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일기 - 나의 안목을 측정해보자

20210917 - 주식일기 : 셀트리온 8개월의 고난한 시련을 넘어

by Khori(高麗) 2021. 9. 17.
728x90
반응형

 

 식약처가 명절 맞이 축하쇼 덕분에 현재는 전체적으로 마이너스가 됐지만, 시간외 불기둥쇼를 보니 작은 위안이 된다. 큰 위안이 되지 않는다. 지난번 효능이 없다고 할 때엔 장중에 이야기해서 삼성증권이 밟아서 내릴때를 복기해보면, 허가는 장후(시간외는 적용되는 그래요 좀 양심적이라고 해야하나)에 낸다. 특정한 지위에 있으면, 그 지위에 맞는 말과 행동을 상황에 맞게 해야 한다. 그런점에서는 참 이해하기 힘들다. 연기금도... 투명하고 올바르다고만 보기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사람이 완벽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올바라야 하는 것을 포기한 것은 아닌데..

 셀트리온을 300주 모았다가 수익도 나고 손실도 많이 나고...했다. 그냥 갖고만 있었다면 현재 미실현 손실이 크겠지만 그래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이익도 나고, 손실도 나고 해서 현재 이녀석이 금년 투자의 최대 목표이자 골치덩어리인건 사실이다. 그런데 기업의 내용과 방향을 보면 맘에 든다. 내 마음의 손실이 생긴것이다. 손실과 수익이 교차하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제약을 2:1 비율로 갖고 있다. 오늘 20주 조금 더되게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익절했는데.. ㅎㅎ 갖고 있을걸 그랬네.. 명절지나고 불쇼를 기대해보기로 한다. 34만원되면 누굴 만나는 약속도 있으니..년말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합병계획이 좋은 결과를 만들지 않을까 한다. 40만원 터치하면 술을 사야하는데.. 

 에코프로비엠을 보면 18만원부터 45.7까지 두달 정도에 올라왔다. 250%수준이다. 더 무겁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명절 지나서 국내승인의 영향, 합병진행, EMA승인, FDA의 승인추진, 계약체결이 순조롭다면 정말 년말까지 현재주가의 두 배정도 마무리하며 고속성장 엔진을 달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상승의 끝은 제약이 없다. 하락의 끝은 0으로 수렴한다. 자꾸 5자나 6자를 그려보다 욕심이 과하면 되는일이 없음으로 지켜보기로 한다.

 마이너스의 주범인 이녹스첨단소재는.. 오늘 신주권 배정내역을 받았다. 지금은 38000~39000원 대에서 가능 범위에서 평단 낮추는 물타기를 했다. 어째든 4만원, 4만1천원 정도는 신주 입고일까지 올라줬으면 한다. 무상증자를 받아보니, 배정 후 입고일까지 파란불이 자꾸 계좌수익 관리에 영향을 준다. 아래와 같이 생각을 해봐야 하니 참 거슬린다. 무증은 어디 계좌던 홀로 있어야 걸리적거리지 않을 것 같다.

 현재가*보유주식 = 현재 가치 

 현재가치/(보유주식+무상증자 배정주식)= 예상 평균 단가

 예상가격*(보유주식+무상증자 배정주식) = 예상 평가 금액

 현대중공업 청약으로 손가락에 꼽을만큼 받았다. 1주는 아님. ㅋㅋ 사실 무리해서 더 받을까도 생각했는데, 한 가지 걸리는 것은 적자다. 기업의 규모도 크고, 최근 사업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적자가 투자로 생기던, 영업을 못해서 생기던 적자는 적자다. 따상은 무리라고 생각했는데..막판에 좀 밀리는듯..이정도 수준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하지 않을까 한다. 기념삼아 2주는 계좌도 증권사도 달라서 보관용으로 냅둘 계획이다. 이번 상장으로 투입된 자금으로 사업을 잘 해서 예전 현대중공업처럼 60만원정도의 기업 가치를 만들어 보길..ㅎ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