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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재구성 동 책자는 개인적으로 기념품이 되버렸다. 김광수경제연구소 공부방에 처음간날, 저자배서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가치척도가 경제중심으로 환금되는 세태는 개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변환경을 스스로 바꿔낼 여력이 없을 때에는 돌아가는 세태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직업활동 및 사회활동의 상당부분이 모두 경제활동이기 때문이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금융위기의 원인, 정부정책의 배경, 앞으로 다가올 위험의 가능성등에 대해서 상당히 객관적인 기술을 하고 있다. 다만 신문과 매체를 통하여서 접하는 그 이상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상은 가끔 진실되게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에 진실을 말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현세대를 살아가고, 경..
Different 경영학 특히 마아케팅의 article을 보면 사례분석의 경향이 매우 높다. 실무진을 넘어서고 있는 나에겐 이책은 매우 지루한 면이 있다. 다만 사회속에서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case study를 통해서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한다. 저자의 유명세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이해한 핵심은 이것이 아닌가한다. "혁신이 어려운 것은 기술적인 차원의 문제라기보간 개념적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에 실현하기 어렵다. 진정한 혁신은 확장이 아닌 제거를 통해서 가능하다." 결국 진정한 목표를 위해서 양립하지 못하는 것을 제거하고, 그 목표를 위해서 나아가는 것이 아닌가한다. 노키아, 애플처럼 think differently라는 말의 의미는 매우 심오하다. 하지만 다른 것을 틀린것으로 이해하는 ..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제 곧 4학년이 되는나이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짚고 보니, 내 스스로 청춘이 그리운게 아닌가한다. 나도 비록 IMF와 절친을 맺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현재의 청춘과 비교해보면, 당시는 금융중심사회로 재편되는 초입이라 멘토링이 적었다. 요즘과 같이 뒷세대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북돋기 보단, 성공이란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처세란 이름으로 많이 대체되었던 무엇무엇을 하라의 지시형이 익숙한 세대라 할 것이다. 다만, 요즘 청춘이 부러워하는 낭만이 좀더 있었다고나 할까..그나마도 끝물이지만. 요즘의 청춘의 삶이 매우 고단하지만 한편 청춘이 살아온 삶이 겉으로 물질적으로 윤택한듯하고, 핵분열된 원자와 같은 사회구조화로 젊은이들의 사회성과 사람과의 관계가 전보다는 조금 미숙해진게 아닌가도 하다. 하여튼 ..
이순신의 반역 소설의 구성은 매우 다채롭기도 한것같다. 고전과 같은 일장춘몽의 느낌도 있고, 한자도 많이 사용한 편이다. 꿈은 꿈이기도 하고, 또 바라는 것이기도하고..희망때문에 살고, 또 희망에 속고하는게 아닌가? 우리의 역사엔 현재의 눈으로보면, 내가 꿈꾸던 것이 진실이었으면 하는 것들이 많다. 가장 큰 것이 신라의 통일, 고조선과 발해의 멸망, 위화도회군, 연개소문 자식들의 분열, 임진왜란..그만큼 세계사 격랑의 흐름속의 역사가 현재에 얼만큼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리라. 소설과 같이 나라사랑의 표본, 현재도 광화문에 우뚝선 성웅 이순신이 역성혁명을 이룩하고, 왜를 점령하고 천황이 사죄하다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아닌가한다. 이게 소설의 매력이기도하다. 또 작가도 동시대의 사람으로 시대를 반영하리라생각한다. 나는..
아Q정전 별로 문학에 관심이 없는 내가 아Q정전을 읽을 것이라 생각하고 살지 안았다. 그저 매일 읽는 습관을 들이던 중, 서화숙 기자가 트윗에 남긴말 "요즘 청소년들에게 아Q정전은 꼭 읽혀야한다"를 보고 고르게됬다. 소설 10편이 가지런히 들어있다. 책을 보고나서 그가쓴 32편의 전집을 사는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말미에 역자의 루쉰에 대한 설명, 작품설명이 곁들어 있어, 내가 읽고 느낀것과 설명해 주는것의 차이를 볼수 있는 점도 좋은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을때의 기준은 낯뜨거운 말일수도 있지만, 무식하면 용감함으로 단순하게 보기로 마음먹었다. 특히 첫 광인일기를 읽고 마감한 날짜 1918.4월을 상상하면서 직관적으로 보기로 했다. 물론 역자의 문학적 설명, 국어시간의 주인공의 시점, 상징효과..
역사가에게 묻다 저자 김효순대기자와 서중석 교수가 민족문제연구소의 동영상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 영상을 통해서 많은 것을 또 알게되었고, 내가 알고 있는 근현대사가 기억된 역사와 잊혀져가는 역사의 작은 편린에 불과한것을 또 한번 느끼게 한다. 책을 주문에서 받아보니 표지에 묘한 느낌이 든다. 우연히 책꽂이에 두고, 읽던 책을 마루리 하고 보려는데, 제목의 배열이 삐딱해서 파본인가 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작은 제목은 회색바탕에 상단 왼쪽에, 원래의 제목은 큰 글씨지난 지워질듯한 글씨체로 흰바탕에 우측중앙에 씌여있다. 희색의 작은 글씨가 "굴절된 한일 현대사의 뿌리찾기"와 같이 잊혀질지 모르는 역사를, 큰글씨로 살짝 지워질듯 "역사가에게 묻다"라는 말이 좌우 이념속에 파묻혀 잊혀진 역사를 말하는듯 하다...
공중그네 한 4년전쯤이라면 이런 책을 들고 있지 않았을것 같다. 책을 들면 목차를 봐야하고, 간략한 내용이 잡혀야 책을 드는 습관은 학교다니던 시절에 기계적으로 몸에 체득된것 같다. 또 소설을 잘 안보던 이유이기도 하다. 솔직히 이 책을 지금 사서 본것도, 한가지 호기심에 불과했었다. 몇일전 기사에서 서울대와 하버드 도서관에서 대여순위를 비교한 기사를 보게되었다. 첫줄에 올라있는 소설책과 1984의 대비, 그 밑으로 쭉 이어지는 소설류, 반면 다양한 책의 대조를 보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쪽은 역사, 철학등의 인문학쪽 책이 배치되고 한쪽은 자국역사에 대한 책이 한가지도 없는 비참한 현실이랄까? 두번째 생각은 그럼 이 책은 어떤 가치를 젊은이들에게 주고 있을까? 무엇이길래 젊은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읽..
Justice Society EBS 하버드특강 Justice with Michael Sandel의 강의를 보면서, 그가 하고자 하는 말을 어렴풋이 이해하고, 재치있는 질문에 미소를 짓지만, 머리로 갈등도 한것 같습니다. 스스로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은 논리의 background와 샌들 교수가 말하는 핵심, 논리를 파악하는데 개인적인 지적소양부족을 탓하게 됩니다. 정의사회의 조건(저자 고바야시 마사야)을 통해서 하버드 강의, 샌들의 저서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좀더 명쾌하게 이해되지 않을까합니다. 그런점에서 일본의 scholarship은 높이 평가할만도 하네요. 또한 문화적인 공감대때문인지 우리가 혼돈하기 쉬운 동양적 사고에 대한 설명도 좋습니다. 이를 통해서 샌들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현대사회의 경제이념속에..
내마음의 안중근 최근 아이들과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마나님이 책한권 사주겠다는 말에 잡은 것이 안중근 의사 유묵자료였다. 마나님의 조건으로 두꺼운걸 잡지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다. 이를 통해서 그가 이토를 저격하누것 이상으로 동양평화론의 사상, 교육자, 국채보상운동등 다양한 활동과 사상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였는데, 마침 일본인이 쓴 내 마음의 안중근이란 책자는 또 다른 미묘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 책을 통해서, 그가 위대한 대한남아를 넘어 인간애 가득한 평화주의자임을 잘 이해할 수 있고, 헌신이란 무엇인가를 느낀다. 개인은 가족, 사회, 국가로 확장하며 나아가지만, 개인의 욕망은 나에게 가까운 것으로 좁아지게된다. 이걸 넘어서는 생각과 실천은 민족, 국가를 초월하고, 사람의 마음을 뜨겁게 만드는게 아닌가한다. 마지막 일..
유니클로 제국의 빛과 그림자 조금 자극것인 소제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갖고 서평단이란걸 처음 신청하여 책을 손에 쥐고 감사한 마음과 다 읽고나서는 약간의 갈등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솔직하게 느낀점을 기술하는 것이 책을 보내주신분들에게도 보답하는게 아닌가합니다. 책을 읽고나서 처음 든 느낌은 유니클로와 야나이 다다시라는 인물에 대한 사실의 기술은 매우 충실하다고 느끼는 반면, 기업, 시장분석의 전문적인 깊이, 시각의 다양성은 조금 떨어지는게 아닌가합니다. 보편적인 기업활동에서 사용하는 용어, 장부를 읽는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등이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하며, 너무 작은 것에 집착함으로 보다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는게 아닌가합니다. 물론 법적인 공방의 부분도 있겠지만, 저자가 좋지 않게 생각하는 부분의 근원적 접근, 핵심요지는 사라지고 무..
아침에 읽는 동화책 5 기분탓인지 아침에 동화책을 보며 키득키득 웃으면 왔더니, 하루를 즐겁게 시작한것 같다. 이 기분이 유지된다면 한두달은 즐거운 출근시간 되지 않을까한다. 오전에 딱딱한 책을 보는건 집중력저하등의 부작용이 있는데, 동화책은 전혀 없는 장점이 있긴하다. 1) 쳇쥐 (미야자와 겐지, 은하철도의 밤이란 작품이 은하철도 999의 모태가 됬다고 한다) 선의로 베푼일이 잘 못되었을때 선의를 베푼 사람도 크게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가벼운 정도일때는 베푼사람이나 받은 사람이나 그 동기를 이해하기 때문에, 서로 더 돈돈해 지는게 우리의 보통 삶이 아닐까한다. 여기서 쳇쥐는 선의고 나발이고 남의 베품으로 인한 작은 불만, 거만함, 오만함으로 모든 문제를 남의 통해서 해결하려다 결국 쥐덫에 갇힌다. 우리고 일상을 살며, 감사..
아침에 읽는 동화책 4 푸른 말코손바닥 사슴 (다니엘 핑크워터) 눈 덮힌 한적한 말을에서, 사람들에게 칭찬을 기대하며, 말없이 기다리는 최고의 요리사는 매일 아쉬워한다. 어느날 외딴 집에 찾아온 푸른 말코손바닥 사슴의 "내가 먹어본 것중 최고에요"라는 말에 그는 감동한다. 우리도 가족, 사회속에서 작은 일에 칭찬을 기대하여 아쉬워하지 않습니까? 사슴은 찾아온 손님들에게서 아주 작은 기다림으로 요리사가 기대하는 말을 이끌어낸다. 이젠 요리사가 손님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손님들이 그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수십킬로를 걸어왔음에 감사하고, 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한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런 짧은 동화는 어른들이 더 많이 봐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난 오늘도 너무 이기적이지 않은가를 생각해 봅니다. 브레멘 음악대 (형제) 늙고 ..
아침에 읽는 동화책 3 벌거벗은 임금님 (안데르센) 뭐 다들 아는 이야기라 패수~~ 돌로 만든 스프 (윤여림) 여행가가 해가 기울어 찾은 산골 오두막집에 야박한 아주머니를 만나 돌로 만든 스프를 만든다. 하지만 결국 아주머니의 마음을 얻어 맛있는 재료를 추가로 넣어 맛있는 스프를 만들고, 은자 한냥도 받아 집으로 돌아간다. 주어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끊질긴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이랄까? 신발 훔친 날(임태희) 아이들에게 권장할 만한 동화다. 동화속에서 자주 나오는 우애깊은 이웃들이 나온다. 현실에서도 좀더 우애깊은 이웃이 많았으면 한다. 9살차이나 나는 동생의 신발을 혼자 구경갔다 우연히 떨어진 신발을 훔친 동수..읽으면 마지막엔 아주머니가 신발 선물을 하겠지라는 해피엔딩을 상상하면 읽었다. 훔친신발에 불안해 하며, 동수는 ..
아침에 읽는 동화책 2 자칼과 메추리 (프로라 애니 스틸) 친구란 무엇인가?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우린 내가 힘들때 위로가 되고, 즐거울때 같이 웃어주고 하는 즉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는데 익숙한것 같습니다. 비록 일상속의 바쁨, 핑계로 그렇지 못할때가 많지만, 친구가 힘들때 위로해 주고, 슬픔을 같이 해주는 균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메추리와 자칼이 친구가 되는 상상의 설정만큼, 메추리는 자칼이 정한 친구의 정의를 자칼이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결국 쓸쓸히 자칼은 메추리를 떠나갑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라는 생각보다, 사람과의 관계속에 여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봅니다.
아침에 읽는 동화책 1 오늘은 동화책 이전에 내가 아이들에게 오늘 꼭 하고 싶은 말, 이해했으면 하는 말이 있는것 같습니다. 감동(感動)이란 말을 우리는 감동을 받는다라는 관점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우린 항상 감동받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감동을 받을때엔 진실된 행위와 진실된 생각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데, 정작 그 감동을 주는 사람은 감동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진실됨에 있는것 같습니다. 또 아무리 진실되어도 공감(共感)이 없다면 마음이 움직이지는 않는 것 같네요. 어제 트윗에 날린 말이 리트윗되는 것을 보면서, 우린 사람들과 공통된 부분을 갖고 싶어하는 부분이 있고, 그 속에 진실함을 바탕으로 마음이 움직이거나 끌리는게 아닐까합니다. 이말을 쉽게 설명하려면 오늘도 틈틈히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영업을 하면서 후배..
세상엔 참 기발한 분들이.. 내 주위는 참 심심하지 않은듯 하다.. 자영업을 하다보면 사장부터 사원까지, 인사총무에서 출하까지 모든 일을 다 챙겨야하다보니 재미있는 일들도 많다. 하지만 그래도 사회조직생활을 오래 해본 사람이라면 이건 사장이 하긴 좀 그런일들이 있다. 관례적이고 선입견적일 수도 있고 상대방을 위해서도 그렇다.. 모여서 이야기하는데, 지인 자영업자에게 다들 비서채용을 했다고 축하해 줬다..비서이름이 "옥사나"다..ㅋㅋ 고풍스러운(?) 러시아 이름 옥사나..ㅋㅋ 사연인즉, 자기가 일하면서 선적서류보내고 하는일을 자기 이름으로 보내기 힘들어서 계정을 하나 만들었다고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한참 칭찬을 해줬다. 쉽게 이야기하면 "사장님 출장가셔서 다음주에 오십니다~~"하고 메일을 보내고 출장가면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