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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5

우리는 확률 높은 선택을 해야한다 - 세이노의 가르침(3) 3부로 이어진 부분을 대략적으로 읽었다. 제목만으로 이해되는 부분은 간략하게 보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며 읽었다. 3부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카지노에 갔을 때의 이야기다. 내가 이길 확률이 낮은 게임은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 경우에 카지노에 가면 운수 떼기, Kill time이란 이름으로 게임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이유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내가 읽어본 워런 버핏에 관한 책,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와 증권분석, 나시 니콜라스 탈레브의 행운에 속지 마라, 조지 소로스의 책들에서도 현재를 통찰하고 확률 높은 것을 선택하라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다. 지금은 나이 먹고 이해한 것을 실천하고, 그 실천의 목적이 조금은 특정한 부분에 좁혀져 있다. 쌓아서 높이를 만들어야 .. 2023. 5. 30.
죽기 전에 읽어보라고? 옘병, 여기서 읽다 간다 치워라 췟!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The Midnight Library) 영화는 참 재미있는데, 소설은 여간해서 흥미를 갖지 못한다. 내가 생각하고, 상상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아직 많다. 한 가지는 어느 지점부터 너무 전개되는 이야기가 잘 상상되기 때문일까? "노라는 앞에 여러 개의 문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나씩 통과할 때마다 모든 걸 남겨두고 갈 수 있도록" 이 문장을 보며 참 많은 상상을 하게 된다. 설치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저 문은 한쪽으로만 열리고, 닫히면 반대쪽에서 다시 열 수 없을 것 같다. 한 발 내딛으면 되돌아갈 수 없겠지? 지금까지 살아오며 수많은 가상의 문을 넘으며 내 머릿속과 마음에는 비우고 버리기보단 움푹 패인 지워지지 않는 낙서가 더 선명해 보이는 것 같다. 흐려져가는 추억도 있다. 그것이 내가 걸어온.. 2022. 7. 10.
[天上雜夫] 결과는 선택과 과정 때문에 빛난다 - 망작이 나오면 거울보며 깊은 대화의 심연속으로 작년 다니던 회사를 해고하고 새롭게 무엇을 시작한 지 일 년이 된다. 회사를 해고한 선택에 대한 후회와 미련은 없다. 그런데 가끔 배은망덕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것을 보면 내 수준의 부족함이 차고 넘친다. 동시에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항상 존재한다. 이러다 영화 "아이덴티티"의 주인공처럼 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기분은 홀가분하다. 요단강 건넌 과거에 목메어 오늘을 낭비하고, 내일을 될 대로 되라고 놔두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나? 수년간 사업을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어려움을 넘고 성취를 한 작은 보람 정도 추억하면 그만이다. 배운 점이라면 사람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제약이 불가피하고, 그 이유로 스스로 실력이 부족함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2022. 6. 26.
선택해! 네가 선택해! 그래도 결과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영화의 줄거리는 마약밀매 거래 사고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고 그 과정에서 현금을 얻는다. '돈을 갖고 튀어라' 같은 느낌은 아니다. 그렇게 누군가는 우연히 생긴 거금을 차지하려는 탐욕에 불타오르고, 누군가는 보안관으로써 그 사건을 조금씩 관찰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그들을 쫓는다. 마치 싸이코처럼. 영화의 스토리로만 보면 듬성듬성해 보인다. 토미 리 존스가 연기하는 보안관은 사실 하는 일이 크게 없다. 그가 왜 주연일까? 그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한 영화라 생각한다. 사건 현장에서 확인된 증거를 말하면 그는 즉시 축적된 노하우로 답을 말한다. 그러나 범인과 조우하거나 결정적 단서를 찾는 것은 아니다. 항상 뒷북이다. 르웰린 모스가 사망한 사건의 마지막 현장에서 잠시 기대를 갖게 한다. 안톤 쉬거와 잠시.. 2021. 7. 18.
전략을 선택하기 전에 9월에 경영전략 수업을 듣고 있다. 무엇이나 꾸준히 뭘 해야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전략분석 기법에 대한 다양한 수업을 듣다보면 개인의 안목, 통찰력, 상황 판단력,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예지력, 분석력에 관한 생각이 많아진다. 기업과 개인의 목표는 다양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이 전략이다. 5W1H에서 What은 이해하기 쉽지만 How는 천차만별이다. 개인에 의지해야하는 불완전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석기법의 틀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런 분석 기법은 평타를 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분석해도 뛰어난 설계능력을 가지 사람을 이기기 힘들다. 활용의 정도와 정보해석 능력은 분석틀로만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일정 학습이후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 연습을 통해서 깨.. 201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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