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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4

AI의 시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존재할 것인가? - AI 2041 내일 비행기를 타 볼 생각인데, 아침부터 바쁘게 조조할인 영화와 책을 열심히 보게 된다. AI2041은 내러티브를 가미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며 인공지능이 갖고 올 세상을 상상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다양하게 적용되는 분야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내러티브 한 부분보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의 화두만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내 이해로 보면 인공지능이란 인간이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일을 줄이는 것, 인간이 인지하고 판단하는 유사한 활동을 데이터로 처리해서 인간의 활동을 돕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그런데 어제 신문 기사에서 미군의 시뮬레이션에서 AI가 걸리적거리는 인간을 제거하고 목표를 달성했다. 이런 일이 일상에서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보는 현상의 그림자(이면)에는 인간의 행동함으로 나타나는 .. 2023. 6. 3.
하다 보니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간다 담덕 2권을 1/3 정도 읽고 있다. 오늘은 책 읽을 정신과 시간이 없다. 그래도 3월에 3권까지는 읽어 보려는 중인데 출장이 있구나. 에라 모르겠다. 엊저녁에 달봉이 별봉이랑 able to do와 want to do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했다. 별봉이는 그래도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긍정의 마음을 갖고, 별봉이는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현실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살아보며 갖게 된 생각이 있다. 하늘이 준 재능이 있다면,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면 행운이다. 하늘이 준 재능이 너덜머리가 나면 돌이킬 수 없는 큰 재앙이다. 이것저것 자신을 알아가며 할 수 있는 것 중에 선택하고, 시간을 흘려보내며 전문성을 쌓고, 그것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 보편적인 관점에서 가장 좋다. 내 경우가.. 2023. 3. 15.
[天上雜夫] 왜 그리고 대체 무엇을 걱정하나? - 또라이와의 대화 정말 나의 걱정은 무엇인가? 요즘같이 삶의 환경이 오르락내리락하면 불안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온갖 걱정이 생긴다. 통제할 수 없는 환경적 문제와 통제할 수 있는 작은 오류들이 하루아침에 싹 정리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이런 상상은 갓 입사한 회사 막둥이나, 조직을 관리하는 조직장이나,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 모두의 희망사항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 사랑하는 혈육이 모인 가족 간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현실 속에 그런 일은 없다는 것이 문제다. 그럼에도 우리는 또 새로운 하루를 살아간다. 이것만으로도 삶은 각 개인들이 만들어가는 가치와 꽤 괜찮은 스토리를 품는다. 미래는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 기대가 깨질까 봐 걱정하는 불안감, 딱 봐도 명확하고 확실하게 내일 문제로 다가올 확률이 100%에.. 2021. 2. 14.
"해볼게"가 만드는 문제 - 말과 해석 그러나 빠진 것은 행위와 시간 "해볼께"가 만드는 오해 매월 말은 보고를 한다. 한 달을 마무리고, 다음 달을 계획하고, 분기를 점검한다. 이 보다 코로나 사태로 부품 일정이 통제 불능 사항이다. 할 수 없는 여건은 시간을 갖고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할 수 없는 일에 무리하게 진력을 소진할 필요가 없다. 무사 태평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와중에 고객 발주가 너무 온다. "영업은 오더 받는 일하라고 있는 거야, 얼른얼른 받아라"라고 했더니 "납품 일정 때문에 오더 많이 오면 겁나요!"라며 막내가 엄살을 부린다. 한 번 같이 웃어줬다. 어차피 월 초부터 코로나 사태를 대비해서 미리 forecasting order, stock order를 내라고 했으니 좋은 일이다. 종종 '사람 잘 안 죽는다'라고 말하고, '사람 죽는 일 아니면 큰..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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