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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30

꿈을 현실로 갖고오는 생각에 골똘한 사람들 - 기획자의 생각식당 '생각 식당' 재미있는 자신만의 관점이다. 기획을 한다는 것은 온갖 다양한 것에 관심을 쏟으며, 공부하는 이유가 된다. 그것만 하면 산만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반드시 그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지향하는 바가 명확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 지향하는 바가 시시각각으로 바뀐다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알 수 없거나 시시각각으로 변덕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정작 본인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과정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 속도 모르고 도와주지 못할망정 훼방만 논다는 괴팍한 사람일 수도. 기획자에게 가장 큰 문제는 스스로 모든 해결을 실행하지 않고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행의 과정과 방법을 잘 디자인하는 것에 집중하는 이유다. 설득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득력.. 2021. 4. 24.
가치에 대한 Vector 사고력이 필요할 때 - 기업성장단계 주식투자 ​ 지난주 내부 회의에서 동료들에게 한 마디 했다. 사람들에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어떻게 전달할까? 특히 상황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사업부 사람들에게 현재를 집중하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그 집중에 효과적인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하던 것만 하던 대로 하는 경향, 안전을 추구하는 방심이 자리잡기 때문이다. 현재는 반드시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지만 과거와 미래에 대한 판단과 사고가 앞선 뒤에 집중해야 방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마치 vector와 같은 개념을 사고에 많이 감안할 필요가 있다. 말이 어렵지, 무엇을 하려고 어제 뭐하고, 오늘 뭐 할 것인고 그래서 내일은 뭐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는 목표와 결과를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다. 현재는 목표와.. 2021. 4. 17.
나를 찾아 나를 만들어가는 길 - 나 홀로 읽는 도덕경 (feat 최진석) ​ 최진석 교수라는 사람을 통해서 참 많은 경험과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과 기억이 교차한다.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집에 돌아와서 "보이는 대로 보는 사람이 항상 이긴다"라는 EBS 노자 강의 중 한마디는 살아가는 길을 찾는 나에게 섬광처럼 지나가는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을 주었다. 그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어려서 읽었던 도올의 노자는 그 당시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삼분고전'에 자주 등장하는 도덕경의 구절이 갈수록 매력 있던 시절에 들은 저 한 마디 때문에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을 사서 읽는 계기가 되었다.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인간이 그리는 무늬', '탁월한 사유의 시선'까지 읽고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은 읽지도 못하고 책을 빼겼는지 선물했는지 그렇게 됐다.. 2021. 4. 4.
세상의 변화는 내가 깨닫는 것 (feat Jim Rogers) 변화에 관련된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외영업직에 종사하며 내가 대면하는 세상의 단면을 이해하기 위해서 꾸준히 읽은 지 꽤 시간이 지났다. 그렇다고 내일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찍는 방법은 모두가 비슷하다. 무엇을 찍을지는 다른 이야기다. 투자 대가인 Jim Rogers의 책을 읽었다고 꼭 주식투자를 위해서 읽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사는 종목은 이런 이야기와 관련이 멀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책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법을 조금씩 알아간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HBO의 왕좌의 게임에서 나오는 "winter is coming"이란 말을 좋아한다. 약간의 시차가 있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매년 찾아오는 계절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계절이란 본질적 요인이 순환한다는 것이지 같은 날씨가 계속된.. 2021. 3. 31.
간신의 마음을 읽어, 내 마음에 경종을 - 간신열전 오래전 김영수 선생의 간신열전을 재미있게 읽었다. 동양의 고사에서 더해 놓은 간신들의 이야기는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흥미로운 소제다. 이 책은 논어, 주역, 자치통감, 고려, 조선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간신들의 활약(?)과 폐해를 기록한다. 1) 찬신 - 나라를 무너뜨린 간신들 2) 역신 - 황음에 빠진 임금을 시해한 간신들 3) 권간 - 임금을 무시하고 권력을 휘두른 간신들 4) 영신 - 임금의 귀와 눈을 멀게 한 간신들 5) 참신 - 임금의 총애를 믿고 동료를 해치는 간신들 6) 유신 - 아첨으로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간신들 간사한 신하라는 말은 주종관계를 의미한다. 아래가 위를 능멸하거나 그와 유사한 결과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봉건제도형 관리 체계는 정치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모든 조.. 2021. 2. 20.
Business 독서에 관한 이정표 -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100 ​ 책 100권이면 어림잡아 1.2~1.5M의 높이가 된다. 그 책을 한 권의 책에 집약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Inovate the innovation', 'Summarize the summary'와 같은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인가? 경영, 경제에 관한 백과사전식 책일까? 사실 궁금했다. 그보다 앞선 호기심은 SNS를 통해서 접하게 된 카드형 메시지다. 해시태그를 쫒아 가보니 없는 책이다. 하루 이틀 SNS를 통해 본 내 호기심은 곧 나올 책이라는 사실에 기대를 갖게 됐다. 티저형 광고라기 보단 담백한 사실과 정성이란 생각을 했다. 책에서 알게 된 것처럼 인간의 정직성은 검색할 때 나타난다. 여러 번 찾아보았다는 사실은 내 관심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는 사실이다. 책을 60% 정도 읽었고, 오늘이면 마.. 2021. 2. 13.
제대로 변화하는 자산에 투자하고 준비하라 - 포스트코로나 2021 경제전망 최근 몇 해를 돌아보며 입에 맨 말이 있다. 돌아오기만 해라 18년, 트선생과 시선생의 격동의 19년이 왔다. 연말부터 요상하더니 갈 때까지 가보자는 20년이 지나가는 중이다. 경제예측 사실 하나도 안 맞는다고 할 수도 있다. 작년 미래학자 경제예측을 보면 말짱 꽝이다. 경제 애널리스트가 자신이 축구처럼 경제 중계방송을 한다는 말을 나는 더 사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도 이런저런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는 이유는 앞날은 닥쳐야 알 수 있고, 궁금하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오늘같이 친구 녀석이 내가 만들어서 사용하던 주식 차트를 우연히 본 뒤 달라고 연락이 오는 걸 보면 올해는 요지경이다. 차트를 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경마장 우승 마필을 찍는 책과 다름이 없다. 무엇보다.. 2020. 12. 5.
나의 청정한 순백의 두부에 주름을 잡아보자. 생각 디자인 UI/UX -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시간의 흐름 순서로 생각해보자. 우연히 지나가다 딱 맘에 드는 무엇을 발견하고 열광하는가? 아니면 육하원칙에 따라서 이성적으로 왜? 어째서? 그러므로 이런 것을 좋아할 자세가 되어있었는데 그것을 만나서 열광하게 되는가? 더 재미있는 것은 딱 맘에 들면 지름신이 강림하고, 좋아하는 이유에 관한 검색이 높은 RPM 수준에서 동작한다. 기분이 나쁘면 빠른 태세로 온갖 불편한 대사가 막 나온다. 물론 상대방이 보통이 아니면 트집이라 불리는 온갖 것을 찾아내어 부당성을 이야기한다. 보통 인간의 사고가 이렇게 흘러가지 않나? 나는 사람이 살아가면 습득한 정보, 학습, 경험을 모두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축약해서 기억하고(표를 분류하거나 Data tagging을 하거나), 그 축약된 데이터(meta d.. 2020. 9. 19.
강세장을 바라보는 애널리스트의 생각과 시선 - 주식부자프로젝트 (나도 다들 프로젝트 성공하길 바랄 뿐) 나는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감가상각 해서 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찾아본 봐로 우리나라 애널리스트의 종목 보고서에 "Sell"이 없다. 즉 이 말은 솔직하지 못하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하고 기업을 분석하는 입장과 정보를 얻는 원천인 기업친화적 태도 때문일지 모르겠다. 대략 15~20%의 목표주가를 할인하면 적정한 현시점일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미래가치를 말하기 때문이다. 음모론적으로 sell이 없는 이유는 팔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Buy라고 해야 샀다가 내리면 다시 팔고 거래가 두 번 이상 생길 가능성이 열린다. 그때 누가 이익을 갖고 가는가? 비판이 아니라 주식시장의 구성원은 서로 도와야 하고, 그 과정에서 함께 공존하기 위한 적정한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 호구가 필요한 이유일지 모르겠다... 2020. 9. 13.
내 안의 빅브라더를 소환해 볼까? - 리로드(Reload) 세상에 나가는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할 때마다 상륙전을 전개하는 영화가 떠오를 때가 많다. 상륙 목적지가 펼쳐지면 고지를 점령하는 의욕을 좌절시키는 탄환이 빗발친다. 인생이 재미있는 것은 내가 생각지도 않은 많은 일을 대면하는 것이다. 물론 내가 야생의 향이 물씬 풍기는 곳에서 생존한다는 전제에서.... 야생은 안전한 집하고 다르다. 그러나 위험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고지 정상에 올라선 사람들이다. 얼마 전 본 내용이 너무 웃겨서 잊히지 않는다. 정상에 다다른 사람이 "아니 올라왔더니 아무것도 없잖아! 이런 젠장"하며 소리쳤다. 그 옆에 있던 친구가 산 아래를 가리키며 "쉿! 저기 올라오는 애들이 들으면 어떻게 하려고 해!"라는 짧은 카툰이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매일매일 재미.. 2020. 8. 25.
생각랜드에서 현실로 이동하는 법 -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아침에 책을 읽기 전 이런저런 생각을 적었다. 가장 먼저 위트 있는 번역이 좋다. 너무 고상하지 않고 읽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세상에 넘치는 것이 아이디어다. 모두 자신들의 아이디어에 확신 또는 확증 편향을 갖는다. 그렇게 좁은 시야는 망하는 이유가 된다. 조금 멀리 떨어져보면 세상이 오래된 인류 문명의 축적만큼 단단하다는 것이다. 역사에서 인간의 변화가 더딘 이유는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 생각을 깨닫고 받아들이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더 심도 있게 생각하고 찾아보면 내가 한 생각을 먼저 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가 매력적이고 엔지니어들 중에 애플빠가 많다. 왜 그럴까? 직관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던 생각을 현실에서 .. 2020. 4. 18.
New Wave Marketing, 인문정신을 담다 - 아시아 마켓 4.0 내가 기업가들이 학자들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하나다. 상황을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이론을 전개하는 것이 뛰어난 것인가? 아니면 뛰어난 분석의 논리를 전개해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위대한 일인가? 그래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보다 설계개념, 뛰어난 사업결과보다 사업기획, 행동의 결과보다 왜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가를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책을 읽고 모든 인위적인 것은 인간을 지향한다고 기록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생각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인간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본질이 현상의 결과에 현혹되는 것보다 현명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이 책은 new wave marketing이라고 명명된 주장의 사례집에 가깝다. Marketing 3.0의 인간 중..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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