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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書)389

Las Vegas 여길 또 가네 2019. 4. 7.
회사체질, ㅈㄹ이 풍년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그런 체질은 뭔가요? 이 제목을 보면 직장인들의 삶이 고스란이 남아 있다. 얼마전 친구의 말처럼 "넌 회사랑 참 안 맞는데 참 오래 다닌다"라는 말이 생각나네. ㅎㅎ 내 생각에 어려서 꿈이 직장인이었던 사람도 없다. 회사 체질이 타고나는 재능도 아니다. 사장님도 회사체질인 사람이 있을까? 조선시대 머슴이 농사 체질로 태어나서 농사짓나? 현대 사회의 생존을 위한 수단 중 한가지다. 삶의 존속 수단이라는 협소한 생각에서 나의 자존감을 어떻게 갖고 갈지 고민하는 것일 뿐이다. 삶의 입장에서 회사는 별거 아니다. 안그래? 집에는 매일 들어가야 하고 회사는 안 갈수도 있는거다. 쿨하게.. 2019. 4. 2.
정신없는 일주일 걸음을 늘리면 살이 빠진다고 한다. 사실 나는 그런건 잘 모르겠고 많이 걸으면 힘들다~ 밑에 직원이 전화기에 만보기를 깔고, 자기를 추천하고 캐쉬가 모이면 커피를 사란다. 왠지 요즘 애들 빵셔틀 기분이 이런건가?. 잔소리를 하도 해서 해놓기는 했다. 2천캐쉬가 조금 더 모였는데 자꾸 열심히 모으라고 한다. 사채업자같다. 회사에 지정 병원에서 건강검진이 오는데, 다른 여직원이 "제가요 지난번에 술먹고 다음날 했더니 고혈압이 나왔어요"라며 하지 말란다. '장하다!! 이녀석아~' 진료오신 분에게 '살아 급격히 빠지면 큰병이고, 조금씩 살이 찌면 잔병이 많겠죠'했더니 한참을 깔깔거리며 웃는다. '빙고'란다. 우리 마나님은 '참 긍정적으로 산다'라며 칭찬해줬는데. 고혈압이 나오면 안되니까 안 하는걸로. 연구소 직.. 2019. 3. 30.
직장인은 프로라는데, 그렇냐? 어제부터 뾰루퉁하게 짜증이 난다. 사는 일이 심플해지면 스트레스도 덜 할줄 알았다. 직장인에게 회사일은 일상처럼 간소화하기 어렵다. 주변에 손이 많이 가는 사람들이 있고, 상황이 그렇게 전개되기도 한다. 아침부터 출장과 업무 협력을 위한 미팅을 하고, 오후에는 외국계 한국지사와 미팅을 했다. 미중무역전쟁으로 시끄럽지만 병자호란 이후 가세를 세우기 위해서는 미중무역전쟁의 틈을 파고 들수 밖에 없다. 경쟁의 구도도 좋지만 협력과 상생을 통해서도 충분한 기회들이 많다. 정부는 규제와 방향성을 위해서 정책을 만든다. 이와 관련된 조정래의 소설 한 구절을 나는 특히 좋아한다. 백성들은 대책을 세운다. 정책위에 항상 대책이 있다. 나라운영이 힘든 이유가 다 여기서 시작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변화 원리를 이렇게 쉽게.. 2018. 11. 24.
서점 나들이 - 올재 클래식스 28차, 윈도우 쇼핑 올재 클라식스는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알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e-book(PDF)도 나눠주고, 동서양의 인문고전을 종이가격 정도에 판매한다. 나눠준다고 보는 것이 맞다. 2011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시작해 많은 한국, 동양, 서양 고전을 사회에 공급한다. 상당부분 판매를 하고 일부는 사회시설과 저소득층에 공급한다. 사회로 부터 배우고 깨달은 것을 다시금 사회로 환원하는 지적 활동이다. 분야의 권위자들이 봉사한다고 생각하고 감사한 일이다. 출처 : 올재 홈페이지 http://www.olje.or.kr/ 우리 사회에는 좋은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 이것을 이념이란 기준으로 구분해서 보면, 잘해도 문제, 못해도 문제다. 있는 그대로 좋은 일은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잘못된 일은 잘못된 일이라 판단하면 쉬운 .. 2018. 10. 27.
야매, 별건가? 얼마전 열정적인 사람을 만나서 마스터라고 했다. 옆자리 직원이 그런 나를 야매 마스터란다. 나를 낮춰 이익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염치에 문제가 없다면, 서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 위한 낮춤은 크게 마음쓸 일이 아니다. 진심은 어디서나 통한다. '야매'라는 뜻을 찾아본 적이 있다. '뒷거래'의 비표준어로 나온다. 검색을 하다보니 그 뜻의 유래와 어원을 잘 정리한 글과 멋진 사진이 있다. 그곳에서 사진도 허락을 안 받았으니 도용을 한 셈이다. 출저를 남겨도 문제가 되면 사진은 지워야 한다. (출처 : http://bryan.wiki/m/175?category=261329) '야매'라는 뜻을 찾아본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럼 '정상', '정통', '원조'의 기준은 무엇일까? 원조처럼 처음 무엇을 한.. 2018. 10. 2.
아무말 대잔치 수업을 듣고, 회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체험하고,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본다.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그런가?'하는 경우가 있다. 날도 덥고, 오늘은 무더위에 하소연을 자주 만났다. 나는 너의 하소연이 되어주고, 나의 하소연은 어디로 갔는지.. 1. 책대로 하면 망한다 vs 책도 안보니 그 모양이다 이 말을 상황에 비유해서 종종 쓴다. 블로그 이웃이 내가 써놓은 이야기가 재미있었나보다. 세상에 100% 정확도로 움직이는 것은 없다. 요즘 날씨를 보면 기무사뿐만 아니라 절대전능하다는 神님의 기강해이를 우려해야 할 판이다. 책도 만고 불변이 아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정리해서 놓은 지식을 정리한 것이다. 그 지식이 현재의 TPO(time, place, occasion)에 적합하지 않은데 그.. 2018. 7. 30.
일을 너무 저질렀어 6월 한달이 상반기 마감부터 바람잘 날이 없다. 세상에 사건사고가 없었던 날이 하루도 없으니 당연하지만 이 번달은 바쁘고 효과가 없다. 상당히 큰 프로젝트는 일명 나가리가 됐다. 읽던 "경영의 실제"는 진도가 함흥차사고, 그 와중에 얻은 "민황"이란 책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주말에 보던 "대망" DVD는 큰 꿈이 아니라 大亡의 처지에 다다르고 있는 셈이다. 분수에 맞지 않게 일을 벌리다보니 정리가 힘들다. 이거 외에도 친구 녀석의 권유와 꾐에 빠져서 PMP(Project Mangement Professional) 수업까지 주말마다 듣고 있다. 생각해 보니 7월에는 PMP cyber 수업도 있다. 이렇게 저지른 일이 많을 때엔 어쩔 수 없다. 일을 쪼개서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2018. 6. 30.
구가다 일취월장 - 건강검진 지난번 글http://khori.tistory.com/entry/%EA%B1%B4%EA%B0%95%EA%B2%80%EC%A7%84-%EC%AB%84%EB%A6%AC%EA%B8%B4-%EB%A7%A4%ED%95%9C%EA%B0%80%EC%A7%80 건감 검진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많은 약속들이 분주하게 나를 부르더니 약속이 엉망진창으로 뒤죽박죽이 되어 전부 재조정했다. 보기로 약속하고 얼굴을 보지 못한 녀석을 보러 강남에 다녀왔다. 종종 다니던 포장마차에서 오랜만에 맥주 한 잔을 마셨다. 어차피 내일 검진 결과인데 뭐.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니 병원에... 이런 표현이 적절하지 않지만 "더럽게 가기 싫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곳이 대개 깨끗한데 저런 미사여구가 붙어야 감정 표현이 착착 붙는.. 2018. 3. 10.
건강검진 - 쫄리긴 매한가지 나라님이 등급판정을 명하니 한 번 해보는 수 밖에. 요즘 속이 더부룩하고, 몸이 피곤하다. 의사와의 조우는 없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고, 피하는 일이 제일 바보같은 짓이다. 어째든 쫄리는 기분이 뭘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지난번 등급판정때 조직검사를 동의했지 피나는 걸 동의한 건 아니다. 의사랑 내시경 검사 사진을 보다가, "어~ 피 나잖아요" 했다가 된통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7시부터 병원도착 8시 반까지 장장 13시간 30분의 간헐적 금식을 하니 왠걸 몸이 훨씬 가볍다. 움직이는 일이 적은 대신 때가되면 먹어야 한다는 소신이 불러온 참사라고나 할까? 이를 어쩔꺼냐는 마나님의 타박에도 "급격히 살이 빠지는 건 큰 병이지. 조금씩 찌는 건 큰 병은 아니라는 말이지"라는 댓구를 했다가 "차~~암 .. 2018. 3. 2.
황금개해 D-2 황금개의 해가 시작된다. 매일 떠오르는 햇님이 변할리 없다. 하지만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듯, 새해에는 다짐, 희망, 정리처럼 우울한 과거와의 단절, 새로운 변화의 시도를 모두 생각한다. 과거가 꼭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작년처럼 이어가는 바램들은 적다. 최근 지인들에게 인사를 하며, 뜨문뜨문 사람들의 풍문과 소문을 듣게 된다. 몰랐던 사실을 통해서 어려운 일에는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 좋은 일이라면 인사라도 해야한다. 안 좋은 소식과 소문은 사람을 참 새롭게 이해하게 된다. 부도가 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소식을 듣다보면 기가막힌다. 원래 나쁜 일은 사람의 성품이 못되서 저지르기 보다는 부실하게 쌓아온 행동이 상황을 악화하고, 그 상황이 자꾸 나쁜 행동을 선택을 하게 된.. 2018. 2. 13.
2017.12 티스토리 초대장 위는 요하네스버그, 아래는 한국의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꼭대기 별이 좀 차이가 나네요. 예전에 묘지를 상징하는 십자가가 많았는데 이젠 좀 사라지는 듯 합니다. 이글을 보는 모든 이들이 2017년을 살아냈을음 즐기시고 다가오는 2018도 살아내어 바라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랍니다. 1. 개설자 : 2. 초대장 받을 E-mail 주소 : 3. 개설예정일 : (너무 오래 개설을 안하면 회수가 될 수 있습니다) 4. 블로그 운영 주제 : (일부 주제는 초대장 배포 제한합니다) 5. 질문 a. 12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놀아볼 계획인가? b. 한해를 보내고 맞이하며 나의 다짐? c. 2018 이건 꼭 이뤄져야한다면? 201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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