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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기 - 나의 안목을 측정해보자

20220326 주식일기 - 다양한 걸 배우고, 또 KPBMA자료란 걸 또 찾아보게되네

by Khori(高麗)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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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란 주식을 사고 참 다양한 경험을 한다. 신고가와 신저가, 신약개발, 급성장, 레키로나의 개발성공과 실적의 희비쌍곡선, 엄청난 공매도와 공매도 감소, 코로나, 자사주 매입, 블록딜, 합병까지 자본시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의 상당 부분을 경험한다는 측면은 나쁘지 않다. 

 셀트리온을 보면 이익과 성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지만 성장의 폭이 크지 못하다 또는 시장의 기대치가 높지 못하다는 말이다. 개인주주들의 의견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본시장의 주체들이 보는 시장에 대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자본시장의 분석과 전망이 거시적으로 타당성이 있겠지만 신뢰하지 않는 것은 보고서에 대한 책임감이다. 그들이 만든 컨센서스와 기대치의 기준근거를 보고서로 보면 2년전, 18개월전, 6개월전, 최근의 보고서는 야바위나 다름없다.

아래의 작년 이 맘때의 리포트를 보자.  저렇게 리포트를 올리고 매수를 독려할 때 잠시 오르다 25만원대로 내려왔다. 그리고 20만원대, 현재는 고소고발이 발생한 감리결과로 다시 15만원대까지 왔다. 상황에 맞춰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원래 고평가다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재의 실적과 성과를 20년 코로나 시작 전 시점과 비교하면 실적과 이익이 늘었는데 주가는 동일하다. 그것이 세상의 시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생각이 든다.

 

 기업을 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가장 많이 쳐지는 부분은 맞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시점이 충분히 바닥인가?(3개월 평균으로 보면 전 투자자가 마이너스)의 문제다. 기업이 건전성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2021년에 간행된 제약바이오산업의 데이터북을 찾아봤다.

https://www.kpbma.or.kr/sub/00000000048/00000000186

 

제약바이오산업 DAT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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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기준으로 시장이 줄었다. 코로나 의약품의 매출은 엄청나게 늘어났을 것이지만 사람들의 이동에 제약이 생기면 전체시장이 줄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2019년 성장세에서 20년 21년 상황은 사뭇 궁금하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도 잠재적으로 의약품 시장에서는 시장 감소로 봐야하나?

 보고서에 나오는 처방의약품 판매현황을 엑셀로 옮겨보니 숫자가 시장 규모와는 좀 다르다. CAGR대신에 전년대비 성장률을 추가했다.  단위는 Billion이다. 작년엔 코로나로 시장이 판매량이 늘었다. 

업체별 생산실적을 보면 셀트리온은 압도적이다. 원료의약품 국내시장의 36.8%를 점유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의약품 생산에서 한미약품도 크지만 점유율이 4.8%에 불과하다. 

실적 그래프만 놓고 보면 셀트리온과 삼성 바이오로직스, 종근당이 돋보인다. 결과로 보면 셀트리온, 종근당, 삼성바이오로직스 순서다. 

2021년 12월자료인데 21년 자료가 좀 많이 빠지지 않았을까 한다. 그럼에도 셀트리온은 압도적이다. 

FDA승인은 좀 아쉽다. 미국이 자국산업을 키우며 코로나 백신업체들로 인해 전 세계가 미국에 엄청난 조공을 했다. 우리나라는 뭐냐라는 아쉬움이 있다.

반면 유럽시장은 삼성대비 활발하다. 미주시장의 계척이 기존 판매사들과의 관계 때문인지, 직접영업의 한계인지 알 수가 없다. 가장 큰 시장에 대한 전략이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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