻어나는 생각이 연륜을 말해준다. 읽어보면 너무나 평이하고 당연한 말들을 글로 써내려가는 것은 한 차원이상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그의 글이 더욱 살아나는 것은 그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임을 일상을 통해서 담백하게 담아낸다. 개를 좋아하지만 똥치우고, 사료주는 것은 귀찮다는 솔직함, 이름도 죽(竹)돌이라는 해학적 표현이 그렇다. 존버정신이 무엇인.. 2016. 1. 3.
착한 커피 양천점 몇일전 대학 후배 집들이 갔다가 밥먹고 들른 착한커피 다정한 연인들도 있고, 책도 엄청나게 많고, 분위기가 참 좋더만... 2016. 1. 2.
새해 첫 도서관 출두 중 도서관 앞자리에서 오전 내 책혼자 놀더니 주인장이 와서는 두자리나 차지하고 너댓권씩 한번에 읽는것 같더니 책 종류를 다시 다 바꾸시고 책 혼자 자리를 지킨다. 아줌마 혹시 가출중이시면 얼른 그냥 집에 가소서!!! 매일 오면 보는 기면증 환자인지 주무시는 분인지는 오늘도 나비와 함께 생사경을 넘는지 숨소리 한번 생경허네. 경탄이 나오는구나. 차라리 책정리하고 틈나면 자리에 앉아서 단어공부 열심히 하는 청소녀(이런 단어 있나요?)를 본 받으시라. 감정수업이란 책을 보는데 감정축적 산만의 경지가 곧 명인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 라면이나 먹을까보다. ㅋㅋㅋㅋ 오늘 마나님하고 팔시에 약속잡혀서 버텨야 한다. 아~~ 카톡에 두손 모으고 얼굴 쳐박은 고양이 이모티콘을 라이브로 보고 있으니 동참하고도 싶도다. 그런데 .. 2016. 1. 2.
엄마. 나야. [도서]엄마. 나야. 곽수인 등저 난다 | 2015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이 발랄한 목소리와 엄마의 다정한 얼굴, 개구장이를 보는 퉁한 모습, 어이없어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나라는 주체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해도 언제나 받아주는 존재와 관계...그 일상에는 자식과 엄마가 있다. 나도 자식이 있고, 일조한 권리가 있으나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엄마와의 관계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신성함과 위력이 있다. 또한 남자는 알수가 없는 범위이기도 하다. 그런 관계가 끊어졌다. 벌써 재작년 4월16일 러시아에서 황당한 소식을 들으며 웃어넘겼으나, 돌아와서 본 황당한 사건의 전말은 그냥 지나치던 사건과 다르다. 늙는 탓인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핑 도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어렸을때 뉴스에서 불타던.. 2016. 1. 2.
2016 신년맞이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작성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0장 배포할 계획입니다. 1. 신청자 2. E-mail(초대장을 받을 이메일, new bloger, daum우선, naver 후순위)3. 개설예정일4. 블로그의 목적과 주제 5. 질문 - 2016 소망? - 2016 꿈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벽은? - 역사교과서와 정신대 한일 협정에 대한 소견 2015. 12. 31.
2015 倭교부의 연말선물 금년 한해, 권한을 위임받은 자들의 파렴치한 행동을 낱낱이 역사에 기록해야만 한다고 믿는다. 그렇다고 세상이 즉시 변화한다고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백년이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염치없는 자들이 어떤 염치없는 짓거리를 하는지 반드시 곳곳에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세상에 이렇게 근본없는 자들이 사람들의 좌절과 분노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참으로 한심하다. 비록 그것이 현 사회의 수준이라고 하지만 해도 너무한다. 사회적 합의에 대한 대표성을 전혀 찾아보기 어렵다. 역사논쟁을 보면 개인의 만족과 합리화를 위해서 진행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왜놈사관인지 가족사사관인지 알 수가 없고, 학문적 기틀의 뿌리도 보기 힘들다. 경제사에 기록할 수준은 존재하고, 한반도에 사는 대한민국인의 주체성이 없다. 역사의.. 2015. 12. 31.
조선인민군 우편함 4640호 [도서]조선인민군 우편함 4640호 이흥환 편 삼인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알게 된것은 오래 전인데 손에 들고 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마침 인천상륙작전이란 만화를 다 본 상태이기에, 책장 한 구석에 있던 이녀석을 찾아서 보게됬다. 작가는 미국에서 한국전쟁의 자료를 모아서 이 기록을 만들었다. 평양 우체국에 붙여지지 못한 편지들을 모아서 책으로 냈는데, 아무도 보지 않은 상태의 편지들을 일일이 살피는 수고스러움이 묻어난다. 편지 원문와 잘 정리된 글, 작가의 생각등이 남아있다. 전쟁의 전후에 대한 북한 상황등을 서간문이란 편지글을 통해서 볼 수 있기도 하다. 어떤 표면적 상황과 역사적 기본 정보의 획득이란 측면보다 나는 전화속에서 사람 자체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015. 12. 31.
5년 후 나에게 Q&A a day [도서]5년 후 나에게 Q&A a day 포터 스타일 저/정지현 역 토네이도 | 2015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하루를 쌓아 5년을 만들어 가는 책이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과 살아내는 사람의 수준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매일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삶이란 그 만큼 깊이와 지혜를 쌓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도착한 책이 아주 아담한 사이즈에, 성경처럼 금색으로 화려하게 칠해진 모습이 삶의 숭고함을 상징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이것을 매일매일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은 속박이 될 수 있다. 그저 하루의 작은 짬을 내어 씌여진 질문에 답을 하고, 다시 긴 시간속에서 나의 답변이 변해가는 것을 돌아보는 것은 재미있을 것 같다. 년말 종무식에서 이 책을 보더니 팀원들이 한 마디씩 하게 됬다. 다들 재미있겠다.. 201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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