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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_인문_사회_정치 (冊)

철수 생각

by Khori(高麗) 200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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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철수의 생각

안철수 저/제정임 편
김영사 | 201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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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고 꽂아둔 책을 읽어보라는 사람들이 꽤 된다. 오늘 오후부터 시작해서 딱 개그콘서트를 읽기 전에 끝나버렸다.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의 생각을 이렇게 알수 있게 설명하는 대담형 책들은 상당히 편하기도 하지만, 그 이면를 통해서 이 사람이 왜 이런 생각을 하는가를 이해하려면 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너무 술술 읽힌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한가지는 생각에 대해서 교집합적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리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생각의 완급에 있는 듯 하다.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각이 일이관지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세상의 원리가 분야의 기술적 차이를 넘어서면 그 대략의 구조와 맥락은 유사하다는 생각, 맹자가 말하듯이 인간의 근본심성인 측인지심의 발현, 그도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동시대의 사람이며 그의 고민과 우리의 고민과의 유사성, 그 고민에 대한 성찰과 공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정관용의 시사자키, 손석희의 시선집중등 책이 발간될때 기사들을 들은 적은 있다. 정치적인 해석들이 많았는데, 책을 보고나니 상식적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하지만 상식을 지키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세상사라들에게 돈을 벌어준다는 혁신적인 생각이 사회의 발전을 일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기본적인 상식, 보편적 원칙, 인류과 천륜이 균형이 잡혀가는 것이 세상이 굴러가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을 한다. 참으로 기본을 이야기해야는 현실이 중요하고 다급하다는 생각이 교차한다.


그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은 이 책으로 충분하고, 그의 생각이 그런 이유를 보려면 보다 심도있는 다방면의 책을 깊이 있게 읽어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철수친구 영희, 영철이등 많은 친구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합심하는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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