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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_예술 (冊)

Dream the dream - 달러구트 꿈 백화점

by Khori(高麗)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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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꿈을 꾸지 않는 편이다. 예지몽과 같은 꿈을 1번 경험한 적이 있지만 꿈과의 인연이 아주 멀다. 꿈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꿈만 품고 살아가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소설 속의 이야기처럼 꿈속에서 문제를 푼 사람을 만나 본 적은 있다. 그런 사람을 만나서 함께 이야기하고 일한다는 것 꽤 신나는 일이다.

 

 소설이 시대의 일상을 잘 담고 있다. 작가가 세상을 관찰하고 호기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산타클로스와 상쾌함이 들어간 검은 음료(콜라라고 추정)라는 표현을 보면 재미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것들을 색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통해서 신선함이 생기기 때문이다. 달러구트(Dollar Good처럼 들림)라는 주인공의 이름을 보면 스쿠루지 영감처럼 들리지만 그를 통해서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연결한다. 그런 사람이 현실에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저렇게 연결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심리학이란 것을 잘 알지 못하지만 다양한 사람의 감정, 그 감정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 그 변화를 다 알기란 어렵다. 사람들의 바람은 좋은 기회와 인연이 쌓여 오늘도 내일도 조금씩 좋아지길 바라는 기대를 품고 산다. 그 일상의 소박한 꿈을 환타지적인 소설에 잘 담았다. 

 

 인생의 1/3 정도 잠과 함께 보내는 인간에게 과거, 현재, 미래뿐만 아니라 잠과 같은 휴식이 존재한다는 것 가끔 잊고 산다. 그러나 쉼이 있기게 다시 움직이는 생기고 그 속에서 다시 이야기들이 만들어져 간다. 마치 고단한 직장생활의 이야기, 청춘들의 사랑, 또 슬픔의 이야기들이 차례차례 이어지지만 이 또한 지나간다는 사실 그리고 새로운 감정이 샘솟는 또 다른 장이 인생에서 펼쳐진다는 것 그게 인생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인생의 맛이 항상 달콤하지만은 않지만 그 또한 우리가 살아내는 인생이다. 

 

 숙면과 즐거운 꿈, 희망찬 꿈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야겠다. 그때가 또 무엇인가에 몰입하고 열중하는 시간이며 또 쉬는 시간이니까. 아니면 여행을 가는 꿈이라고 꿀 수 있을까? ㅎㅎ

#달러구트 #꿈백화점 #이미예 #소설 #독서 #kh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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