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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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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know, that's the problem? 알 수가 없지. 미래는 알 수없다. 그래서 불안해한다. 정말 불안해하는가? 난 꼭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안한 것은 나의 욕망이 있을 때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이런 간사한 사람의 마음에 부채질을 한다. 마케팅, 미래설계, 전략, 약속, 정치도 돌아보면 비슷하다. 나를 보면 놀라기보다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살아오며 늘어난 것 같다. "어떤 관점에서 미래를 보는가"는 그래서 중요하다. 어떤 관점에서 미래를 볼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다. 그러나 그 선택의 나의 이성적 활동의 원천인 두뇌가 처리하지만 뭘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마음이란 물건이 더 중요하다. 고객 미팅을 위해서 준비를 한다. 여기에도 무엇인가 주고받는 욕망이 존재한다. 그렇게 준비했다. 어쩌면 하던 대로 준비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미팅을 시작하..
ICT 산업 전망 컨퍼런스 2019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루 종일 앉아서 무엇을 듣는 것은 쉽지 않다. 컨퍼런스에 가서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 읽어 두었던 4차 산업 기술 트렌드에 대한 책과 해외영업 현업에서 느끼는 미시적 거시적 경제 이해가 도움이 된다. 듣는 관점은 내가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강연자들의 관점의 차이, 그 차이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곱씹어 보는 시간이었다. 기술에 관한 부분은 최근 읽은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이 아주 유익하다. Gartner의 발표는 이 책의 한 부분을 요약정리한 수준이고, 각 강연자들이 말하는 AI 기술의 빛과 그림자도 전술한 책에서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다. ICT가 세상을 바꾼다 인간의 문명은 기술을 포함한다. 기술은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인간의 효익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개선되어 ..
AI 별거냐? 조류독감만 아니면 돼!! 영업을 담당하는데 자꾸 기술과 변화에 대한 책을 들여다본다. 신기한 일은 그게 잘 이해가 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몰라야 우기기라도 하는데. 너무 자세하게 아는 것이 책사, 지식인들의 맹점이다. 비겁해질 가능성을 키우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다. 내일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는 ICT 산업전망에 다녀올 계획이다. 작년에 GDPR 때문에 가봤는데 아직까지 경험해 본 관변단체 컨퍼런스 중 제일 괜찮다. 초청 정치권 인사들의 풍월은 거리감이 있지만 트랙별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유익하다. 마나님이 "애들 안 보내지 왜 그렇게 온만 곳을 다녀?"라는 말을 들었다. 옳은 말이기도 하고 또 그렇지 않다. 나도 누가 대신 가서 착착 정리해 오고, 미리미리 공부도 하고 하는 AI나 사람이 있으면 참 좋겠다...
팀장을 하거나 짤릴 때 - 축복인가 재앙인가? 내가 팀장을 달려고 욕심을 냈다면 2000년 후반에도 기회가 있었다. 그러지 않았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생활하며, 생존의 문제로 급여는 중요한 문제다. 급여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실력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실력을 타인들로부터 인정받는 일이다. 문제라면 평사원에 급여만 올려주면 좋겠는데 절대 그런 회사는 없다. 대리 때 이런 이의 제기를 팀장에게 했는데 두고두고 욕을 장복했다. 무엇보다 얽매이는 것이 싫고, 누군가 내 머릿속을 제어하려는 것에 큰 반감을 갖는다. 물리적 자유는 한계가 있고, 정신과 영혼의 자유는 내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이런 사고를 갖고 사는 자유인에게 직책은 대단한 장애물이다. 귀찮고 성가시다. 친구가 "넌 회사랑 참 안 맞는데 오래 다닌다"라고 하는 말이나, 업계 지인이 "..
미국엔 잡스, 한국엔 잡부 어제는 눈에 짜릿한 감각이 살아나는 것으로 보아, 슬슬 맛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눈도 살살 아프고 저 단전까지 전해지는 허전함은 무리하고 있다는 신호다. 밥을 못 끊으니 밥벌이를 나가라는 김훈 아저씨 밉다. 그 부분을 찾아 읽고 책을 한 번 던졌다가 다시 꽂아두었다. 그 책을 보면 그 부분만 생각난다. 당연하다 거기만 찾아 읽었으니까! 출장을 다녀와서 2주 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고객 방문 미팅, 사장님 낙하산 업체 계약서 뼈대를 잡아주고 왔더니 이번엔 NDA를 보내오셨다. 추가로 곧 일본에서도 계약을 할 텐데라며 말을 흐리시던데. ㅡㅡ;;; 정작 내가 해야 할 계약서는 열어보지도 못했다. 문제가 커지고 있다는 말이다. 우선 공급계약서부터 개 발에 땀나듯 정리해서 발송했다. 우리 회사 노인..
일상이 배움이다 (L&L, Lesson Learned) 아는 수준이 안목의 수준을 결정한다. '악당의 명언'이란 책에 '많이 본 사람이 통찰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통찰력이 있는 사람이 많이 본다'라는 뼈 떼리는 문구가 있다. 고객 conference room앞에 이쁜 액자로 "The better you see the smarter you get....", "See more, learn more"라는 포스터를 보며 빙긋 웃게 된다. 다르다. 틀린 것이 아니다. 동기부여를 위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읽은 책은 강렬한 결과, 그 결과의 사실을 이야기한다. 이 둘은 다른 것이 아니라 연결된 흐름의 맥락(context)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느냐? 그런 이해가 중요하다. 이번 출장에서 처음 만난 파트너는 초대형 기업에서 추천받은 파트너 기업이다. 협력결과가 ..
계주의 넋두리 상담심리 하시는 분에게 우리회사 분석표를 보여줬더니 "어디 계 모임이야?"라는 말에 충격이 오래 가는 중이다. 아무리 동생이 천진난만 생각이 없다고 해도, 계모임 개인 성격분석을 해서 보여줬을라고. 살수가 읎다. 이후 대책은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타인을 내 생각대로 바꾸려고 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나로 귀결된다. 개싸움... 그러면서 국내 대기업 사례를 하나 알려준다. 어떤 대표가 임원회를 하면 다른 의견도 내고, 다른 관점도 제시해야 하는데 자기 회사는 그런 일이 없다고 자문을 했었단다. 이런 저런 분석결과는 쉽게 말해서 대표가 저랑 똑같은 사람들만 임원에 앉혀놨다는 결론이다. 분석 성향으로는 말대답이나 다른 의견도 잘 참지 않는 성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한다. 이런 사례 ..
Student Syndrome + 흥신소장 바쁨 학생증후군(Student Syndrome), 일명 벼락치기라고 부른다.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룬다'는 의미도 있다. 계약서를 1차 검토해서 해당 팀에 전달하고 본인들도 보고 의견을 달아두라고 했다. 급한 계약은 아니지만 연장시에 필요한 변경사항을 추가하고, 실행 한 후에 부작용이 있는 것은 상호 조율을 한다. 반강제로 계약서 정독을 하고 수정해서 보냈는데 고객이 계약서를 새로 써왔다. 나름 신박한 기술이 들어왔다. 다시 1차 리뷰를 하고 줬더니, 얼굴만 봐도 마음이 이해가 된다. '어휴, 지가 하지되지 힘들게 자꾸 시켜~~!!'. 그 마음 안다. 하지만 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일정 수준은 해결할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약간? 고통의 시간이 지나도 담당, 팀장이 필요한 역량을 갖는 것은 필요하다..
Design Yourself - 표리 부동하다는 소리를 듣다... 갱년기 형아는 심술 맞다 "어쩐 일이냐?" "형님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못 먹은 걸, 내가 먹은 거 같은데요 " 시간이 좀 지나서 만났다. 지금은 성공을 했으니, 형님 아니라 회장님으로 부르라고 강요한다. 직원들에게 할 이야기겠지요~ 잘 지내는지, 잘 되고 있는지 서로 안부를 물었다. 그러다 느닷없이 옛날이야기를 한다. 4년 전 퇴근길에 도와달라는 문자를 받았을 때도, 때가 아니라고 했다. 잊혀진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알지도 못하는 '일본 삿뽀르에서 그렇게 문자를 날리며 이야기를 했는데'라며 형아 갑질이 시전 된다. "내가 꼭 잡아다가 혹독하게 관리를 할 거다, 팍팍 부려먹어야 속이 풀리지"라며 애정 반 즐거움 반의 이야기를 한다. 자유로운 영혼에게 혹독한 관리라니.. 아냐 아냐 옳지 않아~ 어디서나 형아 누나가 말 안 듣고,..
영혼은 자유롭게 관점을 바꾸면 생각의 전환이 발생한다. 생각의 전환이 발생하며, 행동에 변화가 발생한다. 행동의 변화가 발생하면, 결과에 영향을 준다. 이 과정을 얼마나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가는 인생이 결과를 결정한다. 생각하는 힘은 조금씩 향상된다. 삶의 경쟁력이 생기는 원천이고 삶의 경쟁력이 생겨야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아쉬운 소리를 하는가? 아쉬운 소리를 듣는가? 이 두 가지 소리를 통해서 나의 경쟁력을 점검해 볼 수 있다. 작은 일부터 그럴 수 있는가? 얼마나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할 수 있는가는 나의 선택이고, 그 결과는 나의 몫이다. 학습과 경험을 통해 삶에 새로움을 넣게 된다. 그 새로움을 통해서 지향점과 현재의 차이(the Difference)를 이해하고, 어떻게 획득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전략을 선택하기 전에 9월에 경영전략 수업을 듣고 있다. 무엇이나 꾸준히 뭘 해야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전략분석 기법에 대한 다양한 수업을 듣다보면 개인의 안목, 통찰력, 상황 판단력,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예지력, 분석력에 관한 생각이 많아진다. 기업과 개인의 목표는 다양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이 전략이다. 5W1H에서 What은 이해하기 쉽지만 How는 천차만별이다. 개인에 의지해야하는 불완전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석기법의 틀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런 분석 기법은 평타를 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분석해도 뛰어난 설계능력을 가지 사람을 이기기 힘들다. 활용의 정도와 정보해석 능력은 분석틀로만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일정 학습이후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 연습을 통해서 깨..
Bravo your life 세상 살아가는 일이 내 마음처럼 된다면 재미가 없다. 그래서 삶에 희노애락이 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벌어지는 일들이 지겹다가도 해외영업을 하는 재미는 한가지다. 심통맞게 공장이 터져나갈 만큼 넉넉한 수주를 받는 일보다 즐거운 일은 없다. 짧게는 받는 즐거움이고, 조금 넓게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확인이고, 더 넓게는 그런 과정이 세상이 좋아지는데 조금 기여를 한다는 믿음이다. 쓸모없는 것을 구하려 노력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주고 받는 것이 무역의 과정이다. 주고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화에 끊임없이 대응하는 일이다. 무역이란 한자에 그런 의미가 있다. 오후에 기운이 떨어진 옆 부서 녀석을 따로 불러서 식사를 했다. 무엇이 힘든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들어보고 어떻게 같이 할 것..
반복이 멈추면 그 일은 꽝난거라네 지겹지만 반복이 정지하면 그 일은 꽝난것이여 시원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면 기분이 좋다. 가을이 수확의 계절이라 좋은 것이 아니다. 선선한 바람, 파란 하늘, 선명한 햇빛이 나를 맑게 해주는 그 느낌이 좋다. 벌써 2019년도 4 쿼터다. 최소 한 달을 선행하는 삶은 항상 분주하다. 작년 이 맘 때를 돌아보니 악몽이 생각난다. 추석맞이 전시회 출장 때 영화 'destination'에 버금가는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그래서 올 해는 싸댕기는 걸 자제하고 있다. 명절을 보내고 나면 2020 사업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작년보다 성장은 하고 있지만 아주 맘에 들지 않는다. 많은 기회들이 품으로 달려들어 왔다. 손으로 잡던, 몽둥이로 때려잡던 기회를 남겼어야 하는데 기대만큼 아니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남기지 못..
잘하자! 동료, 동업자, 동시대를 사는 같은 세대에게서 소중한 책을 한 권 받았다. 오랜만에 보는 손으로 쓴 글씨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오타,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기대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 저 명제와 아직 한참 멀리있다는 사실. 스스로 성인군자 모드로 살기엔 이번 생은 글러도 한참 글렀기 때문에 '무리라오~'라는 타령이 나온다. 존재하는 모두가 소중한 사람이며,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 우리 행동하는 것은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타인의 하루가 즐거워지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이 잘 안되서 그렇지. 잘 안 될때는 그런 의미보다 당장 눈앞의 이익을 쫒기 때문이다. 나비효과는 기이한 일이라기보다 우리가 보이는 또 보이지 않는 많은 인연으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
옳은 소리지만 기분이 나쁘다. 그래도 의사결정은 해야 한다 우리는 선택을 강요받는다. 항상 결정을 하고 결과 때문에 후회한다. 웃긴 일은 결과가 좋은 결정이 좋았다고 자위한다. 운이 좋은 것과 선택이 좋은 것은 다르다. 실력의 유무를 구분하지 못하면 소화기 들고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학은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는다. 인문학은 이런 의사결정을 도와주기 위한 다양한 사람의 사고와 행태를 알게 해 준다. 역사는 인간의 다양한 의사결정과 결과를 보여준다. 그런데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은 기분이 나빠지는 이유로 자신에게 불리한 의사결정,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결정을 선택한다. 인간이 무조건 합리적이거나 합리적인 것을 선호한다는 말은 개뻥이다. 모든 이론이 현실에서 잘 통하지 않는 이유로 하나는 그 이론의 토대가 과거의 것이라는 것과..
거긴 왜 갔니? 그러게 말입니다 갑자기 금요일 논의하여 결정하고, 토요일 모여서 준비하고, 일요일 아침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해외영업을 하다 보면 격지 간의 거래로 인해 번거로운 일이 있다. 출장 간다는 소식에 어머니께서 "어디로 가니"라고 여쭤보시길래 "일본이요~" 대답했다. 역시나 "아니 하필 이렇게 지랄 맞을 때 거길 가니"라고 한 말씀 거드셨다.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것을 보면 엄마의 걱정과 보살핌은 끝이 없다. 나도 담당자, 담당 팀장만 보내면 편하다. 그러나 직원들의 출장에서 고려하는 것들이 있다. 직원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이다. 두 번째로 업무적인 부분이다. 그들이 성과를 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직원들이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준비 없이 방치되거나(교육적 목적은 제외하고) 그들의 출장과 계획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