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_경제_IT(冊)

통찰모형 스핑클 : 세상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는 법

by Khori(高麗) 2014. 1. 13.
728x90
반응형

[도서]통찰모형 스핑클

신병철 저
웅진윙스 | 201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책표지 무지개가 난장이들의 찾아가는 황금의 나라로 가는 다리 만큼 인장적으로 되어 잇다. 흑백으로 처리된 회의모습속에 Insight와 Spinkre이란 알수 없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책의 내용이 아닌 홍보라는 입장에서 순간적인 상징과 이목을 끈다는 것은 상당히 효과적이다.


자신이 정립한 생각을 하나의 구조화된 Info-graph를 만든다는 것은 전체의 구조에 대한 통찰, 그 내부적 구조들의 진행방향, 각 요인들의 상관관계에 대한 개념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게다가 어떻게 보면 촌스럽지만 상징으로 사용된 무지개색이 시선을 끈다. 물론 대신 그 세부내용을 자세히 볼수 없는 가림과 동시에 관심있는 사람이 좀더 관심을 갖고 바라보게 하는 두가지 요인을 갖고 있다. 아래의 그림이 통찰모형 스핑클을 도식화한 것이다.


책을 읽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책이 인간의 사고구조와 일상에서 사람들이 정보를 인지하고 처리하고 버리는 과정을 살펴봄으로 통찰이란 모형을 정형화하려는 시도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중요하고 관련이 높은 일은 세밀하고 프로세스로 보는 듯하고, 별반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정보를 차단하거나 버리는 행위를 하게 된다. 전체의 윤곽과 당면한 돌출된 부분을 동시에 보기보다는 돌출된 부각된 단서를 중심으로 접근한다는 점은 인간의 사고가 일상과 어떤 목적의식을 갖고 움직일때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사고의 차이를 인식하고 훈련한다면 조금은 피곤하기는 하지만 훈련의 익숨함게 따라 새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책들과 고전은 큰일은 작은 일부터 시작하고, 큰 일은 나누어 처리해야한다고 하지만 일상에서 일처니는 익숙한 땜빵식 처리가 많다. 인간자체가 게으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성향도 있지만 이로 인해서 스스로에게 기회가 사라지거나 어려운 일이 닥치는 현실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 모형을 통해서 당면한 현실속에서 새로운 문제, 기존의 문제이던 3가지를 중점적으로 접근한다. 이는 인간의 문명발달에서 아이디어를 동반하는 것들은 문명의 발달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런 성향이 시작되는 것을 통해서 찾아가는 것으로 보는듯하다. 대부분의 현상이란 변화속에 많은 의미가 존재한다. 조금 늦게 알던가, 한참 뒤에 알던가하는 것이 아쉬움이지만..어째던 과제는 세가지의 방법을 사용한다.


1) 결핍(Scarcity)의 발견

  부족은 새로운 방향으로 가는 힘이다. 마치 노자가 말하는 정언약반과 같이 부족은 채우는 과정의 혁신이 될 수 있다.


2) 모순(Contradiction)의 발견

  배치되는 생각, 결부될 수 없는 것들이란 관습에 익숙해지면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서로 다르거나 멀리있는 것들을 가까이 있게 함으로부터 나온다. 내 생각은 말은 쉽지만 일상의 반복속에서 영감을 받아서 깨달아가기도 하고, 고도로 훈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3) 스큐드(Skewed)의 발견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또는 고정관념, 통념, 구축된 일반적 사고체계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새롭게 접근하기 위해서 변화를 말하고, 변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은 기존의 관념에서 변화된 현실을 대입함으로 변증법적으로 발달해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한다.


3가지의 사고체계를 통해서 현재에서 과제를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목표를 찾아내는 것이다.이후에 수립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사물이던 생각이던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스핑클모델에서는 7가지를 통해서 목표수립의 가능성을 찾게 된다. 몇일전 본 마인드맵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 7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반대 (Opposition) 

   상식적인 반대라기 보다는 역발상, Reverse thinking의 의미. 데카르트가 음수를 찾아낸 사례가 나온다.


2) 수정 (Change)

  기존에 존재하는 제품, 브렌드, 생각에 새로운 정보를 일정부분 추가함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익숙하고 유용하고 빠르게 인식시키는 방법이다. 제품에 기능변경등을 고려하면 됨.


3) 결합 (Combination)

  잡스의 말데로 새로운 발명이 아닌 탐색을 통해서 발견된 것을 결합한다는 말 그데로이다. 아이팟과 아이튠즈, 클라우딩등 시장에 존재하는 방식을 결합하여 제품화하는 방식을 적용한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4) 대체 (Substitution)

  가장 쉬운 방법이다. 탈레스가 피라미드를 측정한 방법을 통해서 이 효과를 말하고 있다. 시장은 빠르게 PC를 mobile과 smart device가 결합된 제품들이 그 영역을 대체하고 있기도 하다.


5) 보완 (Complementarity)

  제품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어떤 생각을 위해서 다른 수단이 꼭 필요한 경우가 존재한다. 그리고 많은 제품은 이런 형태로 서로를 보완하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 프린터와 잉크, 카메라와 필름 또한 과거 전축과 같은 일체형 제품은 시스템의 형태로 전화되는데 오디오장비들에서 이런 특성이 큰것 같다.


6) 분리 (Detachment)

  사람은 이분법적 구조로 이해하는 것을 방지해야하지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분법적인 프레임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가장 빠르게 이해시키는 방법중의 하나이다. 콜라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 Un Cola라는 프레이밍과 함께 Sever-up을 연결하여 대응한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이 분리의 기법을 통한 프레이밍은 새로운 사고를 얻기 위해서 상업적, 정치적으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대칭적 구조를 인체구조의 좌우대칭으로 설명하는 점이 참 신선하다.


7) 제거 (Elimination)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더하는 방법이 가장 쉽게 생각된다면 없애는 방법이 가장 많이 실행되는 것도 사실이다. 사물에 대해서는 그런데, 생각과 같은 인지적 부분을 버리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지적하듯 그것에 대한 확신과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7곱가지 방법과 위에서 설명된 과제를 발견하는 방법을 산술적으로 곱하면 21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지만 복한적인 현상이 많기때문에 그 경우의 수는 훨씬더 많이 나타난다. 전시회와 같이 일반 시장에보다 시간적으로 선도하는 장소에 가보면 희한하고 엉뚱해보이기도 한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종종 코엑스, 킨텍스같은 곳에서 사람들의 접근방식을 육안으로 볼 수 있고, 책에서는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나의 혁신이 고객들에서 새롭고 가치있게 다가가야하지 때문이다. 저자는 낯섦(Novelty)으로 말하지만 나는 something new & effective value라고 생각한다. 효율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제품의 구매가 한가지 결핍이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면 고객의 구매목표에 효과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공감(Sympathy)이다. 아 정말 저것을 사용하고 싶다는 욕망을 만들수 있고,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구현할때 이런 감정이 많이 들고 열광하게 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과정을 통해서 Insight를 갖을 수 있다. 반면 인사이트가 있어야 이러한 작은 것들을 이해할수 있다. 만화처럼 전구가 깜박하면서 영감이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사회초년생들이 지속적으로 반복활동을 하고, 학교에서 동일과목을 심도를 높여가면서 반복하는 이유도 insight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또한 현실에서 재미있는 것은 모두들 이런 이야기를 하면 고개를 끄덕끄덕, 그래야한다고 동의한다. 하지만 99%는 이런 의견의 대상은 내가 아닌 남이다. 나에게 올땐 언제나 평균을 보장해 줄것 같은 '하던데로'의 원칙이 있다. 이 원칙은 상당히 유효하고 안정적인 마약과 같다. 처음에 부작용보단 효과가 있다. 그리고 내가 부작용을 인지했을때는 내가 훅가고 있을때가 많다.  매일을 살아가면 돈안들고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경청하고, 공부하고 머리를 쓰는 것이다.  조금 불편해 보여도 새롭고 가치있는 낯섦움과 공감을 만드는 것을 만들어 가보기 위해서 일단 해보는 것이 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