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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은 스스로 깨우칠 뿐 본다고 듣는다고 배우는것이 아니다. [도서]지식의 탄생 와이즈베리 | 201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문제제기, 인터뷰를 통한 자료 확보, Road to Wisdom의 해석이 해답이란 걸 보면서 좀 오만한 번역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수학적 가설검증결론의 틀을 활용한 전개로 진행된다.서문의 내용은 조금 장황하지만, 궁극적으로 탁월함 또는 탁월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 많은 인간의 활동중에 경제로 제한하고, 대외적으로 입증된 탁월함이라는 노벨상의 권위를 빌림으로 10명의 학자를 채택한다. 이를 통해 표본검증을 마치고, 각 개인들의 역사, 이론, 개성을 통해서 그들의 탁월한 지식세계를 보고자 한것 같다. 하지만 나는 3명정도 인터뷰를 보면서부터 서문과는 다른 차이점을 더 많이 느끼고, 결론을 보기전에 벌써 다른 생각이 .. 2012. 7. 4.
작은 즐거움 누군가 나의 기록속에 작은 즐거움을 남기고 가셨는데..그저 순수하게 나의 즐거움을 즐길뿐이다. 즐거움도 일이 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2012. 7. 3.
견디셔를 위하여 주말 비도오고 시원하여 홑바람에 뒹굴뒹굴했더니, 살짝 목감기 기운이 있는데 쉴새없이 폐병쟁이마냥 기침을 해댄다. 아랫것들이 자꾸 말을 걸어대서 피토할지 모른다고 우스개소리를 하고 나와 8000원씩이나 공제대상금액이 되는 의료비지출을했다. 작년과 비교 상반기인데 벌써 2.5배쯤 지출을 했다. 게다가 오늘 새벽에 쇼를 한게 더 견디셔악화의 큰 요인이다. 어제밤 12시가 넘었는데, 주인님이 갑자기 텔레비젼을 시청하시더니 "씨크릿"인지 재미있다고 계속 보신다. 게다가 잘려고 폼잡은 놈한테 자꾸 말을 거는데...헐~~ 견디셔를 위해서 일찍 잘라고 하는데..결국 페이스가 말린거지..같이 계속보게된것인데 얼추 2시경이 되니 배가 고프다. 혹시나 했던 숨겨둔 컵라면을 찾았는데, 뒤에서 마나님이 물을 2인분으로 올리시란.. 2012. 7. 3.
김수행 교수 자본론 강의 자본론 책으로 읽기는 어렵고, 동영상 강의라도.. 2012. 7. 1.
밥벌이의 지겨움..쎄다. [도서]밥벌이의 지겨움 김훈 저 생각의나무 | 2007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난 에세이는 읽지 않는다. 에세이란 살아가는 이야기, 살면서 느끼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에세이가 싫다기보단 그냥 살아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더 좋아할 뿐이다. 일상의 수다가 살아있는 이야기라면 글로 쓴 수다는 어쩌면 죽은 이야기라고 생각할 뿐이다. 어차피 무슨 경천동지할 새로운 것을 에세이로 쓰지 않는다. 차라리 그 시간에 살아 움지이는 것과 생동감있게 수다떠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머슴아들의 평균수명이 어느나라나 항상 짧을건 수다때문일지도 모른다. 나도 그 연장선상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게다가 칼의노래, 흑산등을 보니 머리에 번개불이 팍팍튄다. 바짝마른 짱돌이 깨알같은 딱딱한 글을 대하다보니 생기는 일이다. 그럼 갑갑함에도 .. 2012. 6. 29.
2012 얼추 절반 올해는 작년보다 매일 근심이 많은가?? 경제야 예상했던 일이니 놀랄일도 아니고, 정말 예측하기 힘든건 사람이다. 어째 년초부터 날 붙잡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많더라니, 그래도 실컨 떠들어대라고 하고 들어주다보면 시간간도가고 한데..요즘은 아주 더한다 더해. 참 야속할때도 있고, 나한테 왜이런거냐고 하고 싶을 때도 많다. 사실 이해도 된다. 문득 "나도좀 떠들어보자 좀!!"하고 싶다가도 "관두자 관둬"하게 된다. 누군가 나를 믿어주는건 참 행복한 일이고 복잡한 일이기도 하다. 이젠 아예 내가 떠들테니 우리집가자는 사람이 생길판이라 머리가 딱딱아프다. 걍 나혼자 나의 길과 집에 갈테다. 하여튼 막무가내사람들이 참 어렵다. 시절이 하 수상한 유럽동네 사람들은 더 인간적이 되가는듯하던데.내가 삼재라 참는다.ㅎㅎ.. 2012. 6. 29.
Lego 2012 전시회들 사진모음 출처 : Brickshelf 2012전시회로 검색해서 맘에 드는 사진을 좀 골라봤다. 영화 300백의 영웅부터 중세기사, 기차, 정말 큼직한 콜럼비아호(?)같은 우주왕복선, 정말 리얼 철골구조물 다리를 만드는 사람들.. 아무리 상상력의 세상이라고 하더라도 안된다고 생각하기전에 될꺼라 상상하는 열정과 노력이 참 대단하다. 장난감이라서그런지 이해관계없이 흐뭇하게 볼수 있어서 좋다. 호주 서부의 Perth를 재현한것도 그렇고..가끔 사진뒤에 비싼 모델이 눈에 뛰기도 하지만.. 상상력이 부족해지기보단, 수리적으로 효율성만 찾다보니 상상력이 쭈그러든것일 뿐이다. 가끔 파란 하늘을 보고, 먼산도 보고, 구름과 달을 보면 삶의 여유를 찾아야한다. 2012. 6. 28.
끊임없고 역동적인 창조적 삶 [도서]중용, 인간의 맛 김용옥 저 통나무 | 201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내가 리뷰 아닌 리뷰를 쓰는 이유는 현재는 한가지이다. 책의 내용을 기초로 내가 무엇을 이해했는가를 자주 까먹게되니 기록해 놓기 위함이다. RSS로 back-up을 받아두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다. 비록 부족하더라도 그게 내 그릇이라고 생각하고 또 개선점도 찾아볼 수도 있게된다. 좀더 시간이 생기면 일일이 출력해서 책에다가 꽂아둘 생각이기도 하다. 혹시라도 누가 보게될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나의 기록중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대기만성이 아니라 대기면성이라고도 해석을 한다. 늦게 만들어진다기 보단 크기가 정해져있지 않다는 말에 작은 베팅을 해본다. 그래야 쌩돌머리도 개선이란 희망에 작은 안심이 될것 같다. 물론 소심하게 돌에 새.. 2012. 6. 28.
道講을 꿈꾸며 盜講인지 聽講인지 오랜만에!! 작년에 몇편 보기도했고, 알콜기운에도 괜찮겠다고 생각만하던 프로그램이었다. EBS강의를 많이 하셨던 걸로 기억하고, 12년전에 산 논어책도 색이 많이 바래버렸다. 작년부터 팔걷고 책읽기를 시작한게 지난 10년간 예전에 배운걸로 잘먹고 잘살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지만 지금 너무 논게 아닌가라?라는 생각과 스스로의 필요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이유라기 보단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마도 낯선 세상의 느낌이 아닐까한다. 밀린책인 중용을 읽기전에 오늘부터 도강을 시작한 셈이다. 학생때 3시간 연강은 종종 땡땡이의 묘미와 함게 보내고, 학원생땐 기절초풍의 시기였던것 같은데..오늘은 5강까지 봤는데 재미있다. 아무리 봐도 요즘은 날이 더워 살짝 맛이 간듯하다. 일주일간 청강인지 도강인지 36강도 듣고 책도.. 2012. 6. 26.
學而時習之 不亦說乎의 의미를 되새기게된다. 지난주 맹자를 읽고, 이번주에 중용을 출퇴근 길에 보고 있다. EBS 중용 인간의 맛을 5편까지 보고, 나머지도 봐야겠다는 조급함도 있지만, 강의를 듣고 복습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된다. 책은 도올 선생님의 강의만큼 쉽지는 않다. 불의에 대한 강한 어조와 너를 이해하고 나를 이해하여 제시하는 결론에 가끔 과격한 '개구라', '저열'의 표현이 비난보다는 깨우침을 위한 훈계라고 생각한다. 책을 보면서 문자득해데로 이해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나는 가끔 비유적 상상을 통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학자가 아니기 때문이고 머리가 아둔하기 때문이다. 그과정에서 오늘 큰 즐거움이 있었다. 나의 상상과 책속의 설명히 한치오차없이 일치하는 것을 보니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스스로 쌩돌머리는 아니라는 생각에.. 2012. 6. 26.
레고질을 레고와 책으로 주말내내 방정리를 틈틈히 했더니 깔끔해졌다. 레고는 레고박스안에 레고넣어 정리하던것이 MISB가 되다보니 옷장에 레고쌓기 놀이를 하고, 책장에 공간을 만들어 레고부품등을 정리해서 책으로 2단쌓기 놀이를 했더니 하늘이 노랗더라. 빈공간이 사라져가는 아쉬움과 즐거움이리라. 옥상 책장에 뭐든 갖다 놓으면 좀더 좋겠지만, 괜시리 걱정되니 결국 죄다 깔고 살게된다. 둘중하나를 포기하면 쉬우련만 하나는 정들고 하나는 즐거움이라 결국 양손에 들고 어쩔줄을 모르게되네.. 마나님이 요리조리 잘도 끼워넣는다고 눈빛인데. 덭붙이는 말쌈이 '레고방에 헌책방이면 딱이구만' ㅡㅡ;;;;;; 칭찬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하네 ..어째던 꼼꼼한 쌓기로 한칸이상을 벌었다. ㅋㅋ 2012. 6. 25.
마이웨이, 은교, 간기남 다 봤다.. 마이웨이 - 2011 ★★★★1/2김준식 (장동건) 차트오(오다기리 조) 쉬라이(판빙빙) 이종대 (김인권) 춘복 (김희원) 난 이영화 꽤 괜찮은데, 전체적인 평점은 매우 낮은게 신기합니다. 전후 반공세대의 시초가 식민지시대 일제시대 당시 많은 공산주의자의 탄압에서 원류를 찾아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서사는 상당히 팔자드센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기엔 너무 큰 슬픔과 인간에 내재된 본성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게합니다. 달리는 것으로 자유를..자유를 향해 쉬지 않고 뛰는 준식은 그래서인지 마지막까지 인간애를 한번도 잊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일본인 집사라는 가족 배경, 식민지의 피지배자로써의 비참한 삶, 일본제국주의 총알받이로 차출되어, 다시 일본제국주의의 적인 소비에트의 군인으로 그리고 쉬지않고.. 201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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