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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_인문_사회_정치 (冊)279

차이나 3.0 (China 3.0) [도서]CHINA 3.0 유럽외교관계협의회 편/중앙일보중국연구소 역 청림출판 | 2013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읽으면서 그간 생각하던 많은 것들이 좀더 나름데로 정리되는 부분도 많고, 중국이란 나라에 대한 이해가 보면 볼수록 새로운 부분이 많다. 서문에서 시작하는 풍요의 덫, 안정의 덫, 힘의 덫이란 소주제는 책의 핵심인 경제구조, 정치제제, 외교노선, 국가모델에서 다른 사고관을 갖은 석학들의 견해에 대한 원인제공자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의 원제가 China 3.0 edited by Mark Leonard라는 의미가 서문을 통해서 좀더 다가온다. 특히 중국이란 나라의 분석이 중국 석학들의 다른 시각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것과 그 다름의 비중이 균형있게 써 있다는 것이 .. 2013. 10. 11.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5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5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길고긴 5편의 책을 마무리하니 마음이 편하다. 책의 저자가 아직도 책을 쓴다면 이아손의 아르콘나우티카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았을지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벌써 저승의 입장권 발매자인 하데스를 지나, 헤라클라스와 팔씨름을 하고, 제우스와 헤라의 부부싸움을 구경하며, 디오니소스와 포도주 대작을 하는 신화의 세계에서 지나온 삶을 잊고 새로운 삶을 이루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참으로 사람의 선택이란 역사적이기도 하고 숙명이라고 해야할지도 아니면 내 마음이 그렇기에 그리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필 마지막 장이 아르곤나우티카일까? 또 서문에 그가 남긴 이스탄불의 흐린주점 이야기는 문득 나의 삶에도 작은 임팩.. 2013. 9. 29.
서른의 성공 마흔의 지혜 [도서]고전에서 찾은 서른의 성공 마흔의 지혜 김원중 저 위즈덤하우스 | 201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산지 일년쯤 되어가서야 읽게 된다. 사기 열전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상하권만해도 2천페이정도라 부담스러운데 마침 EBS고전읽기 중 사기열전하고, 항우와 유방편을 참 재미있게 다시 들었다. 기억나지 않는 편도 있고, 새롭게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도 있고 한데, 고전이란 인간 역사의 맥락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100편의 고전을 통해서 지혜롭게 사는 것을 권장하는 이 책은 많은 부분이 사기열전의 내용을 포함하고, 논어, 장자, 한비자, 전국책, 시경, 열전등에서 삶에 유용한 것들을 잘 모아놨다고 생각한다. 사실 읽다보면 절반정도는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러다보.. 2013. 9. 22.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4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4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역시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는 것보단 한자리에 집중하고 읽고 생각하는 것이 보다 많은 것을 알게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다는 말..참 익숙하다. 사랑이던 몰입이던 집중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 생각하게된다. 4권은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이란 말처럼 배경, 그 헤라여신이 주는 고난을 딛고, 천상에 홀라 헤라의 인정을 받는 과정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저자의 설명이 꼭 전문적이거나 딱딱하지 않게 일상어로 설명하는 구석들이 독자를 많이 배려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12가지의 과업이 마치 모험을 하듯 재미있게 꾸며진 것을 보면 신화의 .. 2013. 9. 16.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3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3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3권째 읽으며, 역시 신화 이야기를 하나 보고서 다시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키릴어의 어색함처럼 이름을 외우기 힘들고, 신들의 능력이 복합적이다. 또한 이 이야기에서 저 이야기의 연결을 이야기할때 내가 좀더 잘 이해한다면 더 재미있게 볼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내가 나이 들어 해줄만한 옛날 이야기거리의 무궁무진한 소재가 담겨있다는 생각도 든다. 신의 마을을 여는 12가지로 이루어진 3편은 이뷔코스의 두루미떼로 시작하는 서문처럼 인간의 마음속에 숨길 수 없는 동시에 숨기고자하는 이야기들을 말하는 것을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다양한 바램과 욕망, 약속 또한 신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신화.. 2013. 9. 9.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2권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너무 긴 시간동안 읽다보니, 1권처럼 맛깔스럽게 보지는 못한것 같다. 아직도 길게늘어선 복잡한 이름이 익숙하지 못하고 뛰엄뛰엄 읽는 게으름으로 인한 장애다. 맘먹고 읽으면 오래 걸리지 않을텐데 요즘은 책보단 듣는 것을 더 많이 한듯하다. 일도 좀 많기도 하고..마무리를 하고나니 그래도 맘은 편한데 3/4/5권은 좀 진득하게 앉아서 봐야겠다. 그래도 사랑이란 주제의 이야기였는데 뜨문뜨문 읽은게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 과일과 계절의 상관관계처럼 사랑이 무르익는데 필요한 시간과 누군가를 사랑할 시간은 제한적이란 말은 삶과 사랑의 자세에 우리가 취할 태도와 방향을 잘 제시했다고 본다. .. 2013. 7. 27.
시간속에 숨겨진 시대의 비밀 [도서]시간 속에 숨겨진 시대의 비밀 김성윤 저 지식공감 | 2013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자기계발서의 대부분이 지양해야할 외형적, 내재적 태도와 그의 당위성과 좋은 결과의 사례를 중심으로 많이 기술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보통 시간이란 개념을 갖고 보게되는 대표적인 분야가 인간의 역사라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역사가 다시 시대를 넘어 재현된다는 생각을 세대를 걸쳐 해온것 같다. 그렇듯 모든 사람이 시간의 개념을 단편적으로 많이 생각하지만 역사와 같이 내가 삶의 시간에 대한 거시적인 시각을 갖고 맥락의 흐름을 만들어 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일은 사람이 꾸미고, 일의 성공은 하늘이 결정한다는 말을 참 많이도 들어왔다. 또한 영웅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영.. 2013. 7. 20.
꾸뻬 씨의 시간 여행 [도서]꾸뻬 씨의 시간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저/이재형 역 열림원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노승은 찾아 나서는 여행과 같은 이 책이 잘 눈에 들어오지 못한다. 아마도 내가 지금 지나가고 있는 시간대의 고민때문인듯하다. 사실 이럴땐 배낭하나메고 여행이란 이름으로 걷는것이 최고인듯 하다. 현재 내 물리적 시간은 느리게 지나가고, 마음속의 시계가 빨리가는 불일치에 대한 고민인듯하다. 보다 직접적인 이유는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해야할것과 하고자하는 바에 대한 행동의 부족에 그 원인이 있는듯 하다. 행의 부족이 곧 마음의 부족과 기피란 생각을 하게된다. 그렇다고 사람이 쉬지않고 이것만 할수 없으니 여유도 필요하지만.. 책은 불리하게 흐르는 시간이란 고민, .. 2013. 7. 15.
비판적 지성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도서]비판적 지성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지승호 저 인물과사상사 | 200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이 책이 출판된지 10년이 넘었다. 2002년 노무현 후보가 대선후보가 된 전후 사회 지식인 층에 대한 지승호의 대담인터뷰이다. 세상의 다양하고 한 분양의 높은 위치에 다다른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를 책으로 내는 지승호란 인물의 폭넓은 지식, 이해 그리고 상대방으로부터 얻어내고자 하는 바를 잘 얻어내는 효과적인 질문이 현재에도 대단히 좋지만 과거에도 그랬구나..내가 몰랐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질문의 범위와 주제가 사람에 따라 차별화된 부분, 공통된 부분을 같이 느낄수 있다. 과거의 기준으로 본다면 조금은 진보적인 지식인들에 대한 인터뷰라고 생각한다. 현재를 보면 또 각자의 길을 가고 있고, 과거와 같은 선상.. 2013. 7. 8.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금년 작은 목표를 이제야 시작하는 것 같네요. 서구문화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의 생활과 뿌리속에 남아 있는 근원적인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업을 하면서 세상 여러나라 사람들을 보면 기본적인 인간의 본성은 유사하다. 다른 것은 그들의 환경과 오래동안 지속된 문화속에서 나름데로 효과적인 방법들이 정착되면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다. 영국의 우중충한 우울한 날씨탓인지 유머가 발달한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머무르게된다. 책을 읽는 내내, 막내녀석이 "어 엄마, 아빠가 계속 벌거벗은 사진만 나오는책을 아빠가 보고 있어요. 야한책인가봐!!" (이런...ㅡㅡ;;),.. 2013. 6. 21.
공부와 열정 [도서]공부와 열정 제임스 마커스 바크 저/김선영 역 민음사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사람은 태어나면서 혼자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를 구성하고, 마음 가는 곳을 따라다니며 전혀 다른 객체들에게서 교집합을 찾아간다고 생각한다. 공부라는 것은 그 과정속에서 하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깨달음, 다른 하나는 교집합이란 시스템 속에 존재하기 위한 보편적 지식이란 것을 습득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버커니어 지식인이라고 명명된 바크를 통해서 조금은 자유의지에 따른 지식의 습득이란 부분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사회에 존재하는 제도와 시스템을 모든 개인에게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제도가 나의 생활을 24시간 쫒아다닐수도 없고, 다만 이런 제도를 통해서 최소한을 보장하고,.. 2013. 6. 2.
화(Anger) - Thich Nhat Hanh [도서]화 anger 틱낫한 저/최수민 역 명진출판 | 2013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화라는 말이 순 한글말일까? 사전을 찾아봐도 火라는 글자를 쓰지만 마음속에 타오르는 화기 사전적으로는 언짢음이란 말로 해석되기도하고, 재앙을 의미하는 禍와도 조금씩 어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靴라는 글도 같이 써있는데 가죽신, 장화의 의미이보단 억압된이란 의미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Anger란 다양한 관계와 상황에서 표출되는 내 마음의 부정적인 氣의 분출이라고 생각한다. 돌아보면 나도 화라는 것을 잘 다스려 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忍이라는 것이 화를 다스르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묶어둘뿐. 내 마음속의 忍의 크기가 제한적이기에 한번 화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아마도 그 사람이 내게 한 동일한 방법으로 응.. 201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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