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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기 - 나의 안목을 측정해보자

20200624 주식일기 -첫 청약 Sk바이오팜

by Khori(高麗)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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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우선주는 가격변동이 적다. 그렇다고 더 사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한국기업평가도 조금 높게 샀다고 생각하지만 신용평가 회사가 원가가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영업이익과 수익률도 좋다. 궁금한 것은 이런 회사의 판매관리비는 어디에 그렇게 사용할까이다. Fitch가 대주주로 있는 한국기업평가란 기업명이 외국인이 한국회사를 평가한다는 힘의 논리가 그대로 이름에 남아있다. 지속적인 리듬을 갖고 꾸준이 상승한다. 매출도 금년엔 천억대가 되지 않을까? 동양고속은 비정상적으로 쭈욱 오르고 배당예고에 따라 가격이 조금 올랐다. 26000원 정도라면 더 매수를 하는 것도 괜찮다. 26250원에 매수했는데 그 때 한국기업평가와 갈등하지 말고 이것을 사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더 좋았을 듯 하다. 한국자산신탁은 짧게 몇 번 수익을 내고 팔고, 다시 사고를 하고 있다. 이달에는 정리하고 한 두달뒤에 다시 매수타이밍을 잡아서 년말까지 갖고 가려고 생각중이다. 

 반도체에서 삼성전자도 Sk하이닉스도 공시즈음부터는 실질적인 상승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시장이 얼마나 활성화되어 실물시장과 괴리를 줄이는가의 이슈다. 그래도 이 두 주식을 사보면 흠...50000, 80000원 정도에 살 수 있는 기회라면 몰라도 그저 그렇다. 한 번정도 기회가 있으리라는 생각이지만 글쎄..수익이란 측면에서는 별로다. 내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기업은 피앤이솔루션, 피에스케이다. 8월에 다시 리듬상 좀 내려오면 매수해 볼 생각이다. 전에 둬 번 수익을 내고 판매한 에프에스티는 미친듯이 3만원에 다다렀다. 이 주식을 보면 아쉬운 생각도 들지만 내가 판매한 판단이 틀렸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내가 두번 살 때 5천원대 9천원대였는데 어째든 수익은 냈으니까. 사실 이렇게 오르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저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까는 잘 모르겠다. 천보, 티씨케이도 보면 내 조급한 성격을 잘 보여준다. 나쁘지 않은 수익이지만 지금보면 내 수익의 두 배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당중심의 중장기형태로 바꾸고자 한 생각이 틀렸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계좌를 두 곳으로 나눠서 중장기형태와 트레이딩 형태를 해보려고 했는데 이게 적성에 잘 안맞는다. 그런데 안정성은 괜찮다. 어보브반도체도 실적으로 보면 GST랑 크게 손색이 없어 보인다. 공시를 보면 조금 맘에 들지는 않는다. 2분기 실적정도까지 들고갈지 모르겠다. 

 이 번주 가장 큰 경험은 공모청약이다. 6월초부터 SK바이오팜을 보면 200:1 안쪽에 끝났으면 했는데 325:1정도로 끝났다. 1-2주를 받겠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기관이 800:1이 넘는다고 하고, 상장예상가 3조인데 9조를 예측한다는 뉴스를 본다. 기관이 장기형으로보면 시장이 수요가 저 경쟁율 수준일까? 나는 기관의 경쟁율을 상장후에는 절반 정도로 본다. 가격밴드 상단이라고 보면(본인들은 평가금액보다 낮게 상장을 한다고 해도) 절하를 해야한다. 초반에는 15-20만원까지는 가지 않을까?(근거없는 내 상상임) 상장일에 98000~127000원 정도까지 올라간다면 삼성화재를 매도하고라도 몇 주 사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쉬운 점이라면 어째던 바이오라는 흐름이 강세라도 적자기업이란 점이다. 대신 신약의 실적이 있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SK 블럭딜을 외국인에게 했다고 한다. 현재에서 조금 오를수도 있지만 적정한 가격에 판매했다고 보면 시점이 좋다는 생각은 안든다. 본격적인 여름의 한가한 시즌, 코로나의 여파가 있고, 실물과 달리 오른 주가지수가 편향된 고평가를 만들고 있다. 한국이 여러 환경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하지만 이젠 정말 기업의 산업전망, 기업 포지션, 실적, 거시지표등 다양한 현실이 반영되는 프로의 시즌이 시작된다는 생각이다. 나같은 아마츄어는 20%대의 3달간 수익을 만족하고 잠시 물러서서 공부할 때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내일은 또 볼만한 장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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