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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_인문_사회_정치 (冊)279

남자, 여자 그리고 중년 [도서]남자, 여자 그리고 중년 미우라 슈몬 저/전선영 역 아주좋은날 | 201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책 서문에 책이 다 들었을 정도로 잘 정리된것 같다. 삶의 전환점을 살고 있는 입장에서 머리속으로 상상하던 것보다 인생의 선배들의 말에 잘 귀기울이는 것은 큰 보탬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활기찬 30대는 20대의 성실한 삶으로, 40대의 성공은 30대의 열정과 도전으로..50~60대의 중후함은 40대의 부단한 성찰과 삶의 깨달음이 아닐까 상상해보았던것 같다. 그렇지만 40대에 들어서면서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답답한 일이 많았던것 같다. 그 이후에는 30대는 머리와 몸을 일치시키는 노력의 과정, 40대는 머리와 가슴(마음)을 일치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게됬다. 더 젊었다면 내 맘이 기준이 되겠.. 2012. 11. 18.
해학과 유머가 인정되는 밝은 사회을 바라며 [도서]김미화의 웃기고 자빠졌네 김미화 저 메디치미디어 | 201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책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기도 하고, 그 속의 김미화라 명하는 인물의 인생관과 직업관이 같이 남아있다. 하지만 읽고 나면, 그것이 얼마나 해학적인 표현인지 곱씹어 보게된다. 세상과 타인에게 비난이란 것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잘못된 근원이 나의 개입과 연관성의 부재속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이상적인 태평성대는 머리속에 있지만, 실질적인 존재는 내 마음속에 반드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사기에서 언급된 임금이 누군지 모르고 살며, 세종대왕의 말처럼 백성이 하고 싶은 것을 할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고 한다. 나도 크게 공감한다. 이런 관점에서 내가 하고 싶은것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규제되는 것은 매우 .. 2012. 11. 14.
내 삶이 즐거운가? [도서]노는 만큼 성공한다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 201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내가 체험했던 것과 책을 비교해서 보는 것은 스스로 돌아보고 또 방향을 재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OECD에 가입할때쯤 2천시간 일하는 나라가 자료에서 폴란드와 대한민국뿐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유럽대부분이 16-1800시간정도였고, 외국인들도 한국사람들의 악착같이 일하는 모습에 학을 때는 것을 본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또 그 말에 일종의 경멸도 포함된 경우도 있긴하다. 당시 내가 이런 자료에 코웃음을 쳤던건 내가 일하는 시간은 대략 3천시간이 넘었기 때문인것 같다. 최근자료에서는 폴란드도 2천시간이 안됬던 것으로 기억한다. 개인이 성장하던, 기업이 성장하던 다 때에 맞춰 해야할 일이 있다고 지금은 생각한다. 5-6년전.. 2012. 7. 8.
택배왔다. 택배왔다그럼 몇년전엔 레고였는데..몇달간 열심히 해본 서평단참여는 좋은 경험이고 또 여러가지 생각도 갖게 합니다. 그리고 어제 구매한 뽀송뽀송한 베개들이 왔네요. 삼국유사, 삼국사기, 뒤에 열하일기, 도올선생 맹자, 고려사 등등.. 읽던 맹자를 읽고 도올샘책들 중심으로 볼려고 합니다. 더이상 미루면 작은 목표를 없던걸로 하자는 마음이 생길것 같더라구요. 지지고 볶다 보면 더운 여름이 일찍 지나가겠죠. 수집도 아니고 안읽은책 놓는 칸이 차면 기분이 좋은데 돌아서면 참 바보같은 생각이 듭니다. 바보가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뭐가 그리 좋다고..ㅎㅎ 무작정 도전 백권외치고 시작한게 이번달이면 70%를 조금 넘어설듯하니 이젠 숫자가 아니라 다른것에 더 경주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동서문화사책은 일단 대체로 다양한 .. 2012. 6. 20.
외로워지는 사람들 [도서]외로워지는 사람들 셰리 터클 저/이은주 역 청림출판 | 201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솔직하게 책이 나에겐 매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언문을 깬지 좀 됬는데도 세종대왕의 의지를 잘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과 맥락의 흐름을 간파하지 못하는 지속수준의 절망이랄까요. 그와중에 무엇인가를 긁적이는 것에 대해서도 주저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책을 보면서 생각하는 것은 connected와 related의 차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기술의 발달이 산업의 발전의 중추라고 생각되고 최근 한세대가 조금 넘는 동안 컴퓨터, IT, Network의 발달로 경제적인 평가수단인 생산성과 효용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SNS도 사람의 관계에 대한 생산성과 효율성이라 말할지 모르겠지만.. 2012. 6. 18.
난 좀더 자유로와지고 싶다. [도서]욕망해도 괜찮아 김두식 저 창비 | 201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책의 절반을 넘어가며, 色과 戒의 이분법적 구분과 더불어 욕망을 풀어나가는 저자를 보며, 스스로 戒의 굴레를 넘는것에 대한 두려움과 부러움을 느끼고 책의 절반을 넘어 시작되는 솔직함과 세상을 보는 그의 창을 조금은 엿볼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지랄총량의 법칙'의 법칙을 조금 정겹게 이해하는 것은 하루의 1/3을 꿈속의 신과 대화하고, 2/3의 제한된 시간을 사는 것이 하루이고 삶의 연속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지랄총량의 법칙=자유+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수학적으로도 책임이 크기를 늘려 지랄총량을 채우면 각박하고, 자유를 늘리며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초반 정신승리법에 대한 생각에 있어 아Q의 것과 조금 다.. 2012. 6. 17.
박경철 자기 혁명의 요약 욕망은 더 나아지려는 의지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방황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험이며 그것을 넘어선 것이 성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험난하더라도 바른길을 가야한다는 것이다 낯선 것과의 조우를 통해서 이성이 시작된다. 생각은 문자의 정교한 조합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본질을 기반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곧 통찰적 시각이다. 위로를 주는 대상은 내부에 있고,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은 외부에 있는데 정작 우리는 소중한 것을 간과하고 외부를 보며 실아가는 것이다. 최소한의 침묵과 사색을 통해 나자신을 관찰하고 바로잡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천재란 2000번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며, 창의성은 2000번 실패한 뒤에 얻을 수 있는 빛과 같은 것이다. 진짜 .. 2012. 6. 7.
파워블로그 만들기 [도서]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파워블로그 만들기 윤상진,함성한,승채린,조상래,김동범 공저 한빛미디어 | 2011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파워블로거란 제목과 같은 희망은 언감생심인데, 블로깅을 조금 접해보니, 트위터, 페이스북과는 다른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트위터는 약간 정치적인 이슈, 사회 이슈에 빠른 소식들의 전파와 어떤 주제에 동류의 사람에 대한 인식, 공감이 있는것 같고, 페이스북은 내가아는 사람들의 소식, 담소, 공유가 되는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어떤 면에서 이것들과 다른 약간 인스턴트적이지 않은 나만의 깊이를 조금 넓혀가는 느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작게나마 시작하고나니, html은 만저본지 10년도 훨씬 전이고, 기억도 가물가물...이럴땐 처음부터 블로그를 하려고 했던 목적을 .. 2012. 6. 6.
청소부 밥 [도서]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레이 힐버트 공저/신윤경 역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읽고 너무 좋아서, 미국에서 일하던 친구녀석에게 감사의 선물로 보낸적이 있다. 나에게도 이런 따뜻한 멘토가 있었으면 한다. 또 사무실 출근때 마다 마주치는 우리 건물 관리아저씨와 자주 오버랩된다. 지쳤을때는 재충전해라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배운것을 전달하라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다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우리들이 모두 아는 말이지만, 잊지 않고 살도록 나에게 자명종처럼 일깨워주는 사람이 있다면 진정한 멘토가 아닌가한. 낮다는 것이 모자란것이 아니다. 높은 산골의 물은 강으로, 강물은 바다로 더 낮아지려하지 않는가? 그만큼 또 포용력있게 넓어질수 밖에, 높아질수록 가늘.. 2012. 6. 6.
독서기록 - 조국현상을 말하다 [도서]조국현상을 말한다 김용민 저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책이 출판되어 잘 팔릴 시점에서 그가 주목하라고 한사람들의 향방에 변화가 생겨 항상 예측과 결과의 차이가 있어서 또 다른 재미와 상상력이 가미되는것이 아닌가한다. 사회는 안철수현상에 주목하고, 조국현상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시들한게 아닌가한다. 나는 보다 이념의 프레임보다는 건전한 사회와 바른 역사를 매일매일 기록할 사람들을 기다릴 뿐이다. 사실 조국교수는 이념을 떠나 괜찮은 우리동시대의 모델이지만, 모든 것은 스스로 결정할 뿐이다. 2012. 6. 6.
독서기록 -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도서]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드니 로베르,베로니카 자라쇼비치 인터뷰/레미 말랭그레 삽화/강주헌 역 시대의창 | 200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전에 읽은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3권짜리를 살때 같이 산 책이다. 이책의 내용도 일맥상통한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를 요약정리한 내용이라고 할까? 나는 3권짜리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가 훨씬 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그의 관점을 이해하려면 이책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스스로 "왜"라는 생각을 통해서 그의 말이 일리가 있는지 생각할 줄 아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한다. 2012. 6. 6.
독서기록 -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도서]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저 위즈덤경향 | 201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사회가 너무 특정 프레임으로 나와 너를 구분한다. 인간자체는 이념이니 경제니 한가지만 갖고 살지 않는다. 김제동이 이런 저럼 사람을 만나면 인터뷰형식의 책을 통해서 각 분야의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나고, 그들의 순수한 모습을 이끌어 내고 하는 점이 좋다. 가끔 나와 다른 생각을 갖은 사람도,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기억했으면 한다. 김제동의 사람 탐험기라고나 할까? 201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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