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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_청소년 (冊)47

삼국지의 재구성 [만화]용랑전 중원요란편 9 야마하라 요시토 글,그림 학산문화사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일년에 한번정도 가서 보는 만화를 보게됬다. 90년대부터 나오는 만화가 지겹게 끝나지도 않고, 일년에 한번씩이라도 들러서 보는 나도 참 징글징글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만화는 꼭 권장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우연히 과거로 돌아간 두 소년소녀가 용의 아들, 용의 신녀가 되어 위초오 삼국지의 시대로 들어가게된다. 작가의 대단함은 나관중의 삼국시흐름을 바꾸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다. 중달을 파황의 신으로, 유비의 조력자로써 용의 아들, 용의 아들과 헤어져 황제곁에 머무는 용랑랑, 용의 신녀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 무협지적인 모습이 강하지만 스토리의 구성이 매우 짜임새가 있다. 전략, 지략에 대한 깊.. 2012. 7. 20.
논리적으로 고유한 정보를 채집해보자 [도서]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 박기원 글/이영호 그림 가나출판사 | 201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우리집 아이는 법의학쪽 부분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범죄, 수사등이 없어지는 사회가 요원합니다만 이젠 아이가 뉴스를 보면서 사건사고란에 나오는 이야기는 잘 이해하겠지만 좀더 긍정적인 분야에 이런 과학기술과 정보체득방법이 사용됬으면 합니다. 전체적인 사건의 흐름에 따라 기초적 정보를 취득하는 방법부터 시작하는데 처음에 나오는 '신주무원록'의 모습을 보니 세종시절부터 과학적인 정보취득과 사람에게서 정보를 얻는 방법이 발달된것 같습니다. 사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생체정보가 범죄의 증거가 되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이런 고유의 증거물을 할용해서 시건장치등에도 적용되는 밝은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았.. 2012. 7. 14.
완전 재밌다 ^^=b [도서]커졌다! 서현 글,그림 사계절 | 201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땡그란 눈에 바가지 머리..세대차이가 나겠지만 옛날 드라마 호섭이 같은 녀석이 떡 하나 그려져 있는 그림책이다. 우리둘째 별봉이는 열심히 보고 나더니 "아빠 이책 완전 웃겨, 게다가 글씨가 거의 없어!!"하며 화색이 돈다.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녀서에게 '너는 어떤데' 하고 물어보니 아무거나 자꾸 먹더니 계속 커진다고 별루란다. ㅎㅎ 아마도 어려서부터 또래보다 커서인지 큰것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가보다. 하지만 난 그래에 본 아주 재미있는 동화책? 그림책?인것 같다. 꼭 아름답고 건전한 이야기의 동화책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좋은 동화책을 만드는 사람은 맑은 영혼을 갖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구름위에 올.. 2012. 7. 6.
인체의 신비 [도서]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김시형 역 풀빛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어린이들을 위한 성교육용으로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집 내무부장관의 평으로는 "이거 너무 자세한것 아냐"는 말이 있지만, 사람이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대한 의문은 모든 아이들의 호기심이다. 이런 호기심이 어떻게 발현되는가에 따라서 사고의 유연성과 합리성들도 길러지기 때문이다. 문화적으로 영향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는 동시에 이것에 대한 터부시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남자와 여자라는 다른 사람이 존재하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그들이 어떻게 다른지 직관적으로 시작하는 교육이 신체의 차이에 대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후에 다른 성을 갖고있는 .. 2012. 6. 2.
오랜만에 읽는 동화책 내가 해보니, 애키우는 부모 중 특히 남자는 애들 동화책을 틈틈히 많이 봐야한다. 나도 많이 읽어주지 못한게 미안해서인지 아직도 애들 수준이라서 그런지 동화책을 보고 있는데, 재미가 정말 쏠쏠하다. 최근처럼 머리속이 4-5가지 이야기로 복잡할때, 내맘이 내맘인지 누구껀지 잘 모를땐 동화책이 참 간단하게 답을 준다. 앞쪽은 작가, 뒤쪽은 화가입니다. 1. 숯 장수 소금 장수 (김장성 / 한상언)몇장 안되는 동화책속에 仁者와 賢者의 내용이 들어있다. 사람의 귀천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역할이 제대로 돌아가야 세상이 순리를 찾는 것이다. 비록 천한 소금장수와 숯장수가 결핍을 통해서 임금님보다 어려운 사돈을 스스로 깨우치게 하니 그들이 말로만 떠드는 학자보다 낫다. 세상을 살면서 나는 이렇게는 잘 모하겠던데. 어.. 2012. 5. 20.
손톱 깨물기 잠시 다리도 쉴겸 어린이 도서관 구경을 잠시하는데 재미있는 그림이 쭉있다. 뒤에서부터 쫒아가보니 출판사에서 책에 나오는 그림을 정말 크게 전시해놨다 발톱뜯다 손톱뜯다하는 우리 막내녀석용이네. 사실 레고 그림이 있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저 심통맞은 녀석을 보니 어디서 자주 뵌듯한데요..ㅋㅋ 길을 걷다보면 주체할 수 없는 식욕에 살이 더 찌는거 같다. 나름 추억을 먹는다며 옛날 핫도그(크기는 절반밖에 안되요 ㅠㅠ), 즉석 우동을 먹고 심부름 열심히 해서 집에 오니 밥먹자네..oh NO~~ [YES24] 우리애들도 사줘야겠네 2012. 5. 20.
행복도 마음에 달린듯 [도서]행복한 학교 이경혜 글/김중석 그림 바람의아이들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아이들도 조금 어려운 책으로 옮겨가는데 어른인 내가 다시 동화책이 좋아지는건 아마 부러움인듯하다. 그런데 책을 넘기며 띠동갑 인생선배가 손자에게 남기 멋진 글이 한참 부럽다. 나에게도 재미있고, 멋진 할아버지로 늙어가는 소박한(?) 꿈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강물같은 사랑이 세월을 넘어선 내리사랑이 아닐까합니다. 예쁜이 학교(예분학교)는 수몰지역에 있는 학교입니다. 예정일에 따라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학교곳곳에 작은 편지들을 정성것 남깁니다. 아마도 학교라고 상징되는 곳에 작은 역사와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던 소중한 곳이겠지요. 이런 곳이 없어진다는 것은 그 역사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겐 또 작은 슬픔이라.. 2012. 5. 15.
엄마 사용법 [도서]엄마 사용법 김성진 글/김중석 그림 창비 | 201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읽고 출판사 이름을 다시 한번 보면서 '역시'라는 말이 반사적으로 나온다. 어떻게 엄마를 사용하는가라는 단순한 기대와 달리 책의 내용은 좋기도 하고, 또 어렵기도 하다. 어렸을때 율브리너가 나오는 시리즈물에 생명장난감과 같은 비슷한 내용이 나오던 외화가 생각이 난다. 또 이야기의 배경이 현재인지 미래인지도 생각해보다보니, 머리속이 복잡하다. 아이는 생각과 행동이 일치해서 순수하고 아름답지만, 어른이 불일치와 그로인한 스트레스가 있어 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어른이 아름다워지는건 역시 사랑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현석이가 새삼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 아마 마지막이 happy ending이 아니었다면 별은.. 2012. 4. 19.
어쩜 우리집을 이렇게.. [도서]우리 집엔 형만 있고 나는 없다 김향이 글/이덕화 그림 푸른숲주니어 | 201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우리집엔 어린이가 둘이고, 아들이 셋이라는 마나님 훈화말씀을 깊이 세기며, 항상 티격태격인 어린이들위해서 샀는데, 책이 참 재미있네요. 큰녀석은 배웠다고 하고, 저도 중간에 보니 전에 받아쓰기 도와줄때 본것 같기도 하고, 이 책을 보면서 막내녀석은 엄청 좋아하네요. 재미있게도 우리집 큰 녀석은 좀 허약하고, 검도도장에 다니고 둘째는 3살터울인데도 덩치는 형만한데 태권도를 배우고..책을 보며 아이들도 저 만큼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온가족이 돌려봤습니다. 머리에 두른 띠를 보면 깊이 공감이 갑니다. 요즘 그래서 제가 막내랑 잘 노나봐요.저도 덩달이 쿠폰이 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막내의 초사.. 2012. 4. 18.
간만에 읽는 동화책 '보물망치 - 김영삼' 오랜만에 동화책을 또 한권본다. 보물망치는 우리가 하루는 어떻게 살아야한는지를 알려준다.할아버지와 대장간을 하던 귀동이는 어느날 소원을 들어주는 보물망치를 알게된다. 밥도 주고 쌀도 주는 망치를 소중히 간직하라던 할아버지의 유언..귀동이는 매일 보물망치에게 소원을 빌고 점차 게으러져간다. 그러다 어느날 보물망치는 귀동이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성실하게 일하시던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일하실때 부르던 노래를 불러주니 망치는 밥사발주거나 음식향기만 준다. 귀동이는 결국 보물망치가 예전 할아버지가 하시던데로 풀무질을 하고, 붉게 달아오른 농기구를 두두리는 소리를 먹고사는 것을 알게된다. 많은 사람들이 보물방치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귀동이에게 묻는다. 귀동이도 보물망치가 열심히 일하는 소리를 먹어야 소원을 들어.. 2012. 3. 31.
까막눈 삼디기 [도서]까막눈 삼디기 원유순 글/이현미 그림 웅진주니어(웅진닷컴) | 201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어제 밤 자기전에 아이들도 재미있다고 해서 읽어 봤는데..아주 감동적인 동화다. 전에 원유순씨가 읽은 동생을 찾습니다도 봤는데. 어렸을때,,아직 국민학교일때엔 임삼덕..일명 삼디기 같은 친구도 있었던것 같다. 요즘같이 선행학습이란 미명하에 지식만 있는 바보를 양산하는 교육이 얼마나 사회를 피폐하게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짝꿍의 따뜻한 관심, 격력, 칭찬이 지속되는 것이 동기부여의 또 다른 길이라 생각한다. 대개 나보다 부족하고, 모자란다고 생각하면, 무시, 멸시, 왜면등을 서슴치않는 나쁜 마음이 휑휑하는데, 책속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짝꿍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는 그가 우리가 찾는 멘토가 아닌가한다.. 2012. 3. 5.
책읽는 도깨비 [도서]책 읽는 도깨비 이상배 글/백명식 그림 처음주니어 | 200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아이들이 책사주고 입을 삐쭉거리더니...그 이유를 알듯말듯 하네요..하하 제가 한권씩 볼때마다 천원씩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책 읽는것보다는 놀고, 오락도하는걸 좋아하는데, 책 많이 읽는 도깨비가 나왔으니요..게다가 내용이 초등학생에게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도깨비 이야기라면, 마을어귀에서 씨름하던 도깨비, 혹부리 영감..그담에 커서는 은비까비정도일꺼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돈욕심 많던 도깨비가 뛰어난 선비와 내기를 하다, 세종대왕을 만나 내기에 나온 글자와 뜻을 알게되고..공부에 재미들여 엄청나게 큰 도서관에 살게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도 도깨비도 한번, 세종대왕도 한번 만.. 201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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