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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冊)73

독서기록 - 도서 사기 교양강의를 읽고.. [도서]사기 교양강의 한자오치 저/이인호 역 돌베개 | 200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사기란 책을 여러번 읽어도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교양도서로 추천할만 하지만, 관심이 있다면 완역본등이 많기 때문에 시간과 여유를 갖고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그래서 사기에 관련된 책을 또 한번 권보게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상고사에 대한 많은 책들이 전해지지 않는것인지 아직 찾지 못한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기도 원본이 전해지면 더 좋을듯 하긴 한데요. 단 머릿말에서 언급된 동북공정에 역자의 언급, 황해도까지 만리장성 그려진 강역도등 보편적 한국인의 인식할수 있는 역사왜곡부분에 대해서는 역자 및 출판사에 유감입니다. 저자야 중국인라 그렇다하더라도요. 개인적인 인식으.. 2012. 6. 6.
나에겐 처음이라네 하이쿠 여행 [도서]바쇼의 하이쿠 기행 1 마츠오 바쇼 저/김정례 역 바다출판사 | 2008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일본 문학이나 문화는 내겐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대학때도 일본어수업을 중간고사를 훌륭히 보고 자체폐강처리한 이력도 있고, 입사초기 팔자가 사나우려니 일본어를 못하면서 일본이란곳을 토쿄부터 오사까까지 몇번이나 신간센을 타고 대충 훑어본 생각도 납니다. 그래도 높은 scholarship과 시민의식은 생각해 볼만하고, 또 다른 역사적 시각차 또한 명확한 그런나라다. 이번에 바쇼의 하이쿠 기행이란 책을 보면서 문화란 사람의 감성에 먼저 기초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건, 자연과 사람에 대한 마음은 모두 비슷하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내가 보는 하늘과 네가 보는 이 하늘이 다르겠는가? 옛사람이 보던 구름과.. 2012. 5. 21.
精誠之至(=정성지지 精誠之至志) 가장 진실한 마음속의 마음 오늘 또 책을 보다 논어에 眞과 自然이란 말이 안나온다는 구절은 좀 충격이다. 공자의 노자의 깨달음을 같으나 그 가는 방향이 다른거 같다. 공자는 治者의 길을 노자는 진정한 自由人의 길인것 같다. 갑자기 루쉰의 소설을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2012. 4. 14.
知者樂水 仁者樂山 물과같이 흐르고, 어떤 형태로도 변화에 적응하는 지혜로움이.. 산과같은 무거움으로 경거망동하지 않는 올바름을 지키는 어짐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라네요. 2012. 3. 14.
왼손에는 명상록을 오른손에는 도덕경을 들어라 [도서]왼손에는 명상록, 오른손에는 도덕경을 들어라 후웨이홍 저/이은미 역 라이온북스 | 201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마음이 혼란할땐, 세상이 어지러울때 고전을 읽으라는 말은 고전을 통한 흥망성쇠, 높은 이상을 읽고, 현재의 상황과 비교하며 보다 바른 처신과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라는 것 같다. 온고이지신이 단지 옛것을 숭상하는 수구가 아니라 현재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최근 본 짧은 고전등을 통해 도덕경의 일부는 본 내용도 있고, 명상록은 이 책을 통해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스의 깊은 성찰과 무위자연과 같은 생각을 경험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책을 잘 이해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무엇이란 딱부러지게 생각이 정리되지는 않지만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갑지기 책장속.. 2012. 3. 11.
求仁得仁 논어에 나오는 말로 인을 구하고 인을 얻는다. 목적과 실행, 원인과 결과..초심 이런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아래는 마르쿠스 아루렐리스 명상록과 관련된 내용을 읽다보니 좋은 구절을 있어 남겨봅니다. 빈첸초란 골프선수가 우승하고 클럽하우스를 나가는데, 어떤 여인이 자식의 어려움을 이야기하자 우승상금을 선뜻 내주었다. 그리고 일주일뒤에 그 주변사람이 그 여인이 사기꾼임을 알려주었다. 그러자 빈첸초는 "병에 걸린 아이가 없다는 것이네요. 이건 내가 이번 주에 들은 가장 기쁜 소식입니다"라고 말했다. 유사할지 모르겠지만, 소크라테스의 제자들이 억울하게 감옥에 잡혀온 것을 말하자 “그럼 내가 정말로 죄를 져서 잡혀오면 좋겠냐?”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2012. 3. 8.
大行不顧細 大行不顧細 (대행불고세,돌아볼고, 가늘세) 큰일을 할때는 사소한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작은일을도 꼼꼼하게 하지 못하면 큰일을 잘 할수 없다. 이건 습관이 아닌가한다. 이런 것이 몸에 배고나서..큰일 할때 사소한 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지 무턱대고 큰일한답시고 날뛰면 항상 작은 틈이 망쳐버리는게 아닌가한다..요기까지는 완전 내생각입니다 사마천 사기에 나오는 말입니다. 2012. 3. 6.
見賢思齊焉 “子曰 見賢思齊焉 見不賢而內自省也(자왈 견헌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현명한 사람을 보면 그와 같아지려고 생각하고, 현명하지 않은 사람을 보면 마음속으로 자신을 반성하라. 2012. 2. 28.
仁者能好人 能惡人 어진 사람은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할수 있다. 그럼 우리가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거랑 무엇이 다른가? 책에서는 순수함이라하는데..어린아이의 수순함인지..깊은 성찰을 통해 사사로운 마음이 없는 도 닦는 경지인지.. 하지만 저는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싫다, 좋다는 이성적인 분석에 의한다기 보다는 행위의 결과, 의도, 태도등의 총체적인 합을 직관적으로 느끼는게 아닌가합니다. 또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 소통이란걸 한다고 생각하는데..사람인지라 열받으면 소명기회를 스스로 박탈하는게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어째던 사람을 좋아하라라는 말만 기억하고, 사람이 아닌 나쁜 행위를 싫어하라라는 말이 저는 더 좋긴합니다. 2012. 2. 24.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친구요청으로 책을보다 하루에 한개씩 facebook에 올리다보니, 차라리 blog에 올리고 copy & paste를 facebook에 하는 것이 더 낳은것 같다. 다만 제가 한자나 한문에 박식하지 않지만 책을 보고..그 해설을 보고, 또 그해설에 공감하기도 하고 또 다르게 생각하기도 하는 나의 생각을 적은 것이니, 중요한건 꼭 원전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인이무신, 부지기가야) 사람이 신뢰가 없으면, 그사람이 할줄 아는것을 알수 없구나.. 또는 뭘 할수 있겠느냐? 영업직 직군에 있으면서 신뢰란 곧 재산..대차대표상으로 자산이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영업에서 신뢰의 뿌리는 각자알아서 깨우치시고 저한테 많이 업데이트해주시기 바람. 마케팅에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가치있는 제품 어쩌고 하면.. 2012. 2. 22.
愼終于始 (신종우시, 삼가할신) 愼終于始 (신종우시, 삼가할신) 처음과 끝을 삼가하라..뭐든 신중히 하라는 이야기이고..결국 시작이 반이니 좋은 기획은 꾸준한 관찰, 노력, 자기일에 대한 열정등이 바탕이 되어야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잘해도 막판에 코풀면 말짱 꽝이되고, 이기다가도 막판 자살골먹으면 망해버리는 것이니..이또한 잘하라. 어째던 좋은 마무리는 또 좋은 시작이겠지요. 결국 계속 잘하라는 소립니다요.. 자 다들 잘하시오잉!! 2012. 2. 22.
女畫 (여획, 또는 女劃) 女畫 (여획, 또는 女劃) 스스로 선을 긋는다. 모두에게 한계가 있다..반대로 제한된 시간임으로 가슴으로 느끼는 일에 열심히 살아라 뭐..이런 뜻 같습니다 201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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