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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冊)116

아이러니 세계사 [도서]아이러니 세계사 이성주 저 추수밭 | 201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날도 추운 일요일 오후를 아주 여유있게 보낸셈이되버렸다. 일반적인 역사책과 같이 딱딱하지도, 많은 안타까움이 있지도 않은..좀더 유쾌하기도한 역사라고 해야할것 같다. 역사책에서 볼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보다 적확한 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누구가 경험이란 것을 실패를 고상하게 표현한것이라 하더군요. 전해지고 정리되는 역사가 일명 주류라는 집단에 의해서 집필이 되고 전해집니다. 또 그 다른 사실들이 설화, 구전, 야사등으로 전해지는 현실은 한쪽이 맞다 틀리다의 내용이 아니라 무엇이 진실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똑같은 진실을 보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은 다를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자가 말하듯 지속적으로 진실.. 2012. 2. 26.
대한민국사 4 [도서]대한민국사 4 한홍구 저 한겨레출판 | 2006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7주일에 4권을 다 읽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감기몸살, 개인사등으로 조금 지체됬지만,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책을 놓지 않고 잡게 하는 것은 한가닥 기대와 4권에서 말하는 연장선상의 맨 앞자리에 내가 서있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나라기 보다 우리가 서 있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아직도 논쟁의 선상에서 있는 FTA문제, 지금으로서는 실소를 자아내는 과거 국가보안법의 적용사례 하지만 최근에도 박정근씨 사례에서도 그 서슬이 녹슬지 않음이 존재를 인식시켜주는 현실, 정치적인 논쟁으로 비화되가는 정수장학회, 뜨거운 열정속에 피어 쉽게 져버린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또 사학의 문제를 접하면 모든들에 시작과 끝이 있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2012. 2. 21.
대한민국사 3 [도서]대한민국사 3 한홍구 저 한겨레신문사 | 2005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세번째 책은 백여년쯤을 가파르게 달려다니는것 같다. 우리의 역사적 뿌리에는 다양한 투쟁, 노력이 존재한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교육받은 것은 반쪽뿐이다. 또 조심스럽지만 현재의 문제, 즉 결과적 논쟁이 아니라 결과가 만들어진 뿌리, 근원적 뿌리가 어디인지를 찾아보려는 노력 그것은 학자적 접근일 것이다. 하지만 책의 반쯤 읽다보면, 나는 또 그 삶의 과정에 있으니, 현대사의 판단은 후세의 몫일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매일 신문보고 생각, 판단하듯 현대사는 매일매일의 기록이다. 그래서 역사를 매일매일의 현대사라고 하는 것 아닌가. 주요 내용은 박정희에 상당부분을 할애하고, 그의 집권기간에 파생된 현상과 현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2012. 2. 19.
대한민국사 2 [도서]대한민국사 2 한홍구 저 한겨레신문사 | 2003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이책이 발간된것이 2003년인데 당시나 지금이나 얼마나 많이 변했는가라는 것에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책의 내용이 우리가 보지 않은 사실, 잊혀진 부분을 찾아서 설명함으로 비판적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일리가 있는 부분이 많다. 91학번으로 뒷부분의 세대의 현장을 같이 살았던 측면에서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변도 있었던것 같다. 2권에서는 이승만, 김일성, 박정희, 병영문화, 사학재단이란 다양한 주제를 시대의 흐름과 배치하여 해석을 하고 있다. 최근 우당과 다가키마사오란 박정희에 대한 논란은 제도권이 손가락으로 가리고 있을뿐 인터넷이나 웹으로도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역사가의 입장에서 논술될때 좀더 객관적인것.. 2012. 2. 16.
대한민국사 1 [도서]대한민국사 1 한홍구 저 한겨레신문사 | 200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대한민국의 역사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보면서 조금은 딱딱할 줄 알았는데, 책의 구성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교과서처럼 촘촘한 시간배열에 따른 구성보다, 우리가 모르던 이야기, 지나쳤던 이야기, 지금은 당연하다 생각 하지만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우리 부모, 할아버지들의 고난과 역경을 디뎌낸 세월이었는지? 또 어렸을때 할머니, 부모님이 한던 말이 어떤 배경인지도 생각해 보네요. 역사책을 볼때마다 왜 우리는 한발 떨어져서 조각상이나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 석가탑을 보듯이 삥 둘러가며 그 모습을 지켜보지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어디서 봐도 그 대상의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내가 어디서 보았냐가 문제겠지요. 아니면 .. 2012. 2. 14.
역사가에게 묻다 저자 김효순대기자와 서중석 교수가 민족문제연구소의 동영상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 영상을 통해서 많은 것을 또 알게되었고, 내가 알고 있는 근현대사가 기억된 역사와 잊혀져가는 역사의 작은 편린에 불과한것을 또 한번 느끼게 한다. 책을 주문에서 받아보니 표지에 묘한 느낌이 든다. 우연히 책꽂이에 두고, 읽던 책을 마루리 하고 보려는데, 제목의 배열이 삐딱해서 파본인가 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작은 제목은 회색바탕에 상단 왼쪽에, 원래의 제목은 큰 글씨지난 지워질듯한 글씨체로 흰바탕에 우측중앙에 씌여있다. 희색의 작은 글씨가 "굴절된 한일 현대사의 뿌리찾기"와 같이 잊혀질지 모르는 역사를, 큰글씨로 살짝 지워질듯 "역사가에게 묻다"라는 말이 좌우 이념속에 파묻혀 잊혀진 역사를 말하는듯 하다... 2012. 2. 8.
내마음의 안중근 최근 아이들과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마나님이 책한권 사주겠다는 말에 잡은 것이 안중근 의사 유묵자료였다. 마나님의 조건으로 두꺼운걸 잡지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다. 이를 통해서 그가 이토를 저격하누것 이상으로 동양평화론의 사상, 교육자, 국채보상운동등 다양한 활동과 사상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였는데, 마침 일본인이 쓴 내 마음의 안중근이란 책자는 또 다른 미묘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 책을 통해서, 그가 위대한 대한남아를 넘어 인간애 가득한 평화주의자임을 잘 이해할 수 있고, 헌신이란 무엇인가를 느낀다. 개인은 가족, 사회, 국가로 확장하며 나아가지만, 개인의 욕망은 나에게 가까운 것으로 좁아지게된다. 이걸 넘어서는 생각과 실천은 민족, 국가를 초월하고, 사람의 마음을 뜨겁게 만드는게 아닌가한다. 마지막 일.. 2012. 2. 8.
돌아보는 것과 되새기는 것은 다르다. [도서]우리 역사 속 왜 강만길 등저 서해문집 | 200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최근 서해문집 14인의 책을 보면서 간략하게 시대의 흐름을 사람과 함께 보게됬다. 그리고 호기심이 딱 생긴 대상이 강만길 교수다. 그리고 검색을 하다 가보니 내일을 여는 역사 재단(www.openhis.co.kr/), 서중석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역사문제 연구소도 둘러보게된다. 역사비평이란 잡지도 그냥 볼수 있고, 세상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한 분야를 끌고 가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은 내일을 여는 역사 계간지에 실린 글을 모아 책으로 만든것이라고 한다. 학자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잡지에 실린글을 주석이 깨알같이 달린 학위논문은 아니지만 새로운 역사적 사실, 새로운 시대적 평가를 추구하는 소논문들이라.. 200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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