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막의 여우1 모두가 그를 믿고, 그는 모두를 의심한다- 롬멜 사막의 여우 2012(★★★★) 화끈한 전투를 기대한다면 권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롬멜이란 사람에 관심이 있다면 꽤 볼만한 영화다. 전쟁 막바지에 롬멜은 프랑스의 서부전선을 담당하고 있다. 아프리카, 이탈리아의 현장이 아니라 원수로써 전략가로서 전쟁에 임하고 있다. 전쟁영화라면 승전국이 우리 편이고, 패전국인 독일이 적이라는 개념이 생긴다. 그러나 이 영화는 피아를 구분하는 개념보다 한 군인이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하는지, 한 인간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어떻게 걸어가는가를 잘 보여준다. 톰 크루즈가 열연했던 발키리 작전도 나온다. 총통인 히틀러에 대한 주변의 인식도 보여준다. 롬멜도 총통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롬멜은 독일이란 국가를 위해서 국가가 원하는 일을 자신이 가장 잘하는 능력으로 보답했다. 참모장의 유대인 학살.. 2020. 4.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