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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장 (行)85

출장중 영국동네 어딘가.. 고객 사무실을 돌아보는데 영업팀에 이런 문구가 있네요. 캘리그라프라고 할 수 없지만, 같은 영업으로 당연한걸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돈도 많은 양반이 차를 다섯대가 갖고 있으면서 재규어를 타고 다닙니다. 영감님을 위해서 사진을 한장 찍어서 똑딱똑딱 한번 만들어 봤어요. ㅎㅎ Smart한 영감님이시죠.. I'm here for meeting 때문이지만 미팅이 끝나면 사람사는 이야기가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이런면에서 외국인들보다 저는 참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미팅 다음날 아침 산책을 하다보니 영국의 풀밭(정원이 발달한 이유같지만) 주변에 길이 있네요. 버밍행처럼 토끼굴은 보기 어렵긴하네요. 주차장 옆에 핀 노랗고, 빨간 꽃이 이쁘던데..카스에 올린 마나님 댓글이 출장가서 풀만 찍는다며, 멋진 건물을 .. 2015. 5. 25.
귀환 출장을 자주 가는 곳인데도 잘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ㅎㅎ 십년 넘게 다니면서 러시아 말이라도 좀 배워둘껄 하기도 하구요. 이번엔 정말 가기 싫은 마음도 들긴 했지만 막상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또 배우고, 새롭기도 합니다. 새로워 진다는 것이 쉽고 또 어렵고 하네요. 아침 일찍 잠이 깨서 찍은 러시아 시내입니다. 북쪽 공원이 가깝고 해가 뜨면 회색빛 도시와 같지만 새벽은 어디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흑백 사진하고는 또 다른 느낌인듯 하네요. 이제 서로 알게 된지 10년도 넘어서, 그루지아 식당에 가자고 나섰는데, 한 블럭의 식당들이 모두 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당을 바꿔서 이동하다가 이쁜 교회가 있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러시아 루블이 작년초 1달러 36루블에서 년말 70, 지금.. 2015. 3. 22.
사진에 스토리를 붙여 보세요..^^대체 무슨일이..ㅎㅎ 2015. 3. 16.
두바이~ 전시 첫날 열심히 일하고, 지하철타고 두바이 몰에 가봤습니다. 예전에 본것인데도 기분이 좋습니다. 무엇을 사지 않아도 그렇더라구요. 사막 한복판 오아시스와 같은 중동지역의 해방구같은 모습이에요. 하룻밤 백만원정도하는 어드레스 호텔에서 바라본 버즈 칼리파입니다. 이젠 위층까지 다 공사를 했겠죠..전에 120층정도까지만 올라갔었는데요. 게다가 이젠 거 건물에 글씨놀이도 합니다. 대단해요. 왼쪽의 어드레스 호텔..중간의 다리가 있고 전통 아라비아 문양이 잘 장식된 식당에 왔습니다. 일인당 5만원정도도 세트메뉴를 먹을 수 있지만 맛은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분수쇼가 한회에 천만원정도 든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것을 직접 앞에서 보기가 좋습니다. 이런 기회는 놓치지 말아야 하거든요. ㅎㅎ 스타터로 주문한 오징어 튀.. 2015. 2. 3.
출장중 달콤한 휴식 ^^ 출장 마지막날 쉬자고 간 아난타라 리조트입니다. ^^;; 출장이 토요일에 끝나서 비행기 무리하게 타기보다 하루 푹 쉬자고 들른곳이죠. 호텔비는 무료였습니다. 입장시간이 딱 맞았는지 로비에서 연주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저녁에 한번 팔걷고 먹어보자고 간 대판야끼입니다. 국내에도 체인이 있는데, 1인가격정도면 셋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내는 사실 가격이 좀 비싸긴해요. 대판야끼의 묘미는 요리사의 기술과 입담이죠. 그런점도 좋았습니다. 화려한 손기술중입니다. 불꽃쇼는 당연히 봐야죠. 여기저기에서 먹어봤지만 맛은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이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가격은 어마무시해요. ㅎㅎ 하필 코알라를.. 스타워즈 광팬인가봐요. 레이져도 계속 스타워즈 이야기를 하던데 아마도 스토리 테마인가봐요. 베니하니 체인.. 2015. 2. 3.
2014.11.23 출장기록 전시회를 하고 나면 정신이 없습니다. 제품도 설치하고, 사전 미팅도 해야하고 중간중간 질문에도 대답해야하는데 수십번을 해도 항상 어렵네요. 이번 전시회에는 잡지사 사전 인터뷰 결과가 나와서 좋아했더니 긴급으로 두군데나 인터뷰를 해야해서 더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한개는 잘된듯 하고, 한개는 망한듯하고 그래요. ㅎㅎ 영하 10도의 날씨가 오락가락 하고, 전시회 마치고 아침일찍 붉은 광장에 나가보았습니다. 광장 초입의 건물에서 들리는 교회음악과 밝게 떠오르며 뿜어내는 햇살이 참 좋더라구요. 내년에 저렇게 기운을 받아봤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생기구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그렇게 춥지 않더라구요. 한국에 6년산 러시아 사람도 한국이 더 춥다고 하네요.아침입니다. 일명 테트리스 건물도 안녕하시더군요. 9시인데 .. 2014. 11. 23.
잘 싸댕기는 중~ 이번 출장은 시작부터 험란하네요..도착하니 가방 발통이 깨져서 baggage claim하고, 전시장에서 도난인지 분실인 iPAD도 없어서지고요..ㅎㅎ 그런데 보험처리하러 경찰서가기 전에 전시장에 물어보니 아이패드가 있다더군요. 직원이 왜 바로 찾으러 오지 않았는지 궁금해 하더군요. 해외에서 무엇을 잃어버리고 찾기는 저도 처음이네요..역시 남자랑 애는 크나 작으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이말을 해주니 직원이 환하게 엄청 웃네요.. 원래 계약서 원본을 전달만 하려고 했는데, 경영진이 모두 오셨네요. 직접 서명도 해서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일이 많은데 이건 참 즐거운 것입니다. CTO보고 왜 맥주한잔 안하냐니까 조용히 귀속말로 말하네요. "I'm driver" 어느 조직이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새벽에 전화기랑 .. 2014. 9. 29.
2014 하반기 출장 - One-round-trip Oh~ No!!! 차라리 뒤셀도르프에서 숙박하면 한국식당도 많고, 장난감 기차도 구경하고, 출근기차와 퇴근과 함께 가볍게 하우스 비어도 먹고 좋을텐데..아쉽다. 예전에 붙여둔 일본식당의 8단계 매운 라멘 성공 깃발도 잘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하는데.. 이번엔 Essen에 머물러야한다. 그래도 토이저러스가 있어서 시간나면 한번 들러 봐야겠다. 이번 출장은 기분 좋은 일도 있고, 아쉬움도 있다. 전반전은 그럭저럭 괜찮겠지만 또 과거가 아닌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서 하루하루 살아내야한다. 보부상은 발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하다. Global보부상...글로벌호구가 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독일을 거쳐서 미쿡까지 갈 예정이다. NJ까지 가야한다..오랜만에 지인들도 보고 저녁도 먹고..서로 안부도 묻고 할듯하다. 좋은 시간이.. 2014. 9. 21.
17회 보령머드축제-2014 어제는 되는 일도 많고, 안되는 것도 있는 와중에 노인양반들이 잔뜩 일시킬려고 작전을 짜시는 듯 하더니..아마도 된통 일거리를 맡을 듯 하다. 흠냐..일찍 퇴근하려는 것은 완전 꽝나고, 술자리 한자리를 거쳐서 집에 겨우 왔는데..오늘 온가족이 머드축제에 가기로 한 날이다. 새벽부터 비몽사몽에 어린이들 깨우고, 마나님 깨우고..바람 많이 부는데 가느냐 마느냐를 갈등하다 다녀왔다. 역시 아리까리할땐 해보는게 훨씬 낫다는 경험의 법칙은 유효하다. Family관은 막내때문에 온가족이 끊었더니..이거 참 와전 대략남감하다..그렇다고 어른들 노는곳은 조금 위험하기도 하다..게다가 큰 녀석은 머 그리 깔끔떠는 것녀석도 아닌 것이 묻는다고...헐..그거하자고 데려간건데. 위에껀 어린이만..아래것도 어린이만.. 작은 녀.. 2014. 7. 27.
쿠킨스테이크 3-4년만에 가본것 같다. 그때 여기 이수 본점만 있었는데, 이젠 매장이 4개정도 된다. 스테이크맛 괜찮다. 무엇보다 친절해서 좋다. 비록 조그마한 가게지만 그냥 한번 가보기 괜찮은듯 하다. 부처님 오신날 맞아 사무실에 잠시 나갔다가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할려고 예약을 인터넷으로 했다. 메뉴는 고르지 않았는데, 도착해서 예약을 했다니 이벤트메뉴접수도 해준다. 밥나오기전에 아이들은 그저 전화기로 노는게 일이다. 전화기를 쓰고나서는 대화가 준다..사실 좀 별루다. 그런데 애들도 이걸 쓰면 나도 이걸 쓰게된다. 그래서 전화기를 밥먹을때엔 못 쓰게 한다..애물단지다.. 그랬더니 다들 사진을 찍겠다고..나두! 스파클링와인 DADA..새콤달콤하다.. 일명 달봉이.. 일명 별봉이 이벤트 메뉴 부채살 스테이크..여긴 종.. 2014. 5. 6.
러시아 출국 출장 중 국내 대재난사고를 보면서 참 마음이 착찹하네요. 러시아 사람들도 이해할 수 없는 strange라고 하니 무엇을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해외에서도 요란하네요. 이런 러시아를 뒤로하고 서울로는 또 와야하니까요. 벨라루스역에서 아에로익스프레스를 타면 공항까지 35분입니다. 문제는 역까지가는데 금요일 교통체증이 장난은 아니지만 이게 가장 빠른길입니다. 슬슬 움직이는 듯하지만 차로 1시간정도 거리를 35분에 주파하는데 만원(340루블)정도면 훌륭한 대중교통수단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표받아서 출국장에 들어서니 역시 사람이 많네요. 내국인전용출국, 외국인, 외교관 구분은 되어 있지만 그냥 아무데나 짧은 곳에 섭니다. 그게 러시아니까요? 그렇게 줄을 서서 30분정도 기다리고 제 차례를 기다리는데 양복을 .. 2014. 4. 20.
왔소(warsaw)? 잘 나오지 않는 몸의 노출이 이루어진 셈이네요..ㅋㅋ 폴란드에 왔소, 호텔방에서 이렇게 폼잡고 책읽는 사진은 설정이며, 침대에 널부러져서 있습니다. 시차적응보다는 틈틈히 발생할 수 있는 지체장애를 방지하지 위해서 틈틈히 침대와 씨름을 했더니, 대체 시간이 어디에 와 있는지 모르겠네요. 조금있다가 밥먹고, 미팅하고 또 뱅기타고 어디론가 가야하는 바쁜 하루입니다. ㅠㅠ 오랜만에 폴란드에 와보니 참 많이 바뀌었네요. 공항은 6-7년전에 새로 바뀌어 기억은 나는데, 도시 주변 곳곳에 많은 건물들과 기업들이 들어와있는것 같습니다. 휑항 바르샤바 멘인도로에도 기아자동차 사무실도 보이고요. 공항근처에는 워너뮤직도 있고 일본 샤프도 있고 근 10년사이에 가장 많이 성장한 유럽국가가 아닐까합니다. 만2천불정도 소득수준이.. 201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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