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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書)389

책... 11일정도 지구를 삼각형으로 돌고왔다. 10시간, 6시간, 8시간, 8시간, 10시간이란 비행기 시간은 지루함이다. 기내식을 대체 몇끼를 먹고 돌아온 것인지 모르겠다. 항상 들고다니는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정신차리고 일하기도 벅찬 시간이다. 러시아에서 처음 사촌 형 집에 놀러갔다. 역사전공 박사님답게 고대부터 지금까지의 역사, 철학에 대한 책들이 쌓여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조금 지나치긴 해도 정말 그럴싸한데하는 생각이 드는 환단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저자에게 직접받았다는 환단고기를 받았다. 포장도 뜯지않은 책을 보면서 전에 도서관에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둘러본 기억이 났다. 환빠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내용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우리가 팔 수 없는 만주벌.. 2017. 11. 25.
2017.11 티스토리 초대장 제가백가의 시초라고 씌여있기도 하고, 商家의 시초라고도 하는 관자를 읽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읽는 일이 참 좋다는데 살은 오르고, 책은 안 읽히고, 할 일은 많네요. 댓글확인 및 초대장은 11/6일 11시에 일괄로 하겠습니다. 초대장을 받으시려면 아래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7장밖에 보내드리지 못합니다. 1. 개설자 : 2. 초대장 받을 E-mail 주소 : 3. 개설예정일 : (너무 오래 개설을 안하면 회수가 될 수 있습니다) 4. 블로그 운영 주제 : (일부 주제는 초대장 배포 제한합니다) 5. 질문 a. 가을에 놀러갈만 한 곳? b. 2017 가장 기쁜 일은? c. 첫 눈은 몇월몇일에 올까요? 2017. 11. 5.
2017.10 티스토리 초대장 멋드러진 흑백사진, 잘 써진 구직이란 한자와 느낌이 다릅니다. 뒷배경의 악수하는 사람과도 대조적이고.. 10월 모든 사람이 행복함을 스스로 결정하는 가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초대장을 받으시려면 아래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7장밖에 보내드리지 못합니다. 1. 개설자 : 2. 초대장 받을 E-mail 주소 : 3. 개설예정일 : (너무 오래 개설을 안하면 회수가 될 수 있습니다) 4. 블로그 운영 주제 : (일부 주제는 초대장 배포 제한합니다) 5. 질문 a. 당신에게 가을은? b. 올해의 가장 발전된 당신의 분야는? c. Winter is coming. 당신은 이 가을에 무엇을 준비하나요? 2017. 10. 5.
가을을 세워 시간을 돌아보고 9월부터 지금까지 한참을 방랑했다.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곳저곳을 움직이는 몸뚱아리와 마음과 머리가 모두 제각각이다. 혼을 너무 쏟았더니 혼이 나갔다고 농담을 했었는데 지금이 그렇다. 가야할 곳과 해야할 것으로 지치기도 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소중한 가족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질문이라면 감히 일과 가족을 비교하는 일이다.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는 아둔함은 후회에 다다르는 길이다. 늦더위가 일본에도, 유럽에도 지나갔다. 태풍이 지나간다고 자식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걱정과 달리 일본은 참 더웠다. 그리고 추석 즈음해서 한 달간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는 일은 누구나 힘들다. 그것을 깨닫기 시작할 때 어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을 감당하기 시작할 때엔 삶의 중턱을 넘어가는 시.. 2017. 10. 5.
2017.08 티스토리 초대장 사진 : https://www.mnn.com/earth-matters/climate-weather/blogs/why-sky-so-blue-autumn 세상의 변화가 시작된 듯 하지만 내가 마주하는 세상의 속도는 대단히 느리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것은 사랑과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책임자에게 권한과 의무를 주지만 모두들 권한엔 철저하고, 의무에는 소홀합니다. 이런 리더들이 많을 수록 세상살이는 각박합니다. 주먹다짐을 할 수도 없고, 욕이나 한번 하고 넘어갈 수도 없는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시대를 버티고 살아내야 다시 젊은 청춘들이 활기차게 살아가고 아이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더 좋은 시대로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필 이런 시대를 살아내야 하는지 야속하기도 하다가.. 2017. 8. 26.
인생이란 시간을 쓰고, 삶이란 글을 쓴다 오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쓰다"라는 글을 읽었다. '기록', '사용', '쓴 맛', '모자를 쓰다', '떼를 쓰다'등 큰 의미로 보면 '무엇을 사용한다'는 의미가 가장 많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활용된다고 생각했다. 내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인생이란 시간을 쓰고, 삶이란 글을 쓴다'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사전을 찾아보고, '쓰다'라는 말이 이렇게 많은 용도로 사용되는지 더 자세하게 보게 된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일을 하며 일상을 통해 경험을 한다. 그 과정에서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들을 틈틈이 써오고 있다. 어려서부터 이런 활동을 위해서 많은 삶의 시간을 사용했지만, 6년 전부터는 내 마음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 느낌, 머릿속에 떠오른 자유로운 생각을 기록해오고 있다. 졸필과 .. 2017. 8. 3.
2017.7 티스토리 초대장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었습니다. 이틀 연차쉬고, 금년에도 여름휴가는 없고...년말에 휴가를 쓸 계획입니다. 당신들은 어떠한가요? 초대장은 9장 배포가능합니다. 1. 신청자 이름 :2. 초대장 받을 e-mail :3. 개설 예정일 :4. 블로그 주제와 내용 계획 :5. 질문 1) 8월을 더위를 보내는 나만의 방법? 2) 가을이 오면 하고 싶은 것? 3) 지금 당장의 문제는? 2017. 7. 30.
대학이 굴욕감을 주었다는 글을 읽다가.. 대학이 전공과 교양이란 두 가지 목표에 실패했다는 통렬한 성토의 글이 읽었다. 그 글을 읽고 왠지 미안하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좋은 인재와 젊은 청춘들이 고민에 다가서는 환경에 관하여 앞선세대는 자유롭지 않다. 우리들의 발자취를 그들이 쫒고 있고, 쫒으며 이것은 아닌듯하다는 생각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 세상은 그렇게 조금씩 보완하면 발전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앞선세대도 이 길은 아닌 듯 한데, 다양하고 복잡한 이해관계로 하던 것을 계속하며, 청춘들에게도 제도와 관행으로 대물림을 한다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사회의 많은 부분에 그런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 많은 시간을 쓰고, 많은 사람이 노력해서 조금씩 변해갈 것이다. 그 과정을 통과해야하는 때를 만난 시대와 그 시대를 만들어간 책임에서 어.. 2017. 6. 26.
2017.06 티스토리 초대장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은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그리운 사람들도 만나고, 마음을 달래며 희망을 품는 여행을 하고 싶은 계절입니다. 6월이 되고 어느덧 한해의 절반이 지나버린 시절입니다. 10장 배포가능합니다. 1. 신청자 이름 :2. 초대장 받을 e-mail :3. 개설 예정일 :4. 블로그 주제와 내용 계획 :5. 질문 1) 6월을 보내며 가장 마음에 남는 것? 2) 올해가 가기 전에 이것은 꼭 해보고 싶다? 3)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은? 2017. 6. 25.
2017.05 티스토리 초대장 하늘을 공경한다.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 모두들 조금씩 다르겠지만 나는 하늘은 사람을 버린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고 싶다. 10장 배포가능합니다. 1. 신청자 이름 :2. 초대장 받을 e-mail :3. 개설 예정일 :4. 블로그 주제와 내용 계획 :5. 질문 1) 5월 가장 큰 즐거움이란? 2) 세상의 변화 중 이것이 가장 먼저 있었으면 한다. 3) 가장 시급한 나의 바램은? 2017. 5. 13.
티스토리 초대장 이번달에 거의 3연타 출장이네요. 이거 별로 안좋은 것 같아요. 호텔에서 독수공방을 하며 바라본 야경을 보면 참 발전 많이 했구나하는 감회가 듭니다. 아래의 글에 비밀댓글로 달아주시고, 기재내용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세요. 총 11장의 초대권을 배포합니다. 1. 신청자 이름 :2. 초대장 받을 e-mail :3. 개설 예정일 :4. 블로그 주제와 내용 계획 :5. 질문 1) 4월에는 꼭 하고 싶은 일? 2) 이번 주말에 기대하는 일? 3) 나는 어떤 사람인가? 2017. 3. 25.
Toast Macallan 출장 다녀와서 체력고갈이 이정도일지는 몰랐지만 맥켈란 시음 행사에 다녀왔다. 의외로 싱글몰트 시음회에 여성분들이 많다. 혼자가서 이리저리 구경하다 바에 갔다. 더블캐스크 21년짜리를 잔으로 팔길래 부탁했더니 다 떨어졌단다. 작년 9월에 말레이시아에서 시음한 레어더블캐스크는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말이다.세리오크, 더블캐스크, 트리오크인 파인오크 씨리지를 한잔씩 먹을 수 있다. 왼쪽부터 한잔씩 시작한다. 마지막잔은 매캘란의 제조장인과 유명인...3형제라고 했는데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그 분들이 오크통 재질을 골라서 제조한 녀석인데 아주 좋았습니다. 블렌딩 위스키보다는 뒷날도 좋고, 싱글몰트가 좋기 좋아요. 비싸서 흠이지만요. ㅎㅎ 2017.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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