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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_경제_IT(冊)

열정은 혁신을 만든다

by Khori(高麗) 201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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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좁다. 친구의 권유로 PMP 기초 수업을 듣게 되었다. 강사분이 재미있게 강의를 하신 부분도 있고, Project Management가 포괄적으로는 하고 있는 업무 중 하나다. 업무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다양한 회사의 프로젝트 관리 방식을 이론과 현장을 통해 조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현장에 있다. 이론과 실재의 차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선호를 쉽게 이해하게 되고,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지와 무엇을 제거해야하는지를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된다. 또 왜 이런 방식을 하는지를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면 무엇을 관리한다는 점에서는 큰 진전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중에 두명을 살면서 만나고 알게 되었다. 그 중 한분이 찾아와 저자 배서가 된 책을 주고 갔다. "안 읽어도 잘 알잖아"라는 겸연쩍은 말에, 개구진 나답게 "열정이 혁신을 만드는거 확실해? 골병드는거 아니고?" 하면 농담을 주고 받았다. 식사를 하면서 " 위증 검증 위원회를 만들봐야겠어"하며 함께 했던 삶의 기록을 갖은 사람끼리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돌아와서 읽어보면서 전문 지식의 분야보다 내가 바라보는 관찰자와 그 프로젝트를 관리하던 저자의 모습을 회상해봤다. 부합하는 내용과 내가 몰랐던 내용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분야던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사람보다 어떤 충실한 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얻어내는 사람에 더 호감을 갖는다는 생각을 했다. 그 과정에서 어떤 미적 만족감을 준다면 더 선호한다. 아마 내가 포괄적인 디자인이란 개념에 대한 선호가 있기 때문이다. 물본 주변에서는 디자인 감각이 없다는 평이 많다. 

 

 그런 특성 때문인지 해외영업을 하지만 이상하게 엔지니어들과 친분이 많다. 우리 본부 애들이 '어디서 영업사원은 안 뽑아오고 맨날 연구원만 구해오냐'는 소리를 듣는걸 보면 정말 그런가 보다. 내가 영업하는 분야도 기술영업에 가깝기 때문인지 모른다. 자연스럽게 내 분야의 전문성을 넘어 함께 일하는 분야에 대한 개념적 지식도 축적하게 된 이유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고객만큼 천차만별의 반응이다. 개발자들을 조금 이해하는 것을 좋아하는 개발자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문제라면 참 일을 어렵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조증이 생기고, 그걸 끊임없이 하는 은근과 끈기를 보면 감탄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보면 수준의 안목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영향과 결과를 유발하는지 알게된다. 그렇다고 그것을 이야기한다고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조직에서는 시스템과 규칙이 존재하는 이유일지 모른다.  

 

 '아무거나 팔면 되는데 꼭 그것만 하냐'고 개발자가 영업에게 말한다. '본인이 하고 싶은거 만들면 되지 사무실에 박혀서 꼭 그것만 만드냐'고 영업이 개발자에게 말한다. 박사 개발자 친구와 내가 소주마주면서 누가 더 바보같냐를 이야기하다 한 말이다. 바보같다고 손가락질을 하지만 서로 같은 고민을 갖고 있고 그래서 서로 돕와야 한다는 현실을 대변하는 것이다. 세상의 발전은 이런 과정에서 발생한다. 

 

 함께 해야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관리라는 협력 활동 관리 개념이 생긴 것이다. 이 관리 기법이 인간이 만든 조직이 강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다. 산업이 기술적으로 복잡해지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종 산업의 융합과 통합 솔루션이 불가피한 시대에 살고 있다. 개발 개념의 애자일의 반복 점증형 구조관리가 이젠 경영의 범위로 확장되고 있다. 기업도 조직이란 개념에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작은 것을 관리하지 못하면 큰 것을 관리할 기회를 갖을 수 없다. 큰 것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큰 것을 관리할 역량이 준비되어 있거나, 인정받거나 입증해야한다.

 

 입으로 하는 관리하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제대로 현장을 장악하고 관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머리로 관리개념을 갖은 사람은 많다. 그것을 현실에서 운영할 능력을 갖은 사람은 드물다. 오늘도 자격증을 따라는 말에 "돈 없다"라고 이야기한 것은 나만의 꼴통기질일지 모른다. 자격증이 무색한 사람보다, 실력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또 자격증보다 난 하고 싶은 것이 많기도 하고, 마음먹고 하면 수박에 줄을 그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진정한 실력이다. 

 

 실력있는 사람들의 글이지만 글을 쓰는 것은 또 다른 분야다. 조금 투박해도 살아있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생동감을 준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모습을 통해서, 나는 자신의 삶을 잘 관리할 능력이 생길수 있다. 내겐 업무적 성과를 떠나 지인의 삶을 바라보면 작은 즐거움이 있기도 한다. 그정도면 충분히 괜찮다.

 세상은 좁다. 친구의 권유로 PMP 기초 수업을 들었다. 강사분이 재미있게 강의를 하셔서 project management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있었다. 자세히 이해하면서 내가 하는 업무 중 하나를 체계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업무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규모의 확장, 진퇴의 결정에  도움이 된다. 업무를 통해서 다양한 회사의 프로젝트 관리 방식을 경험했다. 이론과 경험을 통해 조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현장에 있다. 이론과 현실의 차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지와 무엇을 제거해야하는가를 잘 이해하는 기초가 된다. 왜 이런 방식을 만들고 모여서 토론하는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면 사고의 범위가 확장된다. 무엇을 관리한다는 것, 삶도 스스로 책임지고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유용하다. 배워서 그것만 하는 것보다 본질을 체득하면 그것이 적용될 다양한 분야로 사고를 조금씩 넓혀보는 것도 좋다.

 

 저자 중에 두명을 만나고 알게 되었다. 그 중  분이 찾아와 저자 배서가 된 책을 주고 갔다. 우리는 "책에 낙서를 하면 어떻게 해"하면서 놀리는 재미가 있다. "안 읽어도 잘 알잖아"라는 겸연쩍은 말에, 개구진 나답게 "열정이 혁신을 만드는거 확실해? 골병드는거 아니고?" 하면 농담도 주고 받았다. 즐거운 식사를 하며 " 위증 검증 위원회를 만들봐야겠어"하며 함께 했던 삶의 기록을 돌아보면 함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돌아와서 읽어보니 전문 지식의 분야보다 내가 바라보는 관찰자와 그 프로젝트를 관리하던 저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회상해봤다. 부합하는 내용과 내가 몰랐던 내용이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분야에 상관없이,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사람보다 어떤 충실한 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얻어내는 사람에 더 호감을 갖는다는 생각을 했다.  잘난 놈이 잘하는  당연한건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어떤 미적 만족감을 준다면 더 선호한다. 이런 미의 대상은 참 다양한다. 내가 포괄적인 디자인이란 개념에 대한 선호가 있기 때문이다. 물본 주변에서 우리가 말하는 디자인 감각이 없다는 평이 많다. 

 

 그런 특성 때문인지 해외영업을 하지만 이상하게 엔지니어들과 친분이 많다. 우리 본부 애들이 '어디서 영업사원은 안 뽑아오고 맨날 연구원만 구해오냐'는 타박을 듣는걸 보면 정말 그런가 보다. 내가 영업하는 분야도 기술영업에 가깝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술용어, 개념, 논리를 습득하게 된다. 해외영업이란 내 분야의 전문성을 넘어 함께 일하는 분야에 대한 지식도 축적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업종의 관련된 지식과 경험이라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고객만큼 개발자들의 반응도 천차만별이다. 사람이기에 당연한 결과다. 개발자들을 이해하는 것을 좋아하는 개발자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문제라면 참 일을 어렵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바라보는 입장에서 조증이 생기고, 하는 사람은 애타탄다. 별일없이 척척 해내는 경탄과 내가봐도 답답하게 끊임없이 하는 은근과 끈기를 보면  다른 형태의 감탄이 나온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당연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각자 수준의 안목을 키우는 것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과 결과를 미치는지 알게된다. 그렇다고  안목의 이야기만  수도 없다. 조직에서는 시스템과 규칙이 존재하는 이유이도 그렇게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일이다.

 

 '아무거나 팔면 되는데 꼭 그것만 하냐'는 소리를 들었다. 나도 '본인이 하고 싶은거 만들면 되지 사무실에 박혀서 꼭 그것만 만드냐'고 말했다. 그리고 서로 한참 웃었다. 박사 개발자 사장 친구와 내가 소주 마시며 누가 더 바보같냐를 이야기하다 한 말이다. 바보같다고 손가락질을 하지만 서로 같은 고민을 갖고 있다. 그래서 조직을 만들고 서로 도와야한다는 현실을  절실하게 이해하게 된다. 세상의 발전은 이런 과정에서 발생한다. 

 

 함께 해야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협동을 전제로 관리 개념이 생긴다. 이 관리 기법이 인간이 만든 조직에 유효하다. 인간은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성장에 대한 욕망과 성취감이 있다. 그것만으로   사람은 드물지만 모두 마음  곳에 이런 마음이 있다. 산업이 기술적으로 복잡해지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종 산업의 융합과 통합 솔루션이 불가피한 시대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사람이 변덕스럽기 때문이다. 애자일의 반복 점증형 구조관리가  복잡해진 산업과 인간 문명의 요구사항을 대변하는  가지 이유다. 이젠 경영의 범위까지 확장되고 있다. 기업도 사람이 모인 조직이란 개념에서 다르지 않다. 작은 것을 관리하지 못하면 큰 것을 관리할 기회를 갖을 수 없다. 큰 것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큰 것을 관리할 역량이 준비되어 있거나, 인정받거나 입증해야한다. 노력도 한편으로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도전하는 과정이다.

 

 입으로 관리하는 사람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제대로 현장을 장악하고 관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머리와 이론으로만 관리하는 사람은 지천에 넘친다. 그것을 현실에서 운영할 능력을 갖춘 사람은 드물다. 오늘도 자격증을 따라는 말에 "돈 없다"라고 이야기한 것은 나만의 꼴통기질 때문이다. 자격증이 무색한 사람보다, 실력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자격증보다 난 하고 싶은 것이 많기도 하고, 마음먹고 하면 수박에 줄을 그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진정한 실력이다.  자격증이 목표가 아니기도 하고,  것을 하기 위해서 자격증까지 따려고 노력하는 것이 의미가 있나 하는 필요의 문제도 있다.

 

 실력있는 사람들의 글이지만 글을 쓰는 것은 또 다른 분야다. 조금 투박해도 살아있는 현장 이야기를 듣는 것은 읽는 이에게 동기부여를 한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모습을 통해서, 나는 자신의 삶을 잘 관리할 능력이 생길수도 있다. 내겐 업무적 성과를 떠나 지인의 삶을 바라보면 작은 즐거움이 있다. 그정도면 충분히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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