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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516

일, 환율 기타 등등 3개월 환율 그래프를 보면 폭풍 등락을 하던 2차 전지 주식 차트와 같다. 어제오늘 급격한 하락도 추세를 같이 한다. 환율은 한 국가의 경제적 상징이며, 채권 금리를 한 국가의 미래에 대한 반영을 상징하기도 한다. 08년에 윤전기를 4배 돌리고,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로 다시 거기에 2배(총 8배)를 돌렸는데도 원화 약세를 납득하기 어려웠다. 기축통화로 결제를 위해서 돌아다니던 통화(무역, 원유)도 회전율이 슬로우하고, 중국은 미국 국채를 팔고, 인플레이션 상황은 발생하고, 부채한도는 늘렸지만 채권 발행을 해도 사줄 곳이 있을까? 앞으로의 경제상황이 원화강세 달러의 약세가 점진적으로 발생할 것 같지만, 알다가도 모를 환율의 향방은 알 수가 없다. 친하다고 무조건 친한 편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일상.. 2023. 6. 15.
[천상잡부] 읽다 멍 떼리다 생각해 보다 - Smart Factory 출장 다녀와서 밀린 일도 그렇고, 나라님 건강검진 메시지에 병원도 다녀오고 정신없다. 책을 읽다가 흐름이 끊기면 알쏭달쏭한데, 그나마 전에 본 적이 있어서 다행이다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레이 달리오 저/조용빈 역 성공 원칙 PRINCIPLES FOR SUCCESS 레이 달리오 저/고영태 역 원칙 PRINCIPLES 레이 달리오 저/고영태 역 원칙은 오래전에 읽었다. 그리고 성공원칙이란 그림책 같은 요약본은 읽어보고 아이들 줬다. 출장 전 빨간책(상경, 천 원을 경영하라, 나만을 위한 레이달리오의 원칙)을 세 권사서 마지막 레이달리오의 빨간책을 읽고 있다. 책에서 해보라는 자신을 알아보는 테스트를 하니 "Planner", "Strategist", "Orchastrator"의 순서가 나왔다. 첫 .. 2023. 6. 9.
출장 준비 - 말쌈이 사맞디 아니한 곳에 가보려는 중 미국 현황은 4월에 체감해서, 이번엔 무리해서 중국에 다녀올 생각이다. 업체 미팅도 있고 눈으로 직접 보면 도움이되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비행기 가격이 예년보다 올라서 남아도는 마일리지로 표를 끊었다. 다른 마일리지로는 가족여행이나 한 번 다녀올 생각인데 금년에는 어랴울 것 같다. 출장전에 미팅업체와 아젠다를 계속 정리 중이다. 평상시 업체가 정리를 안해서 내가 히스토리 정리를 해주는 판이다. 아이고! 그랬더니 담당자가 3,4,5항목은 따로 이야기하자(저 죽어요!)라는 메시지가 왔다. 오늘은 “ 작년 11월에 말씀 드렸던 내용입니다”라고 메일이 와서 “대체 몇 월 몇시 몇 분에 무슨 제목으로 보내셨나요?”라고 쓰고 싶지만 “진작 좀 이야기하지!!”라고 전체 회신으로 보내놨다. 아는 동생들이지만 본인들 실.. 2023. 6. 1.
[天上雜夫] 우수 협력사라네, 그런데? - 어쨌든 내일을 위해서 또 준비를 해야지 업체에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을 시작한 것이 2년 전이다. 오늘 업체 구매팀에서 다음 달부터 우수 협력사된다고 알려왔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나나 팀장이나 "우수 협력사가 되면 뭐가 좋아지나요?"라는 질문이 앞선다.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우리도 작은 기대를 하지만 뭐가 좋아지는지는 겪어봐야 알 수 있다. 거래를 시작하고 8개월 만에 연간 공급계약을 하자고 제안이 왔을 때에도 우리의 질문은 "계약을 하면 뭐가 좋아지나요?"였다. 구매팀에서 우리 회사 역사 이래로 이 기간에 연간 공급계약을 한 업체가 없다, 물량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할 때에도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데?!"라는 느낌이랄까? 왜냐하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고자 하는 방향을 열심히 할 뿐이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물가인상과 환율이.. 2023. 5. 27.
미국 경제는? Up? Down! - 우리집 걱정이 먼저다, 아이고! 5월 5일은 어린이날이고, 5월 4일은 잔소리 없는 날이다. 궁금하면 '잔소리 없는 날'이란 책을 권한다. 어제 파원 연준의장이 0.25% 베이비 스텝을 밟았다. 3월 말 4월 초 미국에 가서 느낀 인플레이션 체감지수를 보면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로 실물에 뿌린 돈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 달러의 무게를 전 세계가 함께 사용하며 짊어진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은 전쟁과 지원으로 정신이 없고, 러시아는 마이웨이, 덩치 커진 중국은 깔짝 깔작 말을 안 듣는다. 게다가 페트로 달러의 근원인 사우디가 중국과 위안화 결제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찍어 돌린 달러가 돌아다니지 않고 모이면 폭탄이다. 이쪽으로 던 저쪽으로 던 그렇다는 생각이다. 30년 전처럼 누군가 특정 국가에서 달러를 사고.. 2023. 5. 4.
잉크바른 종이 값이 왜 이래? - 요즘 환율 보면 나라 망한 줄 달러가 2차 전지 상승주가처럼 오르고 있다. 왜? 그게 참 신기한 일이나 더 지켜볼 일이다. 오늘 환율을 보면 1350까지는 오를꺼같다. 내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이 패권전쟁을 하고 있고, 미국의 결정적 저력은 금융이다. IMF때의 금융시장을 통한 약탈을 경험한 우리에게 그 위력은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었다. 지금보면 답답하지만 전 국민이 국채보상운동하듯 금모으기를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미국이 예전만한가? 내가 살아오면서 본 미국과 지금의 미국은 그 때 그놈이 아니다. 오늘도 FRB 대차대조표를 보니 8조 달러다. 긴축을 한다고 조금 줄어드나 싶더니 다시 늘고 8조 밑으로 내려오질 않는다. 윤전기 돌려서 돈을 찍어 돌리며 당연히 후유증과 책임 질 일이 생긴다. 20세기 금태환이라면 몰라도 달러가 믿을 곳이.. 2023. 4. 26.
무역, 기술, 금융 전쟁 - 주말 저녁 아무말 대잔치 저녁 한가하게 815 머니톡에 박종훈 기자가 나와서 보고 있다. 무역전쟁이 벌어진 지 5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이후 기술패권, 금융 패권에 대한 전쟁을 이야기한다. 이 논쟁이 10~15년 전 석학들의 논쟁이 이루어진 지 오래다. 그때 결론은 궁극적으로 중국의 승리를 예견했고, 트선생이 나오면서부터 격차를 좁히지 못하도록 시작한 것이 무역전쟁이다. 현재 IRA, CHIP4등 기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박종훈 기자는 패권국가를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들을 말하고 중국은 아직 그것을 보유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통상적으로는 군사력, 경제력, 외교적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요즘은 누가 더 부실한가를 논하기도 하지만 현재만을 갖고 미래를 논하는 것은 과하지 않을까 .. 2023. 4. 16.
Villain 소멸되지 않는 영원한 숙제 어제는 협력사 직원들과 가볍게 소주 한 잔 하며 이런저런 담소를 나눴다. 업체를 만나면 쓸데없이 일 이야기만 한다. 이럴 때 내가 제안하는 것은 "일 이야기하면 만원씩"이라고 하는 것이다. 실컷 일 이야기하고 식사를 즐겁게 해야지 뭐 하는 일인가? 즐겁게 떠들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잠시 담배를 한 대 피우는데 직원이 자기 회사에 오시면 어떠냐고 묻는다. 나이 한참 먹고 한 달에 이런 제안을 3번째 받았다. 우리 팀장이 잔소리를 엄청한다. 자리를 떠나 누군가로부터 필요하다는 제안을 받는다는 것은 삶에 큰 즐거움이다. 인연이 되어 문의를 하고 조금씩 진행되며 다 죽었던 사업부가 조금씩 재기해 볼 기회가 되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들었다. 재무부서에서 결산하고 감가상각해서 엄청 닦달당했을 텐데 지금은 .. 2023. 4. 15.
잔소리꾼.. somtimes too much 오늘은 아침 일찍 비도오는데 미팅을 하러가게 됐다. 미국에 끌려갔다가 아는 업체 부사장이 간곡히 부탁해서 하는 일을 조금 도와주게 된 셈이다. 사실 업체가 찾는 제품을 지인을 통해서 거의 만들어 둔 상태다. 그 일때문에 미국에 끌려갔다왔는데. 여러모로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해당 업체 대표님과는 이런 저런 오랜 인연이 된 사이다. 본인 회사에서 인기가 좋다며 에둘러 말씀하신 적도 있고, 이런 말씀에 대표님 회사는 엄청 빡세다고 퉁을 줬다. 고마운 마음과 괜히 민폐같은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이런 인연으로 내가 취급해서 팔아도 되는 것이지만, 만들어 둔 지인회사와 해당 업체를 연결시켜주는 자원봉사랄까? 요즘 수출이 쉽지 않다. 내 생각에 한국에서 수출할 기업이라고 말하는 기업과 대기업이 하는 정도라는 생각이.. 2023. 4. 5.
천조국 인플레이션 체험, 헐! - 천상잡부 - 그나마 한국이 나아보이기도 1월부터 내려오던 환율이 갑자기 치솟고, 3월 말 라스 베가스 출장을 가며 환전을 하며 실감이 난다. 1200원 안팎의 환율이 체감지수라면 10%는 인상(평가절하)된 느낌이 팍팍 다가온다. 2019년에 가고 코비드 재난 사태로 올해 가게 되었으니 4년 정도가 지났다. 뉴스로만 보던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 것도 사실이었다. 내게 인플레이션이란 어려서 오일쇼크가 있었던 시절 같다. 시간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MBC에서 기름이 부족한 현실을 아주 재미없는 드라마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고도성장의 시기에 학교를 다니고, IMF를 청년시절에 겪고, 금융위기 사태를 사회생활하며 체험했다. 중년이 되어서는 코로나 사태까지 어떻게 보면 10년마다 이런저런 사건들이 많았다. 하지만 돈이 휴지가 되는 인.. 2023. 4. 2.
집 나갔다 돌아가는 중 잔소리하는 후배들과 맥주를 많이 마시고 뱅기를 타기로 했다. 라운지는 거의 휴게실이 됐다. 국내기업 대표이사들도 전시회 마지막날 라운지에 가면 거의 볼 수 있다. 이런 곳이 어쩌면 스스로를 영업하기 가장 좋은 기회일 수 있을지도. 비행기 타고 시체놀이에 정신줄 놓았는데 순식간에 인천에 도착했다. 예전과 다른 점이라면 한 자세로 오래 잠들었더니 엉덩이가 아프다. 예전엔 몰랐는데 어르신들이 하는 말이 뭔 말인 줄 알겠다. 쿠션 솜이 별로가 된 듯. ㅎㅎ 하긴 사람은 늙어 본 적이 없으니 자신의 경험으로 살아간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문득 옛날에 들었던 말이 체감으로 승화할 때가 있다. 다들 그렇게 사는 것 아닐까?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의 차이를 이해하고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는 .. 2023. 4. 2.
원칙을 성취하는 자가 강하다 사회에 나오면 모두 일(work)라는 굴레에 들어간다. 꼰대소리 듣기 쉽지만 '꿈'이란 것을 위해서 또는 생존을 위해 마지못해 할 수밖에 없다. 어떤 삶을 살 것인가는 타인과 환경이 문제라고만 할 수 없다. 남탓 해봐야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걱정만 하다고 세상이 변하는 것은 1도 없다. 나 스스로 주어진 환경에서 어떤 원칙을 만들고 실행할 것인가? 스스로 세운 원칙을 끊임없이 수정 개선하며 현실에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할 것인가? 사실 이 문제가 중요하다. 살아가는 방식이 삶의 축적을 이루어낸다. 나이가 들어가면 개똥 같은 것만 축적하면 어떻게 하나.. 그것이 걱정이나, 걱정은 해결책이 아니다. 메일을 쓰는 것보다 이미지로 정보를 캡처해서 전달하면 편하다. 신속함을 원하는 정보는 당장 매일매일 카..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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