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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 세치혀가 백만군사보다 강하다 [도서]세치 혀가 백만군사보다 강하다 리이위 편저/장언 역 김영사 | 2004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한번에 읽기 보다, 필요할때 찾아보는 것이 낫다. 이 책을 산지 오래되었다. 아마 다 읽고나면 좀 허망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사기를 읽는 이유가 아닐까한다. 원래 핵심을 이해하고 난뒤에는 이와 같은 응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가지만 이해해선 하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항상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101가지의 책략이라고 논하듯 살면서 한번식 찾아볼만하지만, 고전은 원전을 꼼꼼히 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표제와 같이 세치혀가 백만군사보다 강하기도 하지만, 세치혀는 모든 화의 근원이기도하다. 머리로 이해하고 상상하는 것은 무죄이나, 내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2012. 6. 6.
독서기록 - 명정40년 [문고판]명정 40년 변영로 저 범우사 | 2004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젊은 나날에 대한 추억으로보면 수주만한 어르신이 계셧겠는가? 명정40년..내가 갖고 있는 책은 표지는 똑같은데 주황색이다. 그림속의 표지에서 선과 여백의 색이 다르다고 할까? 아마 이 책을 읽을려면, 조금이라고 한자의 의미 내지는 1950년대이전에 통용되는 용어를 조금 이해해야하지 않을까한다. 수주 변영로 선생도 책을 쓰며 말하지만, 누가 자신이 술먹은 이야기를 책으로 쓸까...하여튼 읽고나면 데굴데굴 구를정도의 황당함, 시대상황이 교차한다. 주선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단한 양반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술을 저분처럼 먹을 수는 없겠지만, 여러분들도 술먹고 기억이 안날때도, 기억하고 싶지 않을때도, 꼭 기억해야할때도 있으리라. 어찌.. 2012. 6. 6.
독서기록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도서]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김영하 저 문학동네 | 201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나에게 작가는 익숙치 않다. 자주 off-line서점을 드를 수 없는 삶에 책은 온라인이란 인식체계가 박혀버렸으니..그나마 요즘은 한번이라도 보고 사려고 하고, 또 다른 방법은 다른 학습, 경험속에서 논의된 내용을 찾아서 책을 사게되니 다행이다. 10여편에 이르는 단편소설이라고 한다. 몇가지는 갸우뚱, 몇가지는 끄덕끄덕, 몇가지는 흠...잘 모르겠다. 하여튼 책을 고를때 출판사, 서평에 기대어 책을 고르는 방법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몇줄이라도 서점에서 읽고 구매하시라. 이책은 온라인 광고에 혹해서 충동으로 구매했지만..지금 머리속에 책과의 추억이 적다. 다만 책을 볼때 느낌은 이 책은 한장의 사진을 보고 이.. 2012. 6. 6.
독서기록 - 허수아비의 춤 [도서]허수아비춤 조정래 저 문학의문학 | 201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조정래하면 머리속의 기억엔 "태백산맥"이 각인되어 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남아 있는 소설, 시대의 아픔을 생생하게 그려낸 소설로 젊은날 내게 두가지 충격적이었다. 소설의 내용과 내가 교육받던 빨갱이의 차이랄까. 다른 한가지는 친구녀석이 빌려가서 군대를 가고 내책을 기증해버린 다른 한가지 충격.. 어째던 현대사의 한 모습을 그의 손에 써내려갔다는 말에 한권 집어 들었다.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을 내힘으로 옮겨본 결과와 소설속의 내용은 큰 차이가 있고 비슷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있다. 또한 물욕의 소용돌이 속을 벗어나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속과 책 제목이 잘 교차되는것 같다. 반면 작가가 의미한 경제민주화와 같이 경.. 2012. 6. 6.
독서기록 - 개밥바라기 별 [도서]개밥바라기별 황석영 저 문학동네 | 2008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개인적으로 작가의 글쓰기와 내의 인식체계에 큰 불일치를 느끼지만 (개인 호불호임) 이 책의 내용은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많다. 그의 삶과 체험등의 다양하게 녹아있기 때문이 아닐까하다. 청소년의 필독서라 되어 있지만 중년층에 더 추억을 되새기는 내용이다. 사실 젊은이라면 완득이가 더 와 닿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시대를 상상해야하기 때문이 아닐까하다. 2012. 6. 6.
독서기록 - 강남몽 [도서]강남몽 황석영 저 창비 | 201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이 책을 큰 기대를 갖고 샀다. 시대를 소설로 그려냄으로 우리가 살아온 발자취를 역사와 다른 생생한 모습으로 볼수 있을것이라 기대했다. 요즘 20대에게는 생경한 모습일 것이고 40대초반도 어렸을때 모습일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스토리이 전개가 재미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우리가 거닐고 있는 강남 거리의 역사를 살짝 기억하게 해주는 정도. 솔직히 나랑 코드가 맞는 소설인지는 모르겠다. 깊은 감동이나 시대의 큰 흐름..잘 모르겠다. 난 그시대를 이렇게 살아왔다...난 차라리 근대사에 대한 좋은 책자가 있다면 그것을 보는것이 더 낫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강남의 길속에 남아있는 숨을 역사를 걸으며 찾아보시라. 2012. 6. 6.
독서기록 - 조국현상을 말하다 [도서]조국현상을 말한다 김용민 저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책이 출판되어 잘 팔릴 시점에서 그가 주목하라고 한사람들의 향방에 변화가 생겨 항상 예측과 결과의 차이가 있어서 또 다른 재미와 상상력이 가미되는것이 아닌가한다. 사회는 안철수현상에 주목하고, 조국현상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시들한게 아닌가한다. 나는 보다 이념의 프레임보다는 건전한 사회와 바른 역사를 매일매일 기록할 사람들을 기다릴 뿐이다. 사실 조국교수는 이념을 떠나 괜찮은 우리동시대의 모델이지만, 모든 것은 스스로 결정할 뿐이다. 2012. 6. 6.
독서기록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도서]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저/김희정,안세민 공역 부키 | 201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경제, 경영학을 전공한 나에게 학습에 의한 현상의 이해와 분석은 관련업무에 종사함으로 익숙한 일이다. 90년대 다자협상의 시작과 레이건시절부터 진행된 신자유주의의 조류, 세계화등이 아주 발빠르게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주어진 분량의 학습은 잘하면서 우리는 근본적인 의문의 제기가 적다. 원인과 결과만 보지 그 이유를 보지못함으로 이해가 떨어지고, 반복적인 실수와 실패를 반복한다. 비록 일부 case는 저자도 인정하듯, 표본이 적다고 볼 수 있지만, 장하준 교수와 같이 시대의 배경을 이해하고, 정책의 구현이유를 파악해야 결과에 대한 통찰이 가능한게 아닌가한다. 부단히 노력하고 일관된 길을 가는 분이라 .. 2012. 6. 6.
독서기록 -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도서]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드니 로베르,베로니카 자라쇼비치 인터뷰/레미 말랭그레 삽화/강주헌 역 시대의창 | 200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전에 읽은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3권짜리를 살때 같이 산 책이다. 이책의 내용도 일맥상통한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를 요약정리한 내용이라고 할까? 나는 3권짜리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가 훨씬 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그의 관점을 이해하려면 이책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스스로 "왜"라는 생각을 통해서 그의 말이 일리가 있는지 생각할 줄 아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한다. 2012. 6. 6.
독서기록- 고구려1~4 [도서]고구려 4 김진명 저 새움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이 책이 삼국지와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기분좋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김진명을 보면 대단히 사회문제에도 민감하고, 역사의식(잃어버린 위대한 조상을 찾아서라는 느낌), 일제시대의 아픔에 대한 확고한 생각등을 갖고 있는것 같다. 물론 소설을 역사처럼 말한다고 비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 진실이었으면 하는 소설..그게 더 진실한게 아닌가한다. 그런면에서 중국 역사소설을 번역하는 사람들보다 사료를 수집하고, 시대를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동원하여 집필하는 그의 노고에 감사할 뿐이다. 그라도 없으면 누가 고구려 역사를 차근차근 읽게 하겠나. 그저 광개토대왕, 장수왕, 연개소문정도나 기억하겠지... 2012. 6. 6.
독서기록 -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도서]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저 위즈덤경향 | 201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사회가 너무 특정 프레임으로 나와 너를 구분한다. 인간자체는 이념이니 경제니 한가지만 갖고 살지 않는다. 김제동이 이런 저럼 사람을 만나면 인터뷰형식의 책을 통해서 각 분야의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나고, 그들의 순수한 모습을 이끌어 내고 하는 점이 좋다. 가끔 나와 다른 생각을 갖은 사람도,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기억했으면 한다. 김제동의 사람 탐험기라고나 할까? 2012. 6. 6.
독서기록 - 과학이 양심, 천암함을 추적하다 [도서]과학의 양심, 천안함을 추적하다 이승헌 저 창비 | 201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정부의 해프닝으로 인해 사게된책. 선정했다 취소가 더 큰 광고가 되었다. 천암함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책이 나올꺼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제일 재미있는건 이 책을 청소년 권장도서로 추천했다가 지운 정부의 행태를 보면서 존버정신의 관료주의 한계를 지적하고 싶다. 소신도 철학도 없는게 아닌가? 사실 상당 부분 정책은 실무관료가 한다. 정치인은 그 들에게 지나가는 비정규직일 뿐이다. 정치도 문제지만 관료가 더 큰 문제는 아닐까한다. 그들의 봉급은 세금이니까! 본론으로 보면, 이 책은 천암함에서 제기된 문제, 정부의 보고서를 과학적인 접근으로 반박한 것이라 볼 수 있지만, 순수한 .. 201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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